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 직원의 흑색선전물 살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는
28일 구속된 한기용사무관(37)등 안기부 직원 4명이 범행경위등에 대해
계속 진술을 회피함에 따라, 우선 내주초 홍사덕후보(당선자)의
선거사무장 손호익씨등 민주당 관계자를 불러 참고인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또 `한맥청년회''사건과 관련,이 청년회 회장 최승혁씨(31)와
상황보고서 작성자 등 2명도 오는 30일 오후 소환,상황보고서 작성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