12일 마감된 성원파이프 등 5개사의 장외등록 입찰결과 일칠화학이 16.2대 1
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일 증권업협회가 입찰결과를 잠정집계한 결과 4만주를 모집하는 일칠화학
은 540건에 4억9,000만원의 입찰보증금이 쇄도, 모두 최고단가로 응찰했다고
가정했을 경우 1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3만주를 모집하는 성원파이프는 276건에 3억원의 입찰보증금이 몰려
4.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제은상호신용금고 대백쇼핑 가희 등 3개사는 각각 1.1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낙찰자 공표는 17일 이뤄지며 매매는 97년 1월17일부터 시작된다.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