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는 2일 "96년 경영혁신종합대상"에 한국상업은행(행장
정지태)과 (주)대우(사장 강병호)를 선정했다.

또 중견기업부문 대상에는 삼양중기(사장 이정희)를, 고객만족부문
최우수상에는 영남대학교의료원(원장 정성덕)를 수상자로 뽑았다.

능률협회는 한국상업은행이 "93년 정리대상기업이었으나 업무효율화와
고객만족경영에 힘써 금년에 일등은행으로 도약한것"이 인정받아 종합대상을
수상케 됐다고 설명했다.

또 (주)대우에 대해서는 시장선점전략및 내부프로세스혁신등을 통해
불황기에도 20%의 수출증대를 올리는 성과를 거둬 대상을 받게됐다고
밝혔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3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밖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최고경영자상

<>정지태한국상업은행장
<>강병호(주)대우사장
<>이정희삼양중기사장

<>경영자상 신인식세아제강공장장

<>추진자상

<>서원태 한국상업은행 종합기획부장
<>김영인 삼성전자 TP1팀부장
<>나정균 삼성항공 CIM팀과장

<>공로자상

<>정선영 모토로라코리아 상무
<>서영주 삼성전관이사
<>김창열 대우그룹이사
<>김종완 상업은행 노조위원장

< 권수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