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사지법 항소2부(재판장 이흥복 부장판사)는 14일 국민
당 의원 박철언 피고인(53)의 알선수재 사건과 관련,조흥은행
효자동지점과 중소기업은행 삼전동지점에 개설된 홍성애씨(44)
의 예금거래 원장 등에 대한 검증을 실시했다.
이날 검증은 박피고인의 변호인측이 ''슬롯머신업자 정덕일씨가
박의원에게 전달한 5억원을 홍여인이 빼돌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 홍여인의 실.가명 계좌에 대한 검증을 신청해 이루어진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