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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경묵 기자
    오경묵 기자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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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에도 경제와 문화 사람이 있다. 지방에도 관심이 많은 한국경제신문을 통해 지방의 사람과 생각 경제와 문화등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 대구광역시 대표단, 국립5·18민주묘지 특별참배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앞두고 17일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민주항쟁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희생자를 추모했다.대구시는 44년 전 광주의 아픔을 함께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광주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올해 특별 참배단을 꾸려 광주를 찾았다.대구시 참배 대표단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정장수 경제부시장, 이종헌 정책특보, 황순조 기획조정실장 등 대구시 집행부와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전경원 시의회 운영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그동안 대구시는 광주와 달빛동맹이 시작된 2013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5·18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배 대표단을 보내 광주 민주화 정신에 함께하는 대구의 마음을 전해왔다.또 지난 2월 28일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등 광주시 대표단이 대구에서 열린 ‘제64주년 대구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대구의 민주정신을 기렸다.대구 2·28민주운동과 광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대구시와 광주시의 교차 참석은 영호남 화합의 가장 모범적인 협력관계로 불리는 달빛동맹의 정신적 원천이 되고 있다.국립5·18민주묘지 참배 후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이 양 도시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오찬 간담회에서는 대구·광주 공항 특별법 동시 개정, 달빛철도 조기 개통, 대구·광주 AI·디지털 혁신지구 구축 등 양 도시의 현안과 관심사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강기정 광주시장에게 양 도시의 공항 특별법을 동시에 개정해 공항 후적지 개발에도 힘을 모을 것을 제안했다.또한,

    2024.05.17 11:40
  • 청송, 1200억원 들여 27홀 골프장 조성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교보증권 컨소시엄(주관사 교보증권)과 청송 산림 레포츠 휴양단지 내 1200억원 규모의 골프장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는 청송군과 주관사인 교보증권을 비롯한 3개 출자사가 참석했다. 교보증권 컨소시엄은 제안한 사업계획에 따라 사업비를 조달하고, 청송군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청송 산림 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골프장을 짓는 프로젝트다. 파천면 신기리 일원 약 140만㎡ 부지에 민간자본 1200억원을 투입해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등 시설을 2026년까지 조성하는 게 목표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청송의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에 한몫할 것”이라며 “상권과 고용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사업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청송=오경묵 기자

    2024.05.16 18:39
  • DGB대구은행, 국내 최초 지방은행서 시중은행 전환 인가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이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1967년 10월 국내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출범, 지난 57년간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해온 DGB대구은행은 이번 시중은행 전환으로 전국구 시중은행으로 재탄생했다.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전환된 첫 사례다.전국 단위 은행으로 고객에게 새롭게 각인되기 위해 사명은 ‘iM뱅크’로 변경할 예정으로 주주총회를 거쳐 추후 새로운 사명으로 결정될 방침이다. 다만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iM뱅크와 함께 ‘대구은행’ 상표를 병기해 지난 57년의 정체성을 지킨다는 계획이다.2023년말 기준 총자산 78조원으로 외국계 시중은행에 비견되는 규모로 성장한 DGB대구은행은 대형 시중은행과 동일한 신용등급 AAA의 우량은행이다. 지난 2011년 DGB금융그룹을 출범, 종합금융그룹으로 제2의 도약을 이뤘으며 이번 시중은행 전환으로 지역을 넘어 전국 영업이 가능해졌다.시중은행으로서의 DGB대구은행의 비전은 ‘전국의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뉴 하이브리드 뱅크(New Hybrid Bank)’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접근성·비용 효율성과 같은 인터넷전문은행의 장점과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 등 지역은행의 장점을 함께 갖춘 새로운 은행의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뉴 하이브리드 뱅크(New Hybrid Bank)를 내세우고자 한다”고 설명하면서 “시중은행 전환을 통해 브랜드 위상 강화 등 은행 전반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새로운 시중은행 출현으로 금융소비자들의 후생 개선이 기대되는데, DGB대구은행은 중소기업들에게 찾아가는 관계형 금융 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

    2024.05.16 16:38
  •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교육생 모집

    경상북도는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상주시 사벌국면 상풍로 604-61)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스마트팜 영농 기술을 배우고자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국비로 전액 지원한다.선발 예정 인원은 52명(전국 4개 혁신밸리 총 208명)으로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스마트팜 코리아’ 에서 신청하면 된다,지원자를 대상으로 적격심사,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7월 말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는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이 스마트팜을 활용해 농촌 창업이나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중심의 장기 전문교육 시설로 20개월 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교육은 기초이론 과정 2개월, 교육형 실습 과정 6개월, 경영형 실습 과정 12개월로 구성된다.기초이론은 스마트팜 농업기초, 정보통신기술(ICT), 데이터 분석 등 스마트팜 영농에 필수적인 이론을 교육한다.교육형 실습은 보육센터 실습장 또는 스마트팜 선도 농가 등에서 기초과정에서 배운 이론을 적용․경험할 수 있는 과정이다.경영형 실습은 이론과 교육실습 과정을 모두 이수한 교육생이 12개월 동안 교육생 각자 온실을 직접 운영하는 과정으로 자기 주도로 작물의 모든 생육기간 동안 영농 경영 기회를 제공한다.교육 수료생에게는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 수행 실적 우수자에게는 혁신밸리와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의 우선 입주 자격이 부여되며,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 자격과 청년 후계농 선발 시 가점 부여, 농림수산업자 신용보

    2024.05.16 14:30
  • 전파시험 공간 ‘전파플레이그라운드-대구’ 개소

    대구광역시는 16일 중소기업의 전파 시험과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전파플레이그라운드-대구’ 개소식을 대구테크노폴리스(달성군 테크노순환로 356)에서 가졌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2022년 3월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운영’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2024년까지 총 105억 원(국비 52억 원, 시비 31억 원, 민자 22억 원)이 투입돼 지난해 12월에 완공 후 올해 지역 최초로 개소하게 됐다.‘전파플레이그라운드-대구’는 대구테크노폴리스에 대지 1만2000㎡, 연면적 1500㎡(1층) 규모로 대형 전자파 차폐실(20×30×11m)과 고성능 전파 시험 및 측정 장비를 갖추고 있다. 자율주행차, 로봇 및 드론, 사물인터넷(IoT) 기기, 무선 충전기기 등 전파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전자파 특성 시험과 분석 등을 할 수 있다.전자파 차폐실 내에 강한 바람을 만들어 내는 내풍 시험기와 움직임을 실시간 감지하는 모션 캡처 시스템을 함께 구축함으로써, 실제 환경과 유사한 전파 시험 환경을 제공해 제품에 대한 다양한 시험과 기업 맞춤형 기술 지원이 가능하다.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 및 연구기관은 ‘전파플레이그라운드-대구’에 이용 신청하면 일정 및 시험 내용 적정성 검토 후 지원받을 수 있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역 기업이 제품 개발을 위한 전파 시험과 검증을 위해 전파플레이그라운드를 마음껏 활용하기 바란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반 시설을 확충해 대구 미래 신산업의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업의 기술개발과 혁신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

    2024.05.16 14:22
  • 경상북도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 대책기간 돌입

    경상북도는 5월15일~10월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태풍, 호우, 폭염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간다고 15일 발표했다. 지난해 6월 27일부터 7월 15일까지 20일 동안 북부지역에 집중된 비는 700mm 내외로 연평균(1200mm) 강수량의 58%나 됐다. 이에 따라 경북에서는 산사태 등으로 2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피해는 주로 새벽 2시에서 5시 사이 매우 취약한 시간대로, 관리 사각지대인, 산사태 취약지역으로도 지정되지 않은 곳에서 90% 이상 발생했다.경북도는 작년과 같은 사태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도민 생명 보호 최우선 (K-citizen First) 프로젝트를 ’를 강력하게 추진한다.전국 최초 ‘위기관리대응센터’를 신설해 12시간 전 위기 예측 및 사전대피 예보를 할 수 있는 경북형 대응체계를 마련했다.재난 총괄 및 주민 대피는 안전행정실, 이재민 보호는 복지건강국, 시설복구는 건설도시국에서 추진하고 복구 사업의 패스트트랙 추진, 실·국장 관리책임제, 시군 부단체장 책임제 이행으로 현장 중심 총력 대응체계로 전환했다.아울러, 마을순찰대 편성·운영을 통한 재난 징후감시 및 상황전파, 1마을 1전담공무원 지정, 주민 대피협의체(주민, 시군 공무원, 경찰, 소방) 구성·운영, 주민대피 현장 훈련 교육 시행 및 대피소 점검으로 민간협력형 주민대피시스템도 구축했다.인명피해 우려지 역을 지속해서 찾고(2023년 480개소 → 2024년 611개소 전년대비 27%증가)있으며, 인명피해우려지역 611개소에 대해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지구별 담당자를 지정해 촘촘하게 밀착 관리한다.기상특보, 주변 하천 수위 등을 고려한 지하차도 &l

    2024.05.15 18:54
  • 구미-서빙·물류, 경산-웨어러블…경북 '로봇산업 기지'로 키운다

    경상북도가 구미시와 경산시를 글로벌 로봇 제조업의 핵심 기지로 육성하기로 했다. 구미를 첨단로봇 부품과 서빙·물류 로봇 기지로, 경산을 웨어러블·헬스케어·재활 로봇 기지로 특화한다는 구상이다.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로봇플래그십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9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산업부의 지능형 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로봇플래그십 사업은 지역특화 로봇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게 목표다. 도는 기존 로봇 기업을 성장시키고, 로봇 제품의 시장 안착과 새 기업의 시장 유입을 유도하는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구미시에는 로봇산업 앵커기업인 LG전자, 인탑스가 있다. 케이알엠 등 첨단로봇 부품기업이 25곳에 이른다. 언제든 로봇으로 업종을 전환해 다각화할 수 있는 반도체 기업 178곳, 전자부품사 450곳, 통신기술 기업 195곳 등이 있다. 글로벌 로봇 스타트업인 베어로보틱스도 구미 인탑스 등을 통해 서빙 로봇을 생산할 정도다. 도와 구미시는 이들 기업을 중심으로 서비스 로봇 첨단 부품 개발과 수요 연계형 기업을 중점 발굴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미를 세계 최고의 부품 공급 기지로 만드는 게 목표다.경산시에선 FRT로보틱스의 근력보조 로봇과 운동보조 로봇, 재활 로봇 기업들이 지원기관과 함께 헬스케어·웨어러블 로봇 실증 보급사업을 진행 중이다. 경상북도는 경산에 제조업 현장의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과 재활 의료와 연계한 헬스케어·재활 로봇을 실증·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시제품 제작 및 디자인도 지원할 계획이다.이정우 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서비스 로봇

    2024.05.15 18:03
  • 피부관리실서 눈썹 문신…참여재판 "유죄"

    비의료인의 눈썹 문신 시술 적법성을 판단하기 위해 열린 국민참여재판에서 재판부가 피고인에게 유죄를 선고했다.대구지방법원 제12형사부(부장판사 어재원)는 14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미용업 종사자 A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단 의견을 받아들여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2020년 9월부터 작년 5월까지 대구의 한 피부미용업소에서 문신 시술용 기기와 색소 등을 사용해 고객들에게 눈썹 문신 시술을 하고 5000만원가량의 수익을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의 눈썹 문신 시술 기간과 수익 등을 고려해 징역 2년과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국민 7명으로 구성한 배심원단 가운데 4명은 A씨에게 유죄 의견을, 나머지 3명은 무죄 의견을 냈다.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 행위와 관련된 재판이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재판부는 “배심원 다수 의견에 따라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다”며 “다만 형사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국내에서는 1992년 문신 시술을 의료행위로 본 대법원판결 이후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불법으로 처벌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8~12월 청주·부산지법 등 일부 하급심에서 이와 엇갈리는 판결을 내놓은 바 있다.대구=오경묵 기자

    2024.05.15 01:17
  • 비의료인 눈썹 문신 시술 유죄선고

     비의료인의 눈썹 문신 시술 적법성을 판단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국민참여재판에서 재판부가 피고인에게 유죄를 선고했다.대구지법 제12형사부(어재원 부장판사)는 14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미용업 종사자 A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단 의견을 받아들여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2020년 9월∼2023년 5월 대구 소재 한 피부미용업소에서 문신 시술용 기기와 색소 등을 사용해 고객들에게 눈썹 문신 시술을 하고 5000만원가량의 수익을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의 눈썹 문신 시술 기간과 수익 등을 고려해 징역 2년과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또 일반 국민 7명으로 구성한 배심원단 가운데 4명은 A씨에 대해 유죄 의견을, 나머지 3명은 무죄 의견을 냈다.재판부는 "배심원 다수 의견에 따라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다"고 "다만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국내에서는 1992년 문신 시술을 의료행위로 본 대법원판결 이후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불법으로 처벌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8∼12월 청주·부산지법 등 일부 하급심들은 이와 엇갈리는 판결을 내놓은 바 있다.오경묵 기자

    2024.05.14 20:18
  • APEC 유치전 앞둔 경주 "객실 수 충분"

    경북 경주시가 다음달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을 앞두고 숙박시설 확보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시는 정상회의 개최에 필요한 숙박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경주시에 따르면 주 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반경 3㎞ 이내 103곳, 4463실의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정상 및 정부대표단 수요 대비 157%에 달하는 객실 수다. 또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반경 10㎞ 이내에는 1333곳, 1만3265실을 확보해 경제대표, 미디어 관계자, 행사지원 요원 등의 수요 대비 280%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특히 주 회의장 주변에는 정상급 인사를 위한 40평 이상의 5성급 호텔 및 스위트룸 등이 10곳, 223실 마련돼 있어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이는 2023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개최된 미국 샌프란시스코 사례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이다.경주시는 숙박시설 외에도 보문단지 내 다양한 편의시설과 종교 활동을 위한 독립된 종교관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투숙 국가별 식단 및 비품 등 수요를 사전에 파악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숙소 로비에 통역 데스크를 설치해 신속한 응대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우수한 경호와 안전, 편리한 공항시설 및 교통 여건에 더해 충분한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정상회의 운영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통해 지방시대 균형 발전의 롤모델이 되고,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국제회의도시 경주 역량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강조했다.경주=오경묵 기자

    2024.05.14 19:03
  • 경북 영주 · 상주시 지역활력타운 사업에 각각 선정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경상북도 최다 선정경상북도는 2024년 국토교통부 등 8개 부처가 협업해 공모한 ‘2024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영주시와 상주시가 선정됐다.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은 인구감소, 일자리 감소, 청년 유출, 지역 쇠퇴 등으로 악순환이 지속되는 지역에 귀농․귀촌하는 은퇴자․청년층 등을 대상으로 지방 이전을 유도하고 정착을 지원하기 위하여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가 복합된 균형 있는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지난해에 이어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등 8개 부처가 공동으로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지난해보다 3곳이 늘어난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선정 방식도 광역 도별 1건씩 지정하던 방식에서 서면 심의를 통과한 7개 도의 15곳 중 사업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해 준비가 잘된 시군을 선발하는 무한 경쟁 방식으로 바뀌었다.영주시가 계획한 ‘영주 플레이그라운드 HIVE’는 하망동 514번지 일원 4만 3천여㎡ 부지에 총사업비 694억원을 투입하여 청년과 신혼부부, 지역주민을 위한 연립주택 70호와 복합커뮤니티센터, 실내스포츠복합시설 등을 조성한다.영주시는 2027년 준공 예정인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지역 대기업인 SK스페셜티 추가 투자로 유입되는 청년과 지역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정주 여건과 편의시설을 갖춰 인구 감소가 심각한 영주시 도시 활력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상주시 ‘청년과 지역을 잇는 상상주도’는 가장동 산11번지 일원 4만 4천7백㎡ 부지에 총사업비 370억원을 투입해 타운하우스 60호, 상상플랫폼, 상상체육센터, 수직농장(2동)을 조성한다.상주시는 사업 현

    2024.05.14 08:11
  • 경주시, APEC정상회의 숙박시설 '최고'

    경주시가 오는 6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을 앞두고 선정 기준 중 하나인 숙박시설에 대해 수요대비 충분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고 13일 발표했다. 2023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핵심 회의장인 ‘모스콘 센터’를 중심으로 반경 3㎞ 이내 숙박 시설이 있었다.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기준으로 볼 때 경주시는 현재 주 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반경 3㎞ 이내 103개소, 4463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정상 및 정부대표단 수요대비 157%의 객실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또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반경 10㎞ 이내(시내권) 1333개소, 1만3265실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경제대표, 미디어 관계자, 행사지원 요원 등의 수요대비 280% 의 넉넉한 객실을 확보하고 있다.특히 주 회의장 주변으로 40평 이상의 정상용 5성급 호텔 및 스위트룸 등이 10개소, 223실을 갖추고 있어 유연한 대처도 가능하다.더불어 시는 숙박시설 외에도 보문단지 내 다양한 편익시설과 특정 국가의 종교 활동을 위해 독립된 종교관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여기에 각 호텔별 투숙 국가에 대한 식단 및 비품 등을 사전에 파악해 최상의 서비스는 물론 숙소 로비에 통역 데스크를 설치해 편안한 의사소통과 신속한 응대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우수한 경호와 안전, 편리한 공항시설 및 교통여건에 더해 이미 충분한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정상회의 운영 여건에는 손색이 없다.”라며 “반드시 2025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해 지방시대 균형 발전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국제회의도시 경주 역량을 세계에 증명하겠다.”고 말했다.오경묵 기자

    2024.05.14 07:54
  • "자영업자 출산하면 1200만원"…'파격 대책' 내놨다

    경북 고령에서 자영업을 하는 A씨는 출산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다. 아이 낳고 산후 조리를 하려면 가게 문을 몇 달간 닫아야 할 형편이어서다. 하지만 A씨는 경상북도가 전국 최초로 마련한 ‘소상공인 6개월 출산휴가정책’으로 고민을 덜 수 있게 됐다.도가 출산 지원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에게도 출산하면 6개월간 대체인력비 1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한 덕분이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출산맘, 육아맘 등 수요자와 현장 중심으로 마련한 전국 최초 저출생 대책 12개 가운데 한 사례다.경상북도는 13일 결혼, 출산, 주거, 돌봄과 관련해 전국 최초로 저출생 극복 대책 12개 등 100대 과제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이철우 경북지사가 발표한 정책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안하는 저출생 문제의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경북도의 정책은 지난 15년간 280조원을 쏟아붓고도 합계출산율이 0.7명대로 떨어져 국가 위기에 이른 저출생 문제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이 지사는 “출산 정책이 248개나 되지만 부처별로 분절돼 사각지대가 많아 현장 수요자는 어떤 정책이 있는지를 잘 모른다”며 “사각지대를 보완한 100대 과제가 출산 정책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월 발족한 경상북도 저출생과의전쟁본부는 농어촌과 도시, 중소기업, 자영업 등 현장의 출산맘과 육아맘을 다양하게 만나 정책의 맹점을 보완했다. 경상북도의 정책은 ‘출산과 양육은 국가와 사회, 기업의 책임’이라는 점에 방점을 두고 ‘완전 돌봄’ 실현에 특화돼 있다.예천에 사는 B씨는 친정 아버지가 갑자기 입원하자 아파트 1층에 있는 ‘우리동네 돌봄마을’에 아이를 맡기

    2024.05.13 17:58
  • 경북도 DGIST 구미시, 구미에 공학전문대학원 설립한다

    경상북도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구미시와 손잡고 지역 첨단산업의 도약을 이끌 현장 리더형 공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DGIST 공학전문대학원’(DGIST 경북 구미캠퍼스)을 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 설립한다.13일 경북도청 K창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철우 경북지사, 이건우 DGIST 총장, 김장호 구미시장은 DGIST 공학전문대학원을 2025년 7월까지 개원하기로 합의했다.경상북도와 DGIST, 구미시는 공학전문대학원의 조속한 개원과 입학생 확보, 지역산업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산업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R&D, 대학원 운영에 관한 행·재정적 지원 사항 등의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DGIST 공학전문대학원은 학사 학위자 중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가진 20명 내외의 입학생을 선발해 2년제 공학 전문 석사 과정을 운영하며, 코어과목(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로봇·모빌리티, 의료·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수요자 맞춤형 오픈 커리큘럼을 구성한다.공학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학제적 접근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직면하는 고난도 문제를 프로젝트 형식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DGIST 연구원과 교수진이 함께 이론과 실습을 통합한 팀티칭을 추진한다.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당장 지역기업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에 착수하고, DGI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학원 설립에 관한 협의를 진행한다.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상반기 중 공간 리모델링과 학생 모집을 거쳐 2025년 7월까지는 개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경상북도는 구미시가 지난해 7월 지방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

    2024.05.13 14:15
  • 대구광역시, 지자체 환경관리실태평가 특·광역시 중 1위

    대구광역시가 환경부에서 실시한 2024년 지자체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7개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대구시는 12개 산업단지에서 운영 중인 3800여 개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폐수 배출사업장을 관리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2023년 각 지자체에서 추진한 배출사업장 관리 실적을 심사한 것으로 배출사업장 지도점검률, 위반사항 조치율, 오염도 검사율 등을 정량 평가했고, 대구광역시는 17개 광역지자체 평가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려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순위권에 들었다.또한 기초지자체 평가에서도 달성군과 북구가 각각 5그룹(배출사업장 270개소 이상) 1위, 2위를 차지했고, 군위군이 1그룹(배출사업장 46개소 이하) 4위를 차지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기초지자체는 배출사업장 수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 심사가 이뤄졌다.대구시는 작년 점검 대상 배출사업장 2107개소를 100% 점검했고, 486개소의 위반사업장에 행정조치를 실시했다. 아울러 740건의 대기와 수질오염도 분석을 통해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하는 지도·점검과 관리를 추진해 오고 있다.대구 지역은 특히 성서·염색·서대구산업단지 등이 주거 지역과 인접해 있어, 시민의 환경 수준 기대치를 충족하고 공존하기 위해서는 사업장에서의 환경관리 노력과 투자뿐만 아니라, 행정기관에서의 지원과 관리 능력도 동반돼야 한다.대구시는 노후방지시설 교체 지원, 환경기술진단과 컨설팅, 환경기술인 교육 등을 실시해 사업장별 관리역량을 높이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최근 도심 확장으로 생활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구 시민

    2024.05.13 09:44
  • 경북 영주, 강원 영월, 충북 단양 연결 ‘단산~부석사간 도로’ 개통

    경북 영주시는 강원 영월, 충북 단양을 연결하는 단산~부석사간 도로가 건설공사 착공 8년 만인 13일 개통됐다고 밝혔다.이날 경상북도가 개최한 개통식에는 임종득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박남서 영주시장, 최명서 영월군수를 비롯한 각 지역 의원과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단산~부석사간 도로는 길이 10.45km로 총사업비 1천285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 2016년 8월 1일 공사가 시작돼 지난 4월 임시개통을 했고 13일 정식으로 개통됐다.특히 3.03km에 이르는 마구령터널 개통으로 부석면 임곡리에서 부석면 남대리까지 이동시간이 30분 가량 줄어든다. 터널을 통과하면 국가지원지방도 28호선을 통해 강원도 영월군과 충북 단양군으로 바로 연결된다.영주시는 이번 도로 개통에 따라 지역 주민 및 관광객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마구령 터널 개통을 위해 많은 협조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관계자 여러분께 영주시민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며 “마구령 터널이 우리의 밝은 미래를 향한 첫걸음이 되어, 3도가 함께 새로운 발전을 향해 쭉쭉 뻗어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오경묵 기자 

    2024.05.13 09:40
  • 한국로봇산업진흥원,2024년 서비스로봇 실증 28개 공모과제 최종 선정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 이하 진흥원)은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의 최종선정 과제를 발표하고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은 사업화 직전 단계의 로봇을 수요처에 실증하여, 로봇 제품의 사업화 실적 확보 등을 통해 국내·외 로봇 시장창출을 위한 사업이다.진흥원은 K-Robot 시장 확대를 통해 산업·일상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서비스로봇 분야 및 부품, 기타 서비스 분야를 지원하였으며, 선정평가를 통해 총 28개 과제를 선정, 국비는 총 56.4억원이 투입된다. (물류) 수요처인 ‘오현물류’는 로봇기업 ‘로보에테크놀로지’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현장에 4대의 로봇이 투입된다. 정형화가 불가능한 혼합박스 팔레타이징 시스템을 실증 추진하고자 한다. 특히 노동강도가 높고 자동화 적용이 어려운 물류현장에 AI가 탑재된 이동형 팔레타이징 로봇을 적용하여 작업환경 개선과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이 과제다. (소상공인) 로봇공급기업인 ‘오토기어드’는 수요처인 ‘트루팜’, ‘푸드원시스템’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였다. 파스타 및 돈까스 조리 로봇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직접 개발한 4축 협동 로봇을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에 많이 사용되는 6축 로봇에 비해 단가절감이 기대되며, 로봇을 활용한 조리로 완성 음식 품질의 일관성을 높이고자 한다.(의료) ‘양산부산대병원’은 ‘로엔서지컬’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였다.수요는 많으나 결석의 크기와 위치에 따른 제약이 많은 결석제거술에 대해 로봇 연성신요관경 시스템을 도입하여 임상 실증을 진행하고, 로봇 보조 신장 결석 수술의 유효성과 안

    2024.05.13 09:37
  • DGIST, 수성알파시티에 ABB 글로벌 캠퍼스 건립

    대구광역시는 10일 산격청사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함께 ‘ABB 글로벌 캠퍼스’ 건립 및 지역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은 대구시 5대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해 대구시와 DGIST가 협력해 추진하는 제1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민선 8기 대구시의 핵심 정책인 ABB(AI ·빅데이터·블록체인) 등 디지털 분야 초격차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기위해서다. ABB 글로벌 캠퍼스는 수성알파시티 내에 6600㎡(지하 2층~지상 8층, 총 사업비 387억 원) 규모로 건립된다. ABB 대학원, 글로벌 산학연 협력 공간, R&D 센터, 스타트업 지원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대구시는 이를 통해 차세대 디지털 초격차 인재 양성, 글로벌 기업 협력 연구, 기술창업과 기술사업화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디지털 생태계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수성알파시티는 민선 8기 대구시의 디지털산업 육성 정책에 힘입어 조성 5년 만에 243개 기업, 매출 1조 원을 기록하며 수도권을 제외한 국내 최대 규모의 SW 집적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지난해 5월 과기정통부 주관의 디지털 혁신 거점 시범사업지로 선정돼 수도권 및 외국인 기업의 투자유치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대기업인 SK 컨소시엄의 AI데이터센터 건립도 유치해 AI 기반 지역의 디지털 산업 생태계가 더욱 확장되고 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성알파시티는 기존에 집적된 IT/SW 기업 및 지원 기관에 더해 우수인재 양성 인프라까지 확충하게 돼 산업, 기술, 인재가 한 곳에 집약된 명실상부한 국가 대표 디지털산업 클러스터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갖추게 됐다.대구시와 DGIST는 ①ABB

    2024.05.10 16:10
  • 대구도시개발공사, 2024년 청년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는 지역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대구 시내 소재 청년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5월 16일까지 모집한다.‘청년매입임대사업’이란 정부 및 주택도시기금 지원을 받아 주택을 매입하여 지역 청년, 대학생 등에게 시중 임대료의 40~5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거복지사업이다.올해 공급하는 주택은 대구 시내(동구, 북구, 남구, 달서구 등 4개) 120호이며,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의견을 반영하여 에어컨, 냉장고 등 필수 가전제품이 갖춰져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신청 기간은 5월 13일부터 16일(목)까지다. 신청 자격은 19~39세 무주택 미혼 청년으로서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이 신청 가능하며, 2년 단위로 계약하여 입주자격 유지 시 최장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청년매입임대주택이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청년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경묵 기자 

    2024.05.10 15:32
  • 대구시, 로봇 플래그쉽 사업 선정.. 총사업비 21억 원 확보

    대구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4년 로봇 플래그쉽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로봇 플래그쉽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 중인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중앙-지방 정부 협력기반의 ‘지역 로봇산업 융합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지역특화 로봇산업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산업부는 로봇 플래그쉽 사업을 통해 지역별 로봇 거점을 지정해, 지역-로봇산업 융합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하고 로봇기업의 BM(Business Model) 개발, 제품 고도화, 실증 및 양산, 시험·인증, 마케팅 지원 등 통합 케어를 통해 지역별 로봇 플래그쉽(대표·주력제품)을 육성할 계획이다.대구광역시는 미래 50년 핵심 산업인 로봇산업 육성정책을 기존 제조 로봇 일변도에서 서비스 로봇 분야로 전환·확대했으며,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타 통과로 서비스 로봇 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실증, 국내외 인증 지원 등 로봇기업 사업화를 위한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추는 등 지역특화 서비스 로봇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대구광역시는 이번 로봇 플래그쉽 사업 선정으로 지자체별 지원되는 국비 최대 금액인 9.1억 원을 확보해, 대구시를 중심으로 지역특화 서비스 로봇 실증·보급 및 로봇 기업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대구 로봇 플래그쉽 사업은 현행 서비스 로봇산업 육성사업(로봇산업 가치사슬 확장 및 상생시스템 구축 사업)과 연계해 ▲서비스 수요 맞춤형 특화 로봇 실증·보급 지원, ▲대구 중점 육성산업 연계 로봇 시스템 고도화 실

    2024.05.10 15:30
  • "산 만나면 길닦고, 강 만나면 다리놓자"...대구시, 지역 정계 새로운 협력시대 열리나

    "산을 만나면  길 닦고, 강 만나면 다리 놓읍시다" 대구시와 22대 총선 당선인들이 총선이후 처음으로 대구의 한 호텔에서 만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등 대구의 거대 현안에 대해 새로운 차원의 협력을 다짐했다. 대구에서는 그동안 지역구 문제를 넘어서는 대구의 거대 현안에 대해 대구 국회의원들이 다른 지역보다 관심과 기여도가 적고 이것이 대구 쇠퇴의 원인이 됐다는 비판이 줄곧 제기돼온 터여서 이날 모임이 대구 미래를 위한 새로운 협력 틀 마련의 전기가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역 최다선이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을 발의했던 6선의 주호영 의원은 "의사 중에 제일 힘든 의사가 소아과 의사라고 하는데 어디가 아픈지 말 안 하고 울기만 하기 때문"이라며 "타지역에 비해 대구시가 국회의원을 잘 활용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대구 현안이 무엇이고 어디서 막혀 있는지 듣고 공유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 SPC(특수목적법인) 구성은 5월 내로 완료될 것"이라며 "대구 부동산 경기가 최악이라 어려움이 있었지만 거의 합의가 다돼 실무 절차만 남았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후적지 대상) 규제 프리존 특별법(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개정안)은 광주와 협력해서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당선인들에게 더불어민주당과의 협력을 요청했다.또 "민간공항 건설 사업을 대구시가 위탁해서 추진하기로 국토교통부와 거의 합의가 됐고 이를 법제화하는 부분이 하나 있다"고 했다.홍 시장은 또 2025년에 군부대 이전 SPC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2024.05.10 14:37
  • 대구에 '미래차 R&D센터' 들어섰다

    미국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보그워너가 9일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미래차 전동화 부품 연구개발(R&D)을 위해 대구연구소를 준공했다.이날 준공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랍 군터 보그워너 부사장, 정지원 보그워너디티씨 대표,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등이 참석했다.1928년 설립된 보그워너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세계 21개국에 82개 제조 공장과 연구소 등을 운영하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회사다. 최근 전기차 등 미래차를 중심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 트렌드가 변함에 따라 전기차·하이브리드카용 전동화 부품 개발에 주력하며 미래 모빌리티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이날 준공한 보그워너 대구연구소는 2022년 11월 보그워너와 대구시가 체결한 4360만달러(약 620억원) 규모 투자협약의 결과물이다. 부지 5303㎡, 연면적 5307㎡ 규모로 기술연구동, 평가동 등을 갖추고 있다.보그워너가 대구에 세운 신설 법인인 보그워너디티씨는 이곳에서 급증하는 전동화 구동 시스템 수요에 대응해 자사의 독자 기술을 적용한 고전압 헤어핀(HVH), 연속 와인딩 고정자, 인버터 및 통합구동모듈(iDM) 등 전동화 제품을 개발한 뒤 시제품을 제작하고 성능을 평가할 계획이다.지난해 모빌리티 모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선정된 대구시는 모터 기업 집적화, 모터 R&D, 선도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지원 등 대구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육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군터 부사장은 “대구시가 부지 확보와 연구소 건축 과정에서 원스톱 지원을 해줘 원활하게 연구소를 설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홍 시장은 “보그워너 대구연구소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

    2024.05.09 18:37
  • 경북테크노파크,아진산업,우즈벡 튜린공과대학 산업기술인력 교류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사진왼쪽)는 8일 아진산업(서중호 회장,사진 중앙·), 우즈베키스탄 튜린공대(Olimjon Tuychiev 총장 )와  업무협약을 맺고 한-우즈벡 산업기술인력 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들 기업과 기관은 한-우즈벡 산업기술인력 교류를 및 한-우즈벡 자동차 및 IT 산업분야 산업기술인력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한-우즈벡 산업기술인력 교류 지원, 한-우즈벡 산업기술 인적자원 교류 및 채용, 한-우즈벡 기술 인적자원 양성 등에 대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경북테크노파크는 2019년부터 산업통상부의 '우즈베키스탄 섬유테크노파크 조성지원사업', '우즈베키스탄 섬유분야 생산현장 애로기술지도(TASK) 사업', 외교부의 '우즈베키스탄 IT Park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조성 및 역량강화사업' 등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산업 발전과 인적자원의 역량강화에 힘쓰는 동시에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의 INNOWEEK 참가를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한-우즈벡 간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통해 분야별 기술지원 경험이 있어 지역의 산업기술인력을 발굴·육성하는 거점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이자, 노동가능 인구가 전체인구의 70%를 차지하는 매우 젊은 국가”라며 “우즈베키스탄의 젊고 뛰어난 인재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를 원하고, 도내 기업에서는 우수한 산업기술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오경묵 기자 

    2024.05.09 15:06
  • 경북도,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 출범 발족식 가져

    경상북도는 9일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협력 구축을 위해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 발족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 이강덕 포항시장, 박용선 도의회 부의장,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을 비롯한 대학과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 참석했다.도는 푸드테크 산업을 주도할 혁신기업 육성을 최우선 정책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경북·대구지회는 회원 기업 간 연구·기술 분야의 상생 협력과 민간 주도의 푸드테크산업 구심적 역할을 위해 출범했다.이날 발족한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 대구지회는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와 박주홍 포스텍 교수가 공동 회장으로 선임됐다.박종훈 대표는 협동 로봇 기업을 운영하면서 포항으로 공장을 이전하는 등 300억원의 적극적인 투자를 해왔으며, 박주홍 교수는 포스텍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으로 로봇기반 식품과 AI 융합, 스마트팩토리, 개발 기술 분야의 전문인력양성에 매진하고 있다.발족식에서는 그간 추진한 경상북도의 사업 성과와 ‘푸드테크 기준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경상북도 푸드테크 현황 ▲차세대 대체식품, 식품 소재산업의 중심지 경북 ▲경상북도 푸드테크 산업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했다.앞으로 협의회는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업기반 조성 사업, 민관 협력 과제발굴 사업, 회원 간 네트워킹 사업, 국제협력 사업, 기술 발전 지원 사업 등을 수행한다.경북도는 지난 4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선정되어 기업이 요구하는 높은 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 등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데 힘

    2024.05.09 14:52
  • 대구경북공항 범도민추진위,‘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촉구

    대구경북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가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범도민추진위는 9일 의성 청소년센터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최근 대구경북공항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국토부를 향해 의성에 화물터미널을 건립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이날 회의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와 범도민추진위 공동위원장인 윤재호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장, 엄태봉 경상북도이통장연합회장을 비롯한 추진위 위원,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회의는 신임 위원 위촉장 전달, 대구경북공항 건설과 경북의 미래 브리핑,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에 대한 범도민추진위 입장문 낭독의 순서로 진행됐다.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에서 “대구경북공항이 경제 물류 공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화물터미널과 공항 물류 단지 간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복수 화물터미널 문제로 더 이상 지역 간 갈등이나 소모적인 논쟁이 확산하지 않도록 지역 정치권과 함께 국토부 민간 공항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진 브리핑에서 이남억 대구경북공항추진 본부장은 “우리 도는 대구경북공항을 항공 물류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항공 물류기업들의 요구(Needs)를 충족하는 공항시설과 물류단지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며 “항공물류 흐름의 신속성과 정시성 확보를 통한 원스톱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범도민추진위는 이 자리에서 대구경북공항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친 국토부에 큰 실망과 강한 유감을 표명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범도

    2024.05.09 14:46
  • 대구컨벤션뷰로 해체소식에 전국서 '뷰로존속' '고용승계' 등 호소

    “세계에너지총회나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와 같은 대규모 컨벤션을 대구로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기까지 대구컨벤션뷰로 임직원들의 노력이 얼마나 컸는지. 특히 대회 유치를 위해 함께 진행했던 당사자로서 뷰로가 해체된다는 뉴스는 절망적입니다. 그들이 밤낮없이 노력해온 결실을 칭찬하기는커녕 해체한다는 것은 대구가 더 이상 국제도시로서 성장을 멈추겠다는 의미입니다. 대구컨벤션뷰로의 활동과 가능성은 국제회의(PCO) 업계가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숙고해 대구컨벤션뷰로의 해체를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PCO)“컨벤션뷰로의 일방적인 해산은 문제가 보이며 현재의 인적자원은 대구의 소중한 자산으로 이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A 대학 피부과학교실 관계자)“대구컨벤션뷰로는 대구 마이스산업 발전과 세계적인 국제회의 유치에 큰 역할을 담당한 한국 최고의 뷰로입니다. 부디 고용승계를 통해 대구마이스산업의 전통을 이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B 대학 관계자)“국제공항이 있는 거점 도시는 컨벤션 센터 강화가 필요합니다. 코로나-19가 없었다면 훨씬 기능 강화가 되었을 것이므로, 지금은 더 지원하고 투자를 해야할 것입니다”(K대학 관계자) 대구시가 국제회의 유치 및 도시마케팅 전담해온 대구컨벤션뷰로의 해산하려 하자 각계에서 대구컨벤션뷰로의 해산을 반대하며 대구컨벤션뷰로의 존속과 고용승계를 요청하는 격려 및 지지의견이 답지하고 있다.대구컨벤션뷰로는 9일 대구컨벤션뷰로의 해산총회를 앞두고 562개의 기관과 개인이 대구컨벤션뷰로의 존속과 고용승계를 요청하는 지지 성

    2024.05.09 13:35
  •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美‘보그워너’,대구에 연구소 준공

    미국 자동차 부품사인 보그워너가 대구연구소를 9일 준공했다.홍준표 대구시장과 군터 보그워너 부사장과 정지원 보그워너디티씨 대표,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등은 9일 대구국가산단에서 보그워너 대구연구소 준공식을 가졌다.보그워너社는 1928년 설립돼, 미국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24개국에 93개 제조공장 및 연구소 등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이다.최근 전기차 등 미래차 중심 글로벌 자동차 시장 트렌드 변화에 따라 전동화 부품회사로 전환을 위해 전기차,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전동화부품 개발에 주력하며 미래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이번에 준공한 보그워너 대구연구소는 지난 2022년 11월 보그워너와 대구광역시가 맺은 4360만 불(약 62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의 결과물로 미래모빌리티용 전동화 구동모터 R&D 센터이다.이 연구소는 부지 5303㎡, 연면적 5307㎡ 규모로 기술 연구동, 평가동 등이 배치돼 있다.보그워너가 대구에 설립한 신설법인인 보그워너디티씨는 전기차 등 미래차 중심 자동차 산업 전환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전동화 구동시스템 수요에 맞춰 보그워너의 독자 기술을 적용한 고전압 헤어핀(HVH), 연속 와인딩 고정자, 인버터 및 통합구동모듈(iDM)을 포함한 전동화 제품을 개발하고, 시제품 제작 및 성능 평가도 진행할 예정이다.대구광역시는 지난해 선정된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를 통해 모터기업 집적화, 모터 연구개발, 선도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대구를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선도 도시로 육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보그워너 대구연구소에서 연구개발이 본격적으로 개시되면 대구광역시가 추진 중인

    2024.05.09 10:59
  • 경북도,로봇과 AI가 딸기키우고 수확하는 애그테크 육성

    로봇이 딸기의 생육상태를 판별해 사람대신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경상북도 제공고령화로 만성적 노동력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농촌 현장을 돕기 위해 경북도가 애그테크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기후상태에 따라 농작물의 성장을 위한 물이나 비료를 공급하고 수확시기가 되면 자율주행 로봇이 수확해 집하까지 돕는 산업이다. 경북도는 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4년도 ‘생산 기반의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 사업’에 선정돼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농업생산, 가공 및 유통 등 전과정에 인공지능(AI)이나 사물인터넷(IoT), 로봇, 빅데이터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이다.정부는 밭 농업 기계화율을 2020년 61%에서 2027년 78%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운· 정지· 방제작업은 기계화율이 90%대로 높지만 파종 수확 등은 기계화율이 15~40%대로 낮다. 경상북도와 칠곡군은 올해부터 5년간 총사업비 330억원(국비 150, 지방비 180)을 투입해 농기계 무인화와 지능화를 위한 농업용 무인기기 기술지원센터등 첨단기지를 조성한다. 또 농업 데이터 수집, 농업용 무인기기자동주행 성능평가 시스템, 식물&nb

    2024.05.09 09:37
  • "두류공원보다 크다"…첫 삽 뜬 대구대공원

    대구시가 면적 185만㎡에 달하는 시 최대 규모 근린공원인 대구대공원을 2027년까지 수성구에 조성하기로 했다.대구시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8일 수성구 삼덕동 사업 부지에서 대구대공원 기공식을 열었다. 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공원에는 동물원과 산림 레포츠 시설이 들어선다. 대구미술관과 올해 개관하는 간송미술관, 대구스타디움, 삼성라이온즈파크, 디지털혁신단지인 수성알파시티와 가깝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 국장은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처럼 동물원과 미술관이 함께 있는 대구 최대 휴식처이자 대표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 대구의 가장 큰 근린공원은 두류공원(159만㎡ )이다.대구대공원 조성 사업은 ‘도시공원 및 녹지법’에 따라 대구도시개발공사를 민간공원추진자로 선정해 공영개발하는 방식이다. 해당 부지는 1993년 공원시설로 결정됐지만 실제 공원사업은 추진되지 않았다. 2020년 7월 도시공원 일몰제가 시행되며 실효될 위기에 처했지만 실효되면 난개발이 이뤄지고 도심 녹화공간이 줄어들 것을 우려한 대구시가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결정했다.이미 조성된 주차장 등을 제외한 전체 공원 면적 중 135만㎡에는 동물원, 산림 레포츠 시설, 공원 시설이 들어선다. 나머지 27만5000㎡에는 공동주택 3000가구와 초등학교, 유치원, 공공시설(도서관) 등이 지어질 예정이다. 공원 시설은 2027년 준공할 방침이다.시는 공원 내 동물원을 동물 복지를 고려한 차별화된 곳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970년 문을 연 서구 달성공원의 동물도 이곳으로 옮기기로 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시민의 관심이 큰 판다도 들여올 수 있도록 중국과 잘

    2024.05.08 19:09
  • 경북소상공인협,LG이노텍(구미사업장)과 직거래 팝업스토어

    경상북도소상공인협동조합(이사장 권기상)과 LG이노텍(대표 문혁수)이 손잡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영세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우수 제품 판매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경북도소상공인협동조합에 따르면 경북 칠곡군 소재 ‘파파도넛’의 팝업스토어 를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LG이노텍(구미 4공장) 휴게공간에서 열었다.‘파파도넛’은 경상북도소상공인협동조합 소속 조합원이다. 업체 대표가 수제로 만드는 도넛으로 칠곡군에서 인기 제품으로 소문났지만 대도시에선 인지도가 낮아, 추가 매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행사 기간 중 팝업스토어 매장을 찾은 LG이노텍 임직원들은 “맛은 물론이고 가성비도 뛰어난 도넛”이라고 입을 모았다.이번 팝업스토어 행사를 준비한 LG이노텍 구미업무지원1팀 홍순경 팀장은 “경상북도 소상공인·청년기업가들의 우수상품들이 LG이노텍 임직원들에게 널리 알려져 '스타상품'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며 "앞으 로도 임직원 복지와 연계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권기상 이사장은 “경상북도소상공인협동조합 제품의 임직원 특판 론칭은 새 로운 판로확보의 출발점이자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 라며 “경북 지역 우수한 제품의 기업 특판 및 대형유통 입점, 수출 등의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오경묵 기자 

    2024.05.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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