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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카트 벌써 5000대!…한국야쿠르트 확 바꿨네

입력 2016-06-16 18:14:15 | 수정 2016-06-17 01:54:29 | 지면정보 2016-06-17 A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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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유 24시간 냉장 가능
아줌마 매출 30% 늘어
커피시장 진출 성공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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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한국야쿠르트는 배달용 전동카트(사진)를 도입했다. ‘야쿠르트 아줌마’들의 활동성을 높여 방문판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처음엔 회의적인 시각도 많았다. 비용 대비 효율이 떨어진다는 것이었다. 전동카트는 한 대에 800만원이나 한다. 이런 반론을 뚫고 도입한 전동카트가 5000대를 돌파한다.

한국야쿠르트 17일 인천 경인지점 인하점에 근무하는 야쿠르트 아줌마 권미경 씨에게 5000번째 전동카트를 지급한다. 도입 후 1년7개월 만이다. 전동카트가 가져온 가장 큰 효과는 야쿠르트 아줌마의 매출 증가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도입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전동카트를 사용 중인 야쿠르트 아줌마 대부분이 매출 증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동카트를 사용하는 야쿠르트 아줌마의 매출은 사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10~30%씩 늘었다. 전국 야쿠르트 아줌마의 월평균 매출은 750만원이다. 최대 225만원가량 매출이 늘어난 셈이다.

김포공항 지역에서 활동 중인 야쿠르트 아줌마 송복순 씨는 “활동 구역이 넓어 고객과 대화할 시간이 없었지만 전동카트 도입 후 대면 시간이 늘어 월매출이 100만원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전동카트는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결정적 역할을 했다. 전동카트로 방문판매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지난 3월 한국야쿠르트는 커피 시장에도 진출했다. 유통기한이 짧아 경쟁사들이 꺼리던 콜드브루에 과감히 도전장을 낸 것. 냉장 시스템이 있는 전동카트에 커피를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한국야쿠르트의 ‘콜드브루 by 바빈스키’는 출시 후 하루 평균 10만개가량 팔리는 인기 상품이 됐다. 하루 평균 매출만 2억원이다.

조직문화도 달라졌다. 전동카트의 성공 이후 경영진은 밑에서 올라오는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최근 내놓은 ‘얼려먹는 야쿠르트’도 이런 의사결정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지난 4월 출시 후 하루 평균 20만개씩 팔리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2017년까지 전동카트를 1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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