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농어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내년부터 5년간 1천억원의 재원을 투입,
대학교가 기숙사를 신축할 때 장기저리로 융자해주고 농어촌출신 대학생에게
입주권을 우선 주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교육부는 21일 농어민 복지지원차원에서 올 7월부터 거두는 농어민특별세(
연간1조5천억원규모)를 재원으로 해 내년부터 5년간 2백억원씩 1천억원을 투
자하는 방안을 마련, 농수산부에 건의하고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 건의에서 농어촌출신 대학생들에게 기숙사 입주권을 우선 배정
하는것을 전제로 국.공립및 사립대학이 기숙사를 새로 지을 때 연리 5%에 5
년거치 5년분할상환의 조건으로 융자해주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별도의 농어촌특별세 재원으로 농어촌출신 대학생의 학비를 30% 면제해
주고 나머지 70%는 졸업후 5년간 연리 5%가량의 장기저리로 농.수.축협 등에
서 융자해 주는"농어촌 학자금 특별융자제도"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