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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차은지 기자
    차은지 기자 산업IT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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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한경닷컴 차은지 기자입니다.

  • "멋지다" 감탄이 절로…'눈물의 여왕' 김수현이 타는 차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대표 차량 9종 및 제작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눈물의 여왕은 탄탄한 대본과 연출, 그리고 주연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방영 이틀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권) 7위에 랭크되는 등 글로벌 인기몰이 중이다.벤츠코리아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마이바흐 및 S-클래스 2종, 고성능 전기차 및 로드스터 3종, 주요 전기차 4종 등 총 9종의 대표 차량들을 선보인다.먼저, 극 중 명문대 법학과 출신의 변호사 백현우(김수현 분)의 차량으로는 고성능 브랜드의 첫 번째 전기차인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와 럭셔리 로드스터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등 2종이 등장한다.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는 극 중 백화점 사장 홍해인(김지원 분)의 차량으로 나온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그동안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등을 제작 지원하며 ‘메르세데스-벤츠 EQS’,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및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등 다양한 차량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3.19 13:16
  • 도요타·렉서스 제쳤다…수입차 '하이브리드 강자' 떠오른 볼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에서 강세를 보이며 전통적 하이브리드 강자 도요타와 렉서스를 위협하고 있다. 판매 대수는 도요타와 렉서스를 제쳤고 전체 판매 차량 중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도 10%를 넘었다.1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볼보는 올해 1~2월 국내에서 PHEV를 213대 판매했다. BMW(486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으로 도요타(181대)와 렉서스(157대)를 앞질렀다.판매량만 보면 BMW가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하이브리드 판매고를 기록했으나 전체 판매 차량 중 하이브리드 비중은 '하이브리드 원조' 격으로 꼽히는 도요타(11.89%)가 가장 높았다.볼보는 11.06%로 2위를 기록했다. 올해 판매된 차량 10대 중 1대꼴로 하이브리드 차량인 셈이다. XC90 T8 모델이 137대 판매됐고 XC60 T8과 S90 T8이 각각 56대, 20대 팔렸다. 볼보 PHEV는 특별한 프로모션이나 마케팅 결과가 아닌 상품성이 주효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볼보 관계자는 "볼보의 PHEV 모델은 엔진과 모터 합산 455마력의 강력한 출력으로 경쾌한 주행감을 선사한다"며 "충전 걱정 없이 용도와 필요에 따라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최근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볼보는 안전성을 갖춘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에 공을 들이고 있다. 볼보가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 보급에 속도를 내는 것은 2025년까지 신차 절반을 하이브리드로 채우겠다는 목표 때문이다. 볼보는 현재 판매 중인 전 라인업이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PHEV로 구성돼 있다. 실제로 볼보는 지난해 전체 판매량 가운데 PHEV

    2024.03.19 13:00
  • 쏘나타 타던 오타니, 서울서 첫 홈런 치면 '아이오닉5' 받는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초기 현대자동차 쏘나타를 타고 다닌 것으로 유명한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사진)가 이번엔 현대차 아이오닉5를 받을 수 있을까.현대차는 오는 20~21일 사상 처음 한국에서 열리는 MLB 정규 경기인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 2연전에서 처음 홈런을 친 선수에게 아이오닉 5를 제공하는 이벤트 '더 퍼스트 아이오닉(The first IONIQ) 홈런’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까지 LA 에인절스에서 뛴 오타니는 올 시즌을 앞두고 전세계 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인 총액 7억달러(약 9367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고 다저스로 팀을 옮겼다. 다저스 소속으로 첫 경기를 서울에서 치르게 됐다. 특출난 재능으로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이도류'로 유명한 오타니는 지난해 MLB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을 차지할 만큼 장타력도 갖췄다.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이번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는 LA와 샌디에이고의 정규 리그 경기를 비롯해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두 팀과 대결하는 스페셜 4경기 등 모두 6경기가 치러진다.현대차는 서울 시리즈 운영 차량으로 수소상용차인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를 비롯해 △아이오닉 5 3대 △아이오닉 6 3대 △G80 1대 △GV80 1대 △스타리아 4대 등 총 18대를 지원하고 있다.현대차는 서울 시리즈 기간 고척돔 야외 공간에 특별 제작한 아이오닉 5 아트카도 전시한다. 또한 경기장 내 담장, 전광판 하단, 현수막, 인터뷰 뒷배경 등에 현대차 로고를 노출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노리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초의 고유모델 포니를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2024.03.19 09:50
  • 이스타항공, '인천~상하이' 운항 재개…국내 LCC 중 유일

    이스타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단독으로 인천~상하이 노선에 재취항한다고 19일 밝혔다.이스타항공의 인천-상하이 노선은 4월 19일부터 주 3회(수, 금, 일) 스케줄로 운항을 시작하고 7월 1일부터는 주 7회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인천공항에서 오후 10시 30분에 출발해 푸동공항에 현지시각 오후 11시 30분에 도착하고 푸동공항에서 다음날 현지시각 오전 12시 3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3시 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이스타항공은 이번 상하이 노선 취항으로 운항 재개 이후 첫 번째 중국 노선이자 14번째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이스타항공의 취항으로 더욱 많은 분들이 상하이 여행을 즐기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스타항공의 첫 중국 취항지인 만큼 조만간 파격적인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3.19 09:32
  • "미래 모빌리티 이끌 인재 모여라"…기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기아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글로벌사업관리 △구매 △경영지원 △경영지원(AutoLand화성) △상품 △생산(AutoLand화성, AutoLand광주) △정책개발 △제조솔루션(생산기술) △커뮤니케이션센터 △특수사업 △품질 △목적기반형차량(PBV) 비즈니스 등 총 12개 부문에서 19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대상자는 4년제 정규대학 2024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로 최종 합격 발표 및 입사는 6월 중 예정이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차원에서 장애인, 국가유공자,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은 우대해 선발할 계획이다.채용 기간동안 기아는 구직자와의 양방향 소통을 위해 현직자와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채용설명회에서는 채용방식과 직무에 대한 소개 및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상담을 통해 상세하게 제공할 예정이다.기아는 오는 29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달 25일까지 참가 신청 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는다.또한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 전국 4개 대학교를 찾아가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도 진행한다. 기아 관계자는 "PBV를 통한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주도할 핵심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며 "미래 모빌리티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3.19 08:55
  • 전기차 안전 높여라…현대차·기아, 소방기술 공동개발 협약 체결

    현대자동차·기아는 정부 및 학계와 손잡고 '전기차 화재대응 소방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공동개발 협약 체결식에는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 김동욱 전략기획실 부사장, 김창환 배터리개발센터 센터장 등 현대차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남화영 소방청장,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 전병욱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공동개발 협약의 목표는 전기차 화재의 빠른 감지와 대응 능력 향상이다. 이를 위해 △원천 기술 개발 △현장 적용 기술 개발 △제도화 방안 연구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원천 기술 개발 분과에서는 대학을 중심으로 전기차 특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전기차 화재에 대한 거동 특성 연구(가천대, 중앙대, 소방연구원), 전기차 화재의 확산 예측 연구(한양대), 지하공간 전기차 화재 시 제연 및 배연 가이드라인에 대한 연구(서울과학기술대학) 등을 통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술확보를 위한 기반을 다진다.현장 적용 기술 개발 분과는 각종 소방 기술의 현장 적용을 목표로 한다. 지하주차장 상방향 주수 시스템 개발, 충전구역 소화설비 적용 방안 개발, 화재영상의 패턴인식 기반의 화재 특성 감지(이상 소방연구원), 화재 신속 감지기술(홍익대)을 비롯해 소방대원 VR 훈련콘텐츠 개발(소방연구원) 등 현실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한다.자동차공학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제도화 방안 연구 분과에서는 전기차 화재진압 기술동향 및 효율적인 제도화 방안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신속한 법제화로 안전을 높이는 기술이 확산될 수 있도록 돕는다.현대차그룹은 전반적인 과제에 대한 관리와 더불어 각 연구과

    2024.03.18 11:00
  • 국제선 취항 15주년 맞은 제주항공, 항공여행 대중화 '견인'

    제주항공은 국제선 취항 15년 동안 항공여행 대중화를 견인했다고 18일 밝혔다.제주항공은 국제선 취항 첫해인 2009년 15만명 수송을 시작으로 2012년 수송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2019년에는 836만명을 수송해 연평균 56.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를 딛고 2022년 수송객수 145만명대비 5배나 많은 736만명을 수송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제주항공의 국제선 취항은 항공여행 대중화를 이끌어내며 항공여행 판도를 크게 바꿨다.제주항공의 국제선 취항 이전인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우리나라 국적항공사의 전체 국제선 수송객수 연평균 성장률은 5.6% 수준이었지만 제주항공의 국제선 취항 이후 연평균 성장률은 10.6%로 약 2배 가까이 상승했다. 특히 제주항공 국제선 취항 다음해인 2010년에는 전체 국제선 여행객이 전년대비 21.1% 증가하기도 했다.제주항공이 만든 항공여행 대중화는 해외여행 방식과 기간 등 항공여행의 패러다임도 변화시켰다. 제주도를 소풍 가듯 가볍게 떠날 수 있게 했고 긴 연휴가 아니더라도 연차나 주말, 공휴일을 활용해 짧게 또 자주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 증가했다.항공여행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며 대한민국 항공 여행 트렌드를 선도해온 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잠시 어려움을 겪었지만 리오프닝 이후 선제적인 변화 관리를 바탕으로 탄력적인 노선 전략을 펼치며 엔데믹 선도항공사로 자리매김했다.제주항공은 3월 현재 일본, 중국, 필리핀, 태국, 베트남, 대양주(괌/사이판)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39개 도시, 54개의 국제선을 운항 중이다.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항공 일본노선 수송객 수는 전체 1791만9895명

    2024.03.18 09:10
  • 대한항공, 국제선 공급 대폭 확대…동남아·중국·유럽 4개 도시 재운항

    대한항공은 다가오는 하계 시즌(3월 31일~10월 26일)을 맞이해 국제선 공급을 대폭 늘린다고 18일 밝혔다.대한항공의 2024년 하계 시즌 국제선 여객 공급은 유효 좌석 킬로미터(Available Seat Kilometers) 기준 코로나19 이전의 96% 수준까지 회복했다. 대한항공은 지속적으로 여객 노선 공급을 늘려 코로나19 이전 수준 까지 회복해 완전 정상화 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하계 스케줄 시작에 맞춰 동남아·중국·유럽 4개 도시를 재운항한다. 먼저 4월 25일부터 부산~방콕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약 4년만의 운항 재개다. 운항 기종은 총 173석(프레스티지 8석, 이코노미 165석)을 장착한 보잉 737-900ER이다. 4월 24일부터는 주 4회 인천~정저우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또한 4월 23일부터 인천~장자제 노선을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한국~중국간 여행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어 감에 따라 다양한 노선에 추가 운항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그 외에도 4월 2일부터 주 3회 인천~취리히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하계 시즌 선호도가 높은 인기 목적지인 취리히에 운항을 재개하며 고객 니즈를 다시 한번 만족 시킬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노선에 운항 편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구주노선의 경우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을 주 3회에서 4회로 늘린다. 미주 노선의 경우 인천~댈러스 노선을 주 4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 동남아의 인기 관광노선은 2023년 하계 시즌 대비 운항 횟수를 늘렸다. 인천~방콕 노선은 매일 3회에서 4회로, 인천~마닐라 노선은 매일 2회에서 3회로 증편한다.  인천~발리 노선의 경우 지난 1월부터 주 9회에

    2024.03.18 08:51
  • 아시아나항공, 국내 최초 '중국 정보보호 안전평가' 인증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항공사 최초로 중국 개인정보 보호법 안전평가 심사인증을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심사에서 중국 지역에서 사용하는 12개 주요 시스템의 65개 항목에 달하는 고객 및 임직원 데이터를 적법하게 수집하고 안전하게 관리 운영하고 있다고 공식 인정받았다.중국 정부는 2022년 7월 정보보호 규제 강화 목적으로 '데이터 역외이전 안전평가 방법' 규정을 신설해 중국 내에서 수집한 개인정보를 중국 이외 지역으로 안전하게 이전하고 관리하기 위한 별도 인증 절차를 의무화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신속하게 신고 절차를 진행해 이달 초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인증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정보보호 관리체계 우수성을 공인받았으며 보안 위협에 상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윤찬의 아시아나항공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세계적으로 개인정보 보호법이 강화되고 빠르게 적용되는 상황에서 각국 법과 규제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적시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견고한 정보보안 체계로 고객 신뢰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3.18 08:41
  • 야구대표팀, 샌디에이고에 1점차 패배…문동주 폭투에 점수 헌납

    한국 야구대표팀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한 점 차로 패했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17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와 평가전에서 0대1로 졌다.한국 영건들은 샌디에이고 강타선과 맞서며 호투했지만 타자들은 여러 차례 기회를 잡고도 득점하지 못했다.처음으로 한국 대표팀과 맞선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 김하성은 4타수 1안타를 쳤다. 올해 샌디에이고에 입단한 불펜 투수 고우석은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봤다.결승점은 1회말 샌디에이고 공격에서 나왔다. 문동주(한화 이글스)는 경기 초반 제구에 애를 먹어 안타를 허용하지 않고도 1점을 헌납했다.이날 문동주의 성적은 2이닝 무피안타 4볼넷 1실점 2탈삼진이었다. 직구 최고 시속 155㎞를 찍었고 안타는 한 개도 내주지 않았지만 제구 난조 탓에 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의 젊은 타자들은 이날 샌디에이고(4안타)보다 1개 많은 5안타를 쳤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한편 이날 고척돔에는 1만2497명의 관중이 입장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3.17 22:02
  • 복지부·여가부 '차관 부부', 네쌍둥이 가족 찾아가 첫돌 축하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의 '차관 부부'가 네쌍둥이 가족을 직접 찾아 첫돌을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17일 네쌍둥이의 부모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과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송리원·차지혜씨 부부를 직접 찾아 아이들의 첫 생일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이러한 사실은 네 쌍둥이의 엄마인 차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차관과 신 차관의 자택 방문 사진과 손편지를 공개하면서 외부에 알려졌다.이들은 지난해 3월16일 국내 처음으로 자연분만을 통해 일란성 쌍둥이 딸과 셋째 아들, 막내딸을 얻어 화제가 된 부부다.이 차관과 신 차관은 손편지에 "지난해 봄 선물같이 우리에게 찾아온 리지, 록시, 비전, 설록의 첫돌을 축하드립니다.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처럼 지혜를 가지고(리지), 남에게 베풀며(록시), 밝은 미래를 만들며(비전), 타인에게 경청하는(설록) 멋진 사람으로 자라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적었다.한편 이 차관과 신 차관은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나란히 공직에 입문했다. 연수원 시절 만남을 계기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3.17 21:51
  • 의사 집단행동 안 봐준다…박민수 "의사 없으면 전세기 내서라도 치료"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이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에 대해 "집단행동으로 현장에 의사가 한명도 남지 않으면 전세기를 내서라도 환자를 치료하겠다"며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혔다.박 차관은 17일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전날 '정부가 2000명 증원을 먼저 풀어야 한다'고 한 것과 관련해 "2000명 증원은 절대 조정할 수 없다"며 "(의대) 교육의 질을 걱정할 것이 아니라 교수들이 떠난 뒤 의료현장을 걱정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그러면서 "(의사들의 주장대로) 증원 없이 수가(건강보험 재정이 병의원 등에 지불하는 의료행위의 대가) 인상만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면 건강보험료가 3~4배 이상 올라갈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바람직하지 않은 정책 구상"이라고 지적했다.전국의대교수 비대위는 지난 15일 밤 20개 의대가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연 뒤 16개 의대 교수들이 오는 25일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발표했다. 비대위 방재승 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제일 먼저 '2000명 증원'을 풀어주셔야 합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 의료 파국을 막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박 차관은 "교수들이 제자들이 처분을 받게 되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하는데 이건 법치에 대한 도전적인 발언"이라며 "정부한테만 2000명을 풀라고 하는데 전공의들이 나가 있는 상태가 불법상태인데 이 불법상태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교수들이 대폭 증원에 따른 의대 교육의 질 저하를 우려하는 것에 대해 "교육의 질 문제는 투자 확대를 통해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며 "오히

    2024.03.17 20:45
  • [속보] 野 부천갑 서영석·나주화순 신정훈·영암무안신안 서삼석 공천

    野 부천갑 서영석·나주화순 신정훈·영암무안신안 서삼석 공천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3.17 19:50
  • [속보] 민주, 안산을에 친명 김현 공천…비명 현역 김철민 낙천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공천에서 비명(비이재명)계 현역인 김철민 의원(재선·경기 안산상록을)이 친명(친이재명)계 김현 전 의원에 패배했다.신용우 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역구 4곳의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경기 안산을 지역구 결선에서는 김현 전 의원이 김철민 의원을 꺾었다.현역 의원 2명이 결선을 치른 경기 부천갑에서는 서영석 의원(초선·경기 부천정)이 유정주 의원(초선·비례대표)을 제치고 승리했다.전남 나주·화순에서는 현역인 신정훈 의원(재선)이 손금주 전 의원을 이겨 공천장을 받았다.전남 영암·무안·신안 결선에서는 현역 서삼석 의원(재선)이 김태성 당 정책위 부의장을 이겨 공천됐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3.17 19:50
  • [속보] 한동훈 "황상무 발언 부적절…스스로 거취 결정해야"

    한동훈 "황상무 발언 부적절…스스로 거취 결정해야"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3.17 19:44
  • [속보] 한동훈 "이종섭, 즉각 소환하고 즉각 귀국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 대상에 오른 이종섭 주호주대사에 대해 "공수처가 즉각 소환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밝혔다.한 비대위원장은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문제는 총선을 앞두고 정쟁을 해서 국민들께 피로감을 드릴 만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또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이 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대해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발언이고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셔야 한다"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3.17 19:44
  • [속보] 與, '도태우 공천취소' 대구 중남구에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 공천

    與, '도태우 공천취소' 대구 중남구에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 공천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3.17 19:30
  • [속보] 與, 부산 수영에 '정치신인'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공천

    與, 부산 수영에 '정치신인'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공천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3.17 19:26
  • 야간·주말 진료 줄어드나…개원의협의회, 근무시간 축소 고민

    정부의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발하는 개원의들 사이에서 야간·주말 진료를 축소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17일 의료계에 따르면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산부인과 전문의)과 집행부는 이날 서울에서 열린 학술 세미나에서 이러한 의견을 공유했다.개원의협의회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협의회로 동네 병의원을 개원해 운영하는 의사들의 모임이다.김 회장은 "아직 협의회 차원에서 결정한 사안은 없고 집단 휴진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개원의들 사이에 토요일이나 야간에 진료하지 않고 주 5일 40시간 근무하는 '준법 진료'를 하자는 얘기가 나오는 정도"라고 말했다.그는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까지 병원을 떠나겠다고 얘기하고 있으니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분위기가 있다"며 "내부 지침을 세운 건 아니고, 개원가 의사들이 자발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현재 복지부는 병의원의 야간 및 휴일 진료를 강제하지 않고 야간이나 휴일에 진료할 경우 수가를 가산하는 식으로 보상을 강화해 제공하고 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3.17 19:23
  • 전국 의대생 10명 중 4명 '유효 휴학' 신청…이틀간 800명 가까이 ↑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유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이틀간 800명 가까이 늘었다.17일 교육부에 따르면 15∼16일 이틀간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11개교, 777명이다.기존에 낸 휴학계를 철회한 학생은 2개교에서 6명 발생했다. 이로써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누적 7594건에 달했다.이는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1만8793명)의 40.4% 수준이다.유효 휴학 신청은 학부모 동의, 학과장 서명 등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켜 제출된 휴학계다.교육부는 지난달까지 단순히 휴학계 제출을 모두 집계했다. 이렇게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은 총 1만3697명(중복 포함)에 달했다.하지만 이달부터는 유효 휴학 신청만을 집계하고 있다.의대생 유효 휴학 신청이 갑자기 증가한 것은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을 관철하겠다고 결의한 결과로 보인다.대한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지난 9일 임시총회에서 '가장 먼저 휴학계가 수리되는 학교의 날짜에 맞춰 40개 모든 단위가 학교 측에 휴학계 수리를 요청한다'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교육부는 형식 요건을 갖췄더라도 "동맹휴학은 휴학 사유가 아니어서 허가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동맹휴학으로 승인된 휴학은 아직 한 건도 없었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6개 대학이다.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 면담·설명 등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수업 거부가 이어질 경우 학생들은 집단 유급에 처할 수 있다. 대부분 의대 학칙상 수업일수의 3분의 1 또는 4분의 1 이상 결석하면 F 학점을 주는데, 한 과목이라도 F 학점을 받

    2024.03.17 17:53
  • 블링컨 美국무장관 한국 도착…1박 2일간 방한 일정 시작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블링컨 장관은 17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해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블링컨 장관이 한국을 찾은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여만이다.그는 이날 자체 일정을 가진 뒤 18일 서울에서 진행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 첫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미 국무부 공지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개회식과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열리는 장관급 회의에서 각각 발언한다.이어 진행되는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에서도 정보 무결성(information integrity·정보가 변조되거나 파괴되지 않고 원래 상태 그대로 유지되도록 보장하는 것)에 대한 연설을 할 예정이다.민주주의 정상회의는 민주주의 진영의 결집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도로 출범해 지금까지 두 차례 열렸다. 이번 3차 회의를 한국이 18∼20일 사흘간 주최한다.아울러 블링컨 장관은 18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오찬을 겸해 회담한다.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조 장관의 미국 양자 방문을 계기로 워싱턴DC에서 열린 이후 약 19일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외교부는 이번 회담에서 "자유, 인권, 법치 등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간의 민주주의 협력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방안, 한반도 지역 및 글로벌 정세 등 상호 공통 관심사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앞서 밝혔다.블링컨 장관은 방한 기간 윤석열 대통령도 예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18일 한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다음 행선지인 필리핀으로 향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3.17 17:30
  • [속보] 민주, 정봉주 빠진 강북을에 박용진·조수진 양자 경선

    민주, 정봉주 빠진 강북을에 박용진·조수진 양자 경선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3.17 17:06
  • 복지부 장관 "의대교수 집단 사직, 환자생명 위협…심각한 우려"

    보건복지부가 의대교수들의 집단 사직 계획 발표와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1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전국의대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전국의대교수 비대위) 회의에서 의대 교수들이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의대 교수들에게 "정부와 함께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상진료체계 유지와 사태해결을 위한 대화와 설득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의과대학 교수들의 의견도 적극 경청하겠다"고 덧붙였다.전국의대교수 비대위는 지난 15일 20개 의대가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연 뒤 16개 의대 교수들이 오는 25일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발표했다. 비대위 방재승 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제일 먼저 '2000명 증원'을 풀어주셔야 합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 의료 파국을 막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조 장관은 회의에서 "국민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병원에서 환자 곁을 지키겠다고 밝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및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진료 정상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힌 건대충주병원, 공공의료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해 의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힌 국립중앙의료원 등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3.17 17:04
  • '아이슬란드 화산' 한 달 만에 또 폭발…'블루라군' 폐쇄

    아이슬란드에서 약 한 달 만에 또 화산이 폭발했다.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약 40㎞ 떨어진 남서부 레이캬네스 반도에서 화산이 분화했다.이날 분화는 남서부 그린다비크 북쪽에 있는 하가펠과 스토라-스코그펠 사이에서 시작됐다고 현지 기상청은 밝혔다.영국 BBC 방송은 용암이 두 갈래로 갈라져 남쪽과 서쪽으로 각각 흐르고 있다고 전했다.아이슬란드 남서부 레이캬네스 반도에서는 지난달 8일에도 화산이 분화했다. 이 지역에서 화산이 분화한 건 지난해 12월 이후 4번째다.분화 장소에서 북서쪽으로 20㎞ 떨어진 레이캬비크 국제공항은 정상 운영하고 있으나 유명 온천 관광지 블루라군은 폐쇄됐으며 관광객들은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3.17 16:40
  • 개막전 준비 끝났다…류현진, 롯데전 5이닝 6K 2실점

    류현진(37·한화)이 정규시즌 개막전을 엿새 앞두고 안정된 투구를 선보였다.류현진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6안타 2실점으로 막았다.투구 수 76개를 기록한 류현진은 2경기 연속 무사사구 피칭으로 완벽한 제구력을 선보였다.최고 구속은 시속 144㎞를 기록했으며 주무기인 체인지업과 컷패스트볼, 커브를 섞어 던졌다.지난 12일 KIA전 4이닝 동안 1실점 했던 류현진은 이로써 시범경기 2경기에서 9이닝 3실점으로 개막전 준비를 마쳤다.한화가 1회초 2점을 먼저 뽑은 가운데 1회말 등판한 류현진은 정훈과 빅터 레이예스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 2루에서 몰렸으나 후속 뜬공 2개로 이닝을 마쳤다.한화가 3대 0으로 앞선 3회말 수비에서 류현진은 2아웃 뒤 노진혁과 레이예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1, 2루를 맞았다.이어 전준우를 평범한 외야 뜬공으로 유도했으나 한화 우익수 임종찬이 햇빛에 공을 놓치면서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3대 2로 쫓겼다.한화는 4회초 공격에서 2사 후 4안타와 사사구 2개를 묶어 4득점, 7대 2로 달아났다. 류현진은 4회말 1안타를 맞았으나 공 8개 만으로 이닝을 마쳤다.한화 타선은 5회초에도 폭발하며 대거 7득점, 14대 2로 크게 점수 차를 벌렸다. 5회말 등판한 류현진은 삼진 2개를 추가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치고 내려갔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3.17 15:42
  • [속보] 野비례 1번 서미화…2번 위성락·3번 백승아·4번 임광현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17일 4·10 총선 비례대표 순번을 발표했다.1번은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이다. 서 전 위원은 더불어민주연합에 시민사회 몫으로 참여한 연합정치시민회의가 추천했다.그 뒤를 이어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백승아 민주연합 공동대표, 임광현 전 참여정부 경제비서관실 행정관 등이 2∼4번을 차지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창 추천 몫이다.5번 정혜경 전 진보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은 진보당, 6번 용혜인 의원은 새진보연합이 각각 추천했다.민주당이 추천한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7번), 박홍배 전 한국노총 전국금융노조위원장(8번), 강유정 영화평론가(9번) 등도 10번 내에 이름을 올렸다.이어 10~15번은 한창민 전 정의당 대변인(새진보연합 추천), 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진보당 추천),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연합정치시민회의 추천),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민주당 추천), 정을호 더불어민주연합 사무총장(민주당 추천), 손솔 전 진보당 수석대변인(진보당 추천)이 받았다.16∼20번은 최혁진 전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 이주희 변호사,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 고재순 전 노무현재단 사무총장, 김영훈 한국철도공사 기관사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3.17 15:32
  • 80세 고령 운전자, 부주의로 앞차 충돌…차량 7대 추돌사고

    80세 운전자가 몰던 차가 앞차를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한 사고가 발생했다.17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강남구 양재대로 구룡마을입구 방향 구룡터널 교차로 인근에서 A(80)씨가 몰던 승용차가 1차선에서 2차선으로 파고들다가 앞차를 들이받았다.뒤이어 다른 차들과의 연쇄 추돌이 일어났고 A씨의 차와 갓길에서 대기 중이던 마을버스 두 대를 포함해 총 7대가 서로 부딪혔다.이 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으나 총 1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이중 A씨를 비롯한 5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마을버스에는 운전자 외에 승객은 타고 있지 않아 그나마 피해가 적었다.사고 수습을 위해 30여분간 2∼4차선 도로가 통제돼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경찰은 A씨의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3.17 15:17
  • 후배 때리고 옷 벗긴 전 프로축구 선수…1년2개월 실형 선고

    후배 선수들에게 가혹행위를 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 프로축구 대구FC 선수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강제추행·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오모 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아울러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시설 3년간 취업 제한 명령도 그대로 유지됐다.오씨는 2018년 선수단 숙소 내에서 갓 입단한 어린 후배에게 바닥에 머리를 박게 하거나 옷을 벗기고 여러 차례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물건을 던지거나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도 받았다.오씨의 범행은 피해자 가족이 2021년 4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처벌을 요청하는 청원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피해자는 축구계의 평판 등을 우려해 문제를 제기하지 못하다가 운동을 그만둔 뒤 뒤늦게 용기를 내 오씨를 고소했다고 수사기관에서 진술했다.오씨는 '피해자가 합의금을 받을 목적으로 고소한 것'이라며 법정에서 혐의를 전부 부인했다. 그러나 1심 법원은 피해자의 진술을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해 오씨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다만 추행으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입게 했다는 강제추행치상 혐의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봤다.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했다.항소심에서도 오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항소심 법원은 피해자의 진술은 신뢰할 수 있지만 그밖에 객관적인 증거가 부족하다며 혐의 중 일부는 무죄로 판단을 뒤집었다.그러나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범행을 모두 부인하면서 피해자가 축구 선수로서 능력이 부족했다거나 생활 태도가 불량했다는 등 피해자를 비

    2024.03.17 14:57
  • [속보] 與포천가평 결선,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승리…본선행

    與포천가평 결선,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승리…본선행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3.17 14:36
  • [속보] 與구미을 결선, 대통령실 출신 강명구 승리…현역 김영식 낙천

    국민의힘 4·10 총선 경북 구미을 지역구 경선에서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현역인 김영식(초선) 의원을 꺾었다.이들은 4인이 경쟁한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를 치렀고 이날 공개된 결선투표 결과 강 전 비서관이 이겼다.김 의원이 낙천하면서 국민의힘 현역 의원 114명 중 40명은 불출마, 경선 포기, 경선 패배, 공천 취소 등으로 22대 국회에서 볼 수 없게 됐다. 현역 교체율은 공관위가 제시했던 목표와 일치하는 35%다.경기 포천·가평에선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이 권신일 전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위원을 결선투표 끝에 누르고 공천받게 됐다.대전 중구 결선투표에서는 이은권 전 의원이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에 승리해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국민의힘은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대구 중·남구(도태우)와 부산 수영(장예찬)을 제외한 252개 지역구 공천을 마무리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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