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구속돼 야권이 정치탄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대구지검 특수부 정연호검사는 23일 전 신일학원 재단이사장 직무대리 김
양호(51. 경주시 성건동 692)씨를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전격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91년5월 자신이 사장으로 있던 경북일보사의 윤전기를 도입하
면서 학교법인 신일학원이 연대보증한 것처럼 이사회의록을 거짓으로 작성,
보험회사에서 제출해 부도가 난 경북일보사의 연대보증 채무 24억6천여만원
을 신일학원이 부담토록 해 학교측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