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보인 1일 국내기관투자가들은 매수우위를
나타냈으나 거래는 위축된 모습이었다.

이날 국내기관투자가들의 매수주문은 모두 1백77만주정도로 1백24만주의
매도주문을 웃돌았다.

삼성전자및 LG전자등 대형주에 대한 매매공방이 치열했으며 건설주및 일부
실적호전 중가대형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분위기였다.

기관별로는 투신사들의 매수주문이 78만주정도였으며 매도주문은 73만주
정도로 소폭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은행권에서 46만주의 매수주문과 37만주의 매도주문을 냈다.

보험권은 33만주의 사자주문에 9만주의 팔자주문을 내 뚜렷한 매수우위를
유지했다.

연기금등 여타기관들은 20만주의 매수주문에 5만주의 매도주문을 내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국내기관들의 주요매매동향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매수<>5만주이상=한전(6)미원(5.5)LG전자(5.3)대한
투금(5)<>2만주이상=삼성전자(4.4)금호석유(4)대한항공(3.6)쌍용자동차(3.6)
한화종합화학(3.5)LG화학(3)금강개발(3)동해펄프(2.5)현대자동차(2.2)금호건
설(2.2)유공(2.5)삼영화학(2)동국제강(2)동부제강(2)풍산(2)대림산업(2)건영
(2)미원(2)상업은행(2) <>매도<>5만주이상=LG전자(8.6)LG화학(7.1)대한투금(
6.6)고려합섬(6)한화종합화학(5.5)충남방적(5))<>2만주이상=데이콤(4.9)금호
석유화학(4)두산건설(4)삼성전자(3.5)포스코켐(3)호남석유화학(3)기아써비스
(3)신한은행신주(2.9)삼성중공업(2.4)대한항공(2.5)삼성전기신주(2)

외국인들은 이날 46만주(7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44만주(53억원)를 팔아
체결기준으로 2만주의 매수우위를 보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들은 제일은행(14만주)외환은행(5)충남방적(4)두산건설(4)쌍용정유(4)등
을 주로 사들이고 서울신탁은행(13)대우중공업(4)제일은행(3)범양건영(3)태
평양산업(2)등을 처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