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자동차 전자 등 임금인상 파급효과가 큰 주요대기업 노조와 전국노
동조합협의회(전노협)가 올해 임금인상 요구율은 15%선 이상으로 제시할
방침이어서 올해 임금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20일 전국 주요사업장 노조와 전노협에 따르면 지난해 노총 경총간 임금
합의선의 하한선인 4.7%대에서 임금협상을 타결했던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기아자동차 현대정공 노조 등이 최근 생계비조사 등을 통해 올해 임금인상
을 최소 15%에서 제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는 것.
전노협도 최근 중앙위원회와 집행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지난해 말 잠정
확정했던 13% 임금인상안을 철회, 물가상승과 공무원봉급인상 등을 감안해
16%를 웃도는 선에서 임금인상안을 제시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인상율은 정부의 임금안정 정책과 대립되는 것으로 이들 사업장
의 임금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