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및 통신기업인 록슬리 그릅과 나진 선봉자유경제무역지대에서
50년간 통신사업을 독점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태국업계 소식통들이 밝혔다.
김부위원장은 이날 방콕에서 록슬리 그룹의 동차이 람삼회장과 이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하고 이 사업을 록슬리 그룹과 나진 선봉자유경제무
역지대의 무역센터개발을 추진중인 북한의 대외건설총공사가 공동으로
수행키로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나진 선봉지역에 세워질 통신시설들은 유엔개발계획(UNDP)의 후원 아래
남북한과 중국 러시아 몽골 일본등이 참여하는 두만강지역 개발계획(TRADP)
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통신센터로서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들은 북한이 록슬리 그룹과 이 계약을 체결한 것은 북한내에서
통신기술과 마케팅 경영 재정을 담당할 수 있는 전문인력의 양성과 국가발
전에 필요한 하부구조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얻기위한 것이며 아울러 나진
선봉지역내의 투자가치증대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이 계약체결에 따라 록슬리 그룹조사단이 적절한 시기에 북한을 방문해
통신사업참여를 위한 현지조사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