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수라바야에 라면합작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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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농심이 첫 해외투자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인 수라바야에
라면 합작공장을 세운다.
이상윤농심사장은 6일 인도네시아에서 세카(SEKAR)그룹의 해리 수노고
사장과 50대 50의 비율로 총자본금 1천만달러 규모의 합작라면회사(농심
세카)를 설립키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
농심의 해외생산거점으로는 첫번째가 될 농심세카는 오는 12월말까지 법인
설립 작업을 완료하고 공장건설에 착수,오는 96년 1월부터 본격적인 생산및
판매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공장은 자카르타 근교의 공단지역에 부지 1만평,건물 2천7백평의 규모로
세워지며 4개의 라인이 설치돼 하루 1백20만개씩의 봉지라면을 생산할 예정
이다.
농심은 세카그룹과 합작회사를 공동운영하는 한편 공장가동후 5년동안
총매출액의 1%를 기술료로 받기로 했다.
인도네시아에는 10여개의 인도네시아 라면회사와 93년에 상륙한 일본의
일청식품 및 대만의 통일등 외국업체가 참여,연간 총수요 24억개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농심세카는 연간 약3억6천만개의 생산량으로 전체시장의 10%이상을 무난히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라면시장은 한화기준으로 지난해 약4천억원에 달했고 연평균
20%안팎의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농심은 합작공장을 발판으로 인접국인 말레이시아,싱가포르등의 판로개척
에도 나설 계획이다.
< 양승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7일자).
라면 합작공장을 세운다.
이상윤농심사장은 6일 인도네시아에서 세카(SEKAR)그룹의 해리 수노고
사장과 50대 50의 비율로 총자본금 1천만달러 규모의 합작라면회사(농심
세카)를 설립키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
농심의 해외생산거점으로는 첫번째가 될 농심세카는 오는 12월말까지 법인
설립 작업을 완료하고 공장건설에 착수,오는 96년 1월부터 본격적인 생산및
판매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공장은 자카르타 근교의 공단지역에 부지 1만평,건물 2천7백평의 규모로
세워지며 4개의 라인이 설치돼 하루 1백20만개씩의 봉지라면을 생산할 예정
이다.
농심은 세카그룹과 합작회사를 공동운영하는 한편 공장가동후 5년동안
총매출액의 1%를 기술료로 받기로 했다.
인도네시아에는 10여개의 인도네시아 라면회사와 93년에 상륙한 일본의
일청식품 및 대만의 통일등 외국업체가 참여,연간 총수요 24억개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농심세카는 연간 약3억6천만개의 생산량으로 전체시장의 10%이상을 무난히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라면시장은 한화기준으로 지난해 약4천억원에 달했고 연평균
20%안팎의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농심은 합작공장을 발판으로 인접국인 말레이시아,싱가포르등의 판로개척
에도 나설 계획이다.
< 양승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