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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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빛에 새긴 나랏말의 미학
나랏말싸미 붓끝에 닿을 때서예는 나에게 늘 먹빛의 한문이었다. 어릴 적 서예학원에서 배운 것은 당나라의 구양순, 안진경체였고, 한문 필획의 장중함과 붓끝의 절제가 곧 서예의 품격이라 여겼다. 그래서인지 나는 오랫동안 한글로 된 서예 작품에는 별다른 감흥을 느껴본 적이 ...
2025.05.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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