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단이 북한 핵관련 시설의 동결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2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도쿄에서 수신된 북한관영 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1일 IAEA의 한관계자는 IAEA가 북한과 실무차원의 회담
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IAEA-북한간의 핵관련 실무회담은 평양에서 열린 지난1월의 회담에 이어
이번이 3번째이다.

IAEA는 북한내에 사찰단을 상주시키고 있으나 이들의 활동은 북한내 핵관련
시설의 동결상황을 감시하는 수준에 불과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