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기본재산확충을 위해 채권회수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18일 올해 중소기업들의 잇따른 부도로 대신 물어준 대위변
제액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당초 1천5백억원으로 설정했던 채권회수목표액을
1천8백억원으로 상향조정하는등 기본재산확충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이에따라 채권을 회수하는 경우 위약금인 손해금을 감면해주고
연대보증인에 대해서는 분담해서 상환할수 있도록 하는등 대출회수관련규정
을 완화했다.

이 기금의 채권회수금액은 <>92년 7백11억원<>93년 1천1백62억원<>94년
1천5백4억원으로 계속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