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1일 유공 호남정유등 5개 정유사와 유개공등 관련 사업장이
석유.가스시설에 대해 자체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 모두 49건의 배관침하
기기작동상태 불량등이 적발돼 시정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사업장별로 보면 <>유공가스와 호유에너지등 2개 LPG(액화석유가스)수입회
사의 저장시설에서 3건 <>유개공의 안전난간부식과 밸브 보온상태등 6건 <>
평택 LNG(액화천연가스)인수기지시설의 부식 압력미달 31건등이 자체적발됐
다.
상공부는 이들 지적사항들은 가스시설의 정상운영에는 지장이 없으나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즉시 시정토록 요구, 이중 19건이 이미 조치됐고
나머지 사항도 조만간 시정조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