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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대석
    박대석 라이프이스트 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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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대학교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은행과 주택금융공사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부동산개발전문인력(디벨로퍼), 국제무역사, 공인중개사, 기업자금관리사 등의 자격을 보유한 부동산·금융경제 및 융·복합 전문가입니다. 한편 AI 전문가로서 강의 등을 통해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시대의 변화를 선도합니다. 저서로는 교보문고 퍼플에서 발간한 ·『휴일혁명』 『이제 농협보다 570만 자협』, 브런치북 『자유로 본 시민교양론』이 있습니다.

  • [박대석칼럼] 2026 다보스 AI 대논쟁 : 하라리·머스크·젠슨 황

    2026년 1월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 주간, 인공지능을 둘러싼 세 가지 극명한 시각이 제시됐다.1월 20일 유발 하라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크고 무서운 심리 실험이 시작됐다"며 AI 법인격 부여 금지를 촉구했다. 1월 22일 일론 머스크는 블랙록 CEO 래리 핑크와의 대담에서 "로봇이 인간보다 많아지는 풍요의 시대"를 선언했다. 같은 날 젠슨 황(엔비디아)은 핑크와의 대담에서 "역사상 최대 규모 인프라 구축"이라며 5 계층 AI 생태계를 제시했다. 철학자의 실존적 경고, 공학자의 기술적 낙관, 실리콘밸리의 실용적 청사진. 이 교차점에서 한국은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지 않는가? 한국의 현주소와 가야 할 길을 제시해본다. ▌하라리의 경고, 언어 패권이 넘어간다하라리는 AI를 자율 에이전트로 규정한다. "칼은 인간이 샐러드를 자를지 살인을 할지 결정하지만, AI는 스스로 선택한다." 그의 핵심 논지는 명확하다. 인간이 4억 년 진화사에서 유일하게 장악했던 '언어로 수백만 명을 조직하는 능력'이 AI로 넘어가고 있다. 법률, 종교, 화폐 등 언어로 만들어진 모든 체계가 AI에 장악될 것이라는 경고다. 실제로 같은 주간 AI의 대부 요슈아 벤지오는 "AI를 더 똑똑하게 만드는 건 가능하지만, 믿을 수 있는 AI를 만드는 방법을 아무도 모른다"라고 경고했다.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의 발언은 더 직접적이다. "중국에 AI 칩을 파는 것은 북한에 핵을 주는 것과 같다." 한국은 그 '칩'을 만들지만 정작 자국 AI는 없다.하라리가 우려하는 'AI 이민자'—비자 없이 빛의 속도로 국경을 넘어 일자리·문화·종교를 바꾸는 존재—는

    2026.02.03 17:45
  • [박대석 칼럼] AI 대전환시대, Quantum AI 기반 제조업 강국이 주도한다

    ▲ 전환점에 선 AI, 그러나 진짜 승부는 제조에서 갈린다2025년 10월, 인공지능 시장은 결정적 전환점을 통과하고 있다. 가트너는 올해 전 세계 생성형 AI 지출이 전년 대비 76.4% 증가한 6,4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 지출의 80%가 하드웨어 부문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이다. AI가 소프트웨어 차원의 실험을 넘어 우리 손안의 스마트폰과 데스크톱, 산업 현장의 기계 속으로 깊숙이 들어오고 있다는 의미다.하지만 화려한 AI 붐의 이면에는 심각한 경고가 울리고 있다. 2025년 10월 22일, 노벨상 수상자 제프리 힌턴과 요슈아 벤지오를 포함한 1,000명 이상의 저명인사들이 초지능 AI 개발 금지를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발표했다.이들은 초지능을 "모든 인지 과제에서 인간을 현저히 능가하는 수준의 AI 시스템"으로 정의하며, 스스로 전략적 결정을 내리고 코드를 수정하며 인간의 감독을 벗어나 작동할 수 있는 시스템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 심지어 극우 인사인 스티브 배넌까지 정치적 스펙트럼을 초월해 이 서한에 서명했다.유발 하라리는 명확히 지적했다. "초지능은 인류 문명의 운영 체계를 근본적으로 붕괴시킬 가능성이 높으며, 전혀 필요하지 않다. 지금은 통제할 수 있는 AI 도구를 개발해 실질적인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그러나 오픈 AI, 구글,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은 귀를 닫았다. 오픈 AI 샘 알트먼은 올해 1월 "오픈 AI의 초점이 초지능 개발로 전환되고 있다"라고 공언했고, 메타는 '슈퍼인텔리전스 랩스'에 143억 달러를 투자했다.이제 인류는 선택의 갈림길에 섰다. 통제 불가능

    2025.10.31 17:30
  • [박대석칼럼] 집값 상승은 '화폐 착시'

    ▲ 한국 주택시장의 거대한 규모와 구조적 현실우리나라 전체 주택 수는 2025년 기준 약 2,262만 채에 달한다. 명목상 주택보급률은 102.5%로 충분해 보이지만, 실상은 다르다. 서울의 보급률은 97.2%에 불과하지만, 전남은 121.7%로 극심한 지역 불균형을 보인다. 더욱 놀라운 것은 서울 상위 1%가 평균 4.68채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다.전국 주택자산 총규모는 통계청과 금융당국 자료를 종합하면 약 8,000조 원에 육박한다. 2024년 기준 가구당 평균 자산 5억 4,022만 원 중 부동산 자산이 4억 644만 원으로 전체의 75.2%를 차지한다. 이는 우리나라 연간 GDP(2,200조 원)의 3.6배에 해당하는 막대한 규모로, 국가 전체가 부동산에 과도하게 의존한 구조를 보인다.그러나 일부에서는 주택이 서민들의 유일한 자산이므로 가격 안정이 오히려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한다. 급격한 하락이 가계경제에 미칠 타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무시할 수 없다.▲ 10% 가격 변동이 몰고 올 사회적 충격파주택가격 10% 변동의 파급효과는 상상을 초월한다. 만약 전국 주택가격이 10% 하락하면 약 800조 원의 국민자산이 증발한다. 이는 국가 전체 예산의 1.4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가계소비 위축, 금융권 부실, 건설업계 연쇄 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반대로 10% 상승하면 자산효과로 일시적 소비 증가는 있겠지만, 무주택자들의 박탈감과 사회 갈등이 심화한다. 특히 은행 담보대출의 LTV(담보인정비율) 급변으로 대출 회수나 추가 대출 요구가 발생하여 금융시장 불안정성이 커진다.이런 이유로 정부는 급격한 변화보다는 '연착륙'을 추구한다.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점진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경제 전체의 안정성 측면에서 바람직하다는&nbs

    2025.09.16 16:47
  • [박대석 칼럼] AI 경제성장 시나리오, 폭발적 도약 vs 점진적 변화

    ▲ 들어가며인류 역사상 경제성장의 동력은 언제나 기술혁신에서 비롯되었다. 18세기 증기기관이 1차 산업혁명을 이끌었고, 19세기 말 전기와 내연기관이 2차 산업혁명의 토대가 되었으며, 20세기 후반 컴퓨터와 인터넷이 정보혁명을 촉발했다.이제 우리는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한복판에 서 있다. 하지만 과연 AI가 지속되어 온 저성장의 늪에서 세계 경제를 구원할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 성장 동력을 잃은 포스트 자본주의 시대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주요 선진국의 연평균 GDP 성장률은 1960년대 4~5%에서 2010년대 1~2%로 지속해서 하락해 왔다. 미국의 경우 1970년대 3.3%에서 2010년대 2.2%로, 일본은 1980년대 4.5%에서 2010년대 0.8%로 급락했다. 이러한 현상은 '장기침체(Secular Stagnation)' 이론으로 설명되곤 한다.하버드대학의 래리 서머스는 2013년 이 개념을 재조명하며, 선진국이 구조적 저성장에 빠진 근본 원인으로 인구 고령화, 투자 수익률 하락, 저축 과잉을 지적했다. 실제로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2023년 0.72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가 2024년 0.75명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인구 대체 수준(2.1명)에 크게 못 미친다.일본과 독일 등 주요 선진국도 인구 감소 국면에 진입했다. 노동인구 감소는 필연적으로 경제성장의 핵심 요소인 생산성 향상 압박을 가중한다.MIT의 로버트 솔로우가 1956년 제시한 성장회계 모델에 따르면, 장기 경제성장은 노동과 자본 투입량 증가보다 '전 요소 생산성(Total Factor Productivity)' 향상에 의존한다. 문제는 이 생산성 증가율이 1970년대 이후 지속해서 둔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의 전 요소 생산성 증가율은 1950~1970년 연

    2025.08.12 17:51
  • [박대석 칼럼] AI 시대, 시견관찰(視見觀察) 더 갖춰야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세상을 보며 살아간다. 처음에는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에서 시작하지만, 점차 다가가서 만나고, 입체적으로 살피고, 직접 체험하며, 그 속에 사고를 대입하여 지식화하고 지혜화한다.시견관찰은 단순히 '본다'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만나고, 다각도로 살피며, 깊이 통찰하는 과정을 통해 현상을 지혜로 체화하는 인간 사고의 4단계다.이 용어는 필자가 오랜 인생 경험과 독서, 사색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집약한 개념이다. 視(보기), 見(만나기), 觀(살피기), 察(통찰하기)로 이어지는 이 네 단계는 우리가 흔히 '통찰력'이나 '지혜'라고 부르는 것의 심화한 과정이며, 보는 것에서 시작해 지혜로 완성되는 인간 인식의 여정이다. 글쓰기도 삶도 결국 이러한 패턴을 통해 완성에 이른다.우리는 지금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정보에 노출된 시대를 살고 있다. 손안의 스마트폰은 시시각각 새로운 소식을 쏟아내고, 인공지능(AI)은 궁금한 모든 것에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는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본다'라고 착각하지만, 실상은 그저 흘려보내는 데 익숙해졌다. 겉핥기식 정보 소비가 만연하고, AI의 편리함에 기대어 스스로 사유하는 근육을 잃어가는 현대인의 모습은 섬뜩할 정도다.이러한 현실 앞에서 우리가 되찾아야 할 것이 바로 시견관찰(視見觀察)의 지혜다. 단순한 감각적 지각에서 시작하여 단계별 심화하는 사고 과정으로, 지혜로운 판단에 이르는 인간 고유의 인식 체계다.▲ 사유의 부재가 낳는 네 가지 위험AI 시대의 가장 큰 위협은 정보의 부족이 아니라 사유의 부재다. 우리는 이제 궁금한 것이 생기면 굳이 직접 찾아보거나 고민할 필요 없이 AI에

    2025.07.31 17:40
  • [박대석 칼럼] 코리아 헤게모니, 홍익인간 정신으로 쓰는 새로운 세계사

    ▲ 들어가며, 한반도를 넘어선 새로운 비전과 현실적 도전한국을 둘러싼 강대국들 사이에서 우리는 자신을 작은 나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우리의 진정한 역량을 과소평가하는 것일 수 있다. 우리의 고대사가 보여주듯, 한반도는 결코 변방이 아니었다.만주와 중원을 아우르던 역동성, 끊임없이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던 개방성은 오늘날 한국을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만든 원동력이 되었다.이제는 한반도라는 지리적 한계를 넘어 '코리아 헤게모니'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야 할 때이다. 여기서 말하는 헤게모니는 군사적 지배나 경제적 착취를 통한 서구식 패권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강제가 아닌 모범을 통해, 지배가 아닌 협력을 통해 자연스럽게 국제사회의 존경과 신뢰를 얻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리더십'이다.이는 홍익인간 정신을 현대적으로 구현한 '상생 주도권'이라고 할 수 있다. 전통적인 헤게모니가 제로섬 게임의 논리라면, 코리아 헤게모니는 모든 참여자가 함께 승리하는 상생의 논리를 바탕으로 한다.그러나 이러한 비전의 실현은 결코 자동적이지 않으며, 서구 중심의 국제질서, 강대국들의 견제, 그리고 우리 내부의 정치적 한계라는 현실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점을 냉정히 인식해야 한다. ▲ 위기의 시대, 홍익인간 사상의 절대적 필요성21세기 인류는 전례 없는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생존 위기, 각국의 고립주의 회귀로 인한 국제협력 파괴, 권위주의의 확산과 민주주의 후퇴, 그리고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갈등까지. 이 모든 문제는 근본적으로 인간이 자연을 정복 대상으로 보고, 타자를 경쟁

    2025.07.23 17:18
  • [박대석 칼럼] 초고령사회, 어르신금융공사 설립이 답이다

    ▲ 세계 최고 속도의 고령화, 그 이면의 모순한국은 지금 세계 어느 나라도 경험하지 못한 급속한 인구 변화의 한복판에 서 있다. 2024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993만 8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19.2%에 달하며, 내년이면 20%를 넘어 공식적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이는 일본이 24년, 독일이 40년에 걸쳐 이룬 변화를 우리는 단 18년 만에 겪고 있다는 뜻이다.더 놀라운 것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드러나는 한국 노인층의 독특한 모순이다. OECD가 발표한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40.4%로 OECD 평균 14.2%의 거의 3배에 달해 회원국 중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동시에 60세 이상 가구의 평균 순자산은 4억 5천만 원으로 전체 가구 평균과 유사하고, 총자산 중 부동산 비중이 80%를 넘는다.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한국의 노인들은 '집은 있지만 가난한' 특이한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OECD 빈곤율이 소득만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자산은 풍부하지만, 현금 유동성이 부족한 '자산 빈곤' 상태의 노인들이 대거 빈곤층으로 분류되고 있다.▲ 노인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 맞춤형 접근의 필요성한국의 노인층은 경제적 여건과 자산 보유 현황에 따라 크게 세 계층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자산과 소득이 모두 부족한 '빈곤층 노인'(약 40%), 둘째, 소득은 부족하지만, 상당한 자산을 보유한 '자산 빈곤층 노인'(약 30%), 셋째, 자산과 소득이 모두 충분한 '여유층 노인'(약 30%)이다.그동안 정부 정책은 주로 첫 번째 그룹에 집중되어 왔다. 기초연금, 국민연금, 의료급여 등 공적 지원을 통해 빈곤층 노인의 최소한 생활을 보장하는 것은 여전히 정부의 핵심 책무이며, 이러한 복지는 더욱

    2025.07.16 16:56
  • [박대석 칼럼] AI 강국 코리아, '하드웨어' 넘어 '가치'를 창조할 때

    ▲ 프롤로그: 익숙한 실수를 반복할 것인가TV 산업의 역사에서 우리는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1980년대 일본의 소니, 파나소닉은 뛰어난 하드웨어 기술로 전 세계 TV 시장을 지배했다. 그들은 더 얇고, 더 선명하고, 더 큰 TV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을 발전시켰다. 하드웨어 자체의 완성도에 모든 것을 걸었다.그런데 1990년대 후반부터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다. 삼성과 LG가 일본을 제치고 글로벌 TV 시장의 주도권을 잡았다. 한국 기업들의 승리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단순히 더 좋은 하드웨어를 만들어서가 아니었다.핵심은 '무엇을 담을 것인가'였다. 한국은 TV라는 하드웨어와 함께 그 안에 담을 콘텐츠를 동시에 발전시켰다. '겨울연가', '대장금'으로 시작된 한류 드라마, 그리고 K-팝이 전 세계를 휩쓸면서 사람들이 한국 콘텐츠를 보기 위해 한국산 TV를 찾기 시작했다. 일본인들이 '겨울연가'를 보기 위해 삼성 TV를 구매했던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결국 TV 시장에서 승부를 가른 것은 하드웨어의 성능이 아니라, 그 하드웨어를 통해 제공되는 가치와 경험이었다. 일본은 여전히 기술에만 매몰되어 있는 동안, 한국은 기술과 콘텐츠의 시너지로 시장을 장악했다.지금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100조원 규모의 AI 투자를 보면서, 우리는 과거 일본이 TV 산업에서 보여준 패턴과 유사한 우려를 갖게 된다. AI라는 '하드웨어'에만 집중하고 있지는 않을까? 정작 그 AI로 무엇을 할 것인지, 어떤 가치를 창출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충분할까?우리는 TV 산업에서 일본이 범한 실수를 반복할 것인가, 아니면 한국이 TV 시장에서 보여준 지혜를 AI 시대에 적용할 것인가.▲ AI 투자, '총론

    2025.07.09 17:27
  • [박대석칼럼] AI 시대의 글쓰기, 진화하는 도구와 불변하는 인간의 역할

    ▲ 2년 전의 예언이 현실이 되다지금으로부터 2년 전인 2023년 2월, 나는 한경과 브레이크뉴스에 "챗GPT는 대변혁의 시작이다"라는 글을 기고하며 이미 다가올 변화를 예고했다. 당시 챗GPT가 공개된 지 두 달 만에 월 1억 명이 사용하는 놀라운 돌풍을 일으키며, 나는 "인류 문명 전반에 대변혁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전 직원에게 일주일간 챗GPT만 사용하게 하라"며 능동적 대응을 촉구했고, "아는 만큼 AI를 활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2년이 지난 지금, 생성형 AI는 더 이상 실험실의 신기한 장난감이 아니다. 클로드 4, GPT-4o, 제미니 프로 등 차세대 모델들이 등장하며 AI의 능력은 인간 수준에 근접했다. 당시의 예측은 현실이 되었고, 우리는 이제 더 깊은 차원의 질문에 직면해 있다.▲ 글머리를 잡는 힘, 시대를 읽는 내공금융전문가 출신 작가로서 8년간 천 편에 가까운 칼럼을 써온 경험을 돌아보면, 가장 어려운 부분이 두 가지였다.첫째는 '글머리를 잡는 일'이었다. 시대의 복잡한 상황을 압축하여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첫 문장을 만드는 것. 글의 주제를 잡는 것은 끊임없는 독서와 사색에서 오는 통찰력으로 어렵지 않았다. 정작 힘든 것은 그 통찰을 어떻게 글머리에 압축하여 표현하느냐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수백 배의 자료를 읽고, 완벽하게 이해하고, 나만의 방식으로 표현해야 했다.둘째는 '교정과 문단 구성'이었다. 문법 오류, 오탈자, 논리적 흐름의 문제들은 아무리 여러 번 검토해도 완벽하게 잡아내기 어려웠다. 내가 쓰고 내가 보는 한계, 그 맹점을 극복하는 것이 늘 숙제였다.그런데 놀랍게도 생성형 AI는 이 두 영역에서 모두 탁월한 능력

    2025.07.03 16:27
  • [박대석칼럼] 100만 년 전 불의 발견에서 시작된 '자유의 서막'

    100만 년 전 어느 깜깜한 밤, 번개가 아프리카 초원의 거대한 바오바브나무를 내리쳤다. 붉은 화염이 하늘을 찌르며 춤추자, 우리의 조상 호모 에렉투스는 두려움에 떨며 뒤로 물러섰다. 하지만 잠시 후, 그들 중 한 명이 용기를 내어 타오르는 나무에 다가갔다. 바로 그 순간이야말로 인류 문명사에서 가장 결정적인 자유의 첫 선택이었다.불을 길들인다는 것은 단순히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자연의 절대적 지배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겠다는, 인류 최초의 자유 선언이었다. 영국의 인류학자 리처드 랭엄이 『요리 본능』에서 밝혔듯이, 불을 이용한 화식 혁명은 인간을 완전히 다른 존재로 탈바꿈시켰다.익힌 음식은 소화 효율을 40% 이상 높였고, 그 여유 에너지는 고스란히 뇌 발달로 이어졌다. 현생 인류의 뇌는 침팬지보다 3배나 크지만, 이는 화식이 가져온 에너지 혁명의 결과였다. 뇌용량이 600cc에서 1,400cc로 급증하면서, 인간은 비로소 추상적 사고, 언어적 소통, 상징적 표현이 가능해졌다.더 놀라운 것은 불이 가져온 시간의 자유였다. 익힌 음식 덕분에 하루 6시간씩 씹어야 하는 시간이 단 1시간으로 줄어들었고, 그 여유 시간에 인간은 도구를 만들고, 예술을 창조하며, 무엇보다 사유하는 법을 터득했다. 자연의 위협에 떨며 반응만 하던 수동적 존재에서, 자연을 이해하고 변화시키는 능동적 주체로 거듭난 것이다.▲ 경이로움에서 의문으로, 신화를 넘어선 이성의 각성 뇌의 비약적 발달은 인류에게 축복인 동시에 저주였다. 우리는 주변 세계를 경이롭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지만, 동시에 설명할 수 없는 현상들 앞에서 실존적 불안에 떨어야 했다. 천둥과 번개

    2025.06.24 17:33
  • [박대석 칼럼] 한국CBDC, 글로벌 디지털 기축통화로 가는 기회

    지금, 대한민국은 역사적인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바로 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발행 논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세계 디지털 금융 질서의 판도를 뒤흔들 잠재력을 가진 글로벌 스테이블 코인으로 육성해야 할 때입니다. 중국 디지털 위안의 더딘 행보, 익명성 문제로 주춤하는 미국의 디지털 달러 정책, 그리고 수많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의 신중한 접근 속에서, 대한민국 CBDC는 안전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유일무이한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습니다.우리가 가진 강력한 무기는 바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 기술(ICT) 인프라와 앞선 디지털 금융 환경입니다. 이는 대한민국 CBDC가 안정적으로 발행, 유통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제공합니다.더욱이, 미중 디지털 화폐 패권 경쟁이라는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은 지정학적 중립성을 바탕으로 양 진영 모두가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매개체가 될 수 있습니다. 이미 한국은행은 CBDC 실험 발행을 위해 기술적 준비를 꾸준히 진행해 왔고 올해 4월 1일부터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오는 6월 30일까지  ‘프로젝트 한강’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데 일반 국민이 10만 명 규모로 참여하는 대규모 실험입니다. 이제, 머뭇거릴 시간이 없습니다.만약 대한민국 CBDC가 국제 사회의 신뢰를 얻고, 글로벌 스테이블 코인으로 널리 활용된다면, 이는 곧 대한민국이 디지털 기축통화의 지위를 확보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국제결제은행(BIS)의 2022년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 간 지급 시스템의 일일 평균 거래액은 무려 10조 달러에 달합니

    2025.05.22 17:10
  • [박대석칼럼] 국민연금, AI트레이딩봇에 답 있다

    고갈되어 가는 국민연금의 진짜 문제는 무엇일까? 대부분은 저출산 고령화로 보험료 납입자 수는 점점 줄어들고 연금 수령자는 증가하는 데 있다고 말한다.하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해결해야 할 본질은 기금 운용 수익률이다. 이 본질을 보지 못하니 해법도 보험료율을 9%에서 매년 0.5%씩 8년간 인상해 13%로 올려 청년 세대에게 부담을 떠넘기려는 방향으로만 흐르고 있다. 안타깝다.국민연금은 2024년 기준 1,065조 원을 운용하고 있으며, 1988년부터 2024년까지 평균 연간수익률은 6.82%이다. 지난해에는 62조 원의 연금 보험료 수입이 있었고, 연금지급액은 44조 원이었으나 매년 지급액은 늘어나는 추세다. 주목할 점은 지난 한 해 동안 연 15% 수익을 내 무려 160조 원의 수익을 올렸다는 것이다.이는 국민연금 기금이 설치된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특히 이러한 높은 운용 수익률은 해외주식 34.32%, 해외채권 17.14%, 대체투자 17.09%에서 이루어졌다.반면 국내채권 5.27%, 국내주식 -6.94% 등 국내 투자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만약 매년 지난해처럼 안정적으로 연 15%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한다면, 연금보험료를 올릴 필요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지속해서 안정적으로 고수익을 내기란 쉽지 않다투자는 수익을 얻기도 하지만 손실을 보기도 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15%의 고수익률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와 기술주 중심의 강세로 해외주식이 30%대 수익률을 보였기 때문인데, 언제 시장이 급변할지 모른다.금리, 전쟁, 대지진, 주요국의 정책, 국제경제 변화 등 예측과 통제가 불가능한 변수가 너무 많아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금융 투자 전문가에게도 투자는 어려운 영역이다.국민연금 등

    2025.04.15 17:08
  • [박대석 칼럼] 천장 뚫린 초고가 아파트

    최근 아파트 급등 관련 기사가 매일 쏟아진다. 220억 원에 거래되는 아파트 등 신고가 행진으로 '천장이 뚫렸다'는 표현이 조금도 어색하지 않다.도대체 고가 아파트와 초고가 아파트 기준은 과연 얼마인가? 필자는 여러가지 근거를 토대로 고가아파트는 15억 원 초과, 초고가 아파트는 50억 원 초과라고 잠정적으로 정했다. 물론 기준은 상황에 따라 상향 변경된다.▲ 15억 원 초과 고가 아파트 거래 비중 20% 넘어'고가주택'은 2021년 12월 8일 1가구 1주택 양도소득세 고가주택 기준이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상향 변경되었다. 그런데 헌법재판소는 2023년 4월 4일 15억 원 초과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금지에 대하여 합헌결정을 내렸다.그런데 올해 1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서울에서 15억 원 초과 아파트 거래 건수가 6,873건으로 거래 비중이 20.65%에 달한다. 따라서 고가 아파트 기준은 현재까지 15억 원 이상으로 보면 무난하지만, 이 금액도 머지않아 상향 변경될 전망이다.따라서 초고가 아파트 기준은 이보다 한참 높아야 한다. 그런데 금융위원회는 2019년 12월 17일 주택담보대출금지 기준을 발표할 때 초고가 아파트를 '시세 15억 원 초과'라고 발표했다. 머나먼 옛날이야기다.건축법 시행령에서 '초고층 건축물'이란 층수가 5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200미터 이상인 건축물을 말한다. 올해 국토부 실거래가 기준 서울에서 거래된 50억 원 초과 아파트는 183건으로 0.55% 비중이다. 필자는 최근 고가 아파트 동향 분석을 위하여 잠정적으로 50억 원 초과 아파트를 초고가 아파트로 정한다.참고로 서울에서 올해 8월 7일까지 거래된 아파트는 33,285건이고 최저는 도봉구 창동에 있는 전용면적 13㎡ 아

    2024.08.13 16:21
  • [박대석 칼럼] 고가아파트 가격 급등, 왜?

    패닉 바잉(공항구매, Panic Buying)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서울의 똘똘한 아파트만 무섭게 오른다. 200억 원대를 넘어가는 고가아파트 현상은 무엇인가?  '슈퍼스타 시티(Superstar Cities)'이론으로 보면 간단하다.2006년 미국 집값 급등기에 펜실베이니아대학 와튼스쿨의 조셉 그르코와 토드 시나이,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의 크리스토퍼 메이어 교수 등 세 학자는 '슈퍼스타 시티(Superstar Cities)'라는 공동 논문에서 40년간의 미국 주요 도시 주택 가격과 인구·소득 통계를 분석, '특정 도시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집값 상승률이 지속해서 높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연구 결과는 간단했다. 인구 유입이 많지만 공급할 택지가 부족하면서 소득 수준이 높은 곳(뉴욕,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등) 즉, 슈퍼스타 시티의 주택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 높게 올랐다.지금의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강남(강남, 서초, 송파)과 성수동, 한남동 일부 지역이다. 경제학의 수요공급 이론으로 보면 수요는 지속해서 유입되는 데 비해 공급이 부족, 비탄력적이라는 말이다.세계적인 경제학자 리처드 플로리다는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에서 인적, 물적 자원이 모여 가장 높은 수준의 혁신을 창조하고 가장 많은 글로벌 자본과 투자를 통제하고 끌어들이는 승자독식의 도시가 슈퍼스타 시티라고 말했다.부자들이 살기 좋은 지역의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들 고가아파트는 공급이 부족하여 희소성이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들이 모여 사는 아파트에 거주함으로써 차별적인 만족감은 기본이다.늘 사줄 매수자(Buying power)가 있어 고가 아파트 매물이 나오자마자 사라지니 꾸준히 가격이 상승

    2024.07.16 17:30
  • [박대석 칼럼] '민간임대주택 협동조합' 파고들 만하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고 수익이 높으면 위험도 크다. 수익률이 10%이면 위험률도 그만큼 된다. 금(金) 같은 안전자산은 물가상승률 정도로 오르면 되지, 수익을 많이 바라고 하는 투자는 아니다. 주식 등 대부분 투자는 남들이 몰려가는 길에는 가치 있는 꽃을 보기 힘들다.발길이 뜸한 길에 가시덤불 등 위험이 크지만 잘 살피면 의외로 큰 수익 같은 아름다운 야생화를 볼 수 있다. '민간임대주택 협동조합' 형 주택의 발기인 참여가 바로 주택 마련과 주택투자의 블루칩(Blue Chip) 종목이다. 그 대신 발기인과 조합원을 분명하게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민간임대주택 협동조합'이란?'민간임대주택 협동조합'이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임대주택을 '협동조합 기본법'따라 추진하는 협동조합이다.아파트를 마련하려는 지주나 일반인이 '협동 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조합초기에는 '발기인'으로, 임대아파트를 건설하려는 토지의 사용권원을 80% 이상 확보한 이후에는 조합원으로 공개모집 방식으로 가입할 수 있다.그 후 건설한 임대아파트를 분양받아 임차로 살다가 10년 후에 사업 승인 당시 확정분양가대로 분양전환 하여 취득할 수 있다. 당연히 안전성이 확보된 이후 가입한 조합원보다는 사업 초기에 참여한 발기인의 이익이 여러모로 크다.비교 대상인 '지역주택조합'은 모집세대수 50% 조합원, 토지 80% 이상을 확보해야 조합을 설립할 수 있으나 '민간임대주택협동조합'은 발기인 5인 이상만 구성되면 기본적인 조합 설립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 다만 '민간임대주택협동조합'은 발기인이 아닌 조합원을 모집하려면 건설하려는 대상

    2024.07.15 18:03
  • [박대석 칼럼] 통일, 간절함이 이어지게 하자

    남북이 분단된 지 79년째다. 흩어진 가족이 다시 만나는데 이유가 없듯 통일에 특별한 이유가 있을 필요는 없다. 남북이 통일하려면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하고 그 간절함이 다음 세대에 이어져야 한다. 통일을 누구보다 원하는 사람은 고향을 두고 온 실향민이다. 실향민 자손들이 세대를 이어 아버지와 할아버지 고향에 관심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실향민 후손에게 '북한 국유지 우선매수권' 주자실향민 후손들의 고향에 대한 관심이 실생활과 연계되고 실질적인 희망이 되도록 해야 한다.예를 들면 실향민에게 '북한 국유지 우선매수권' 제도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 통일되면 두고 온 고향 토지 등 부동산을 우선으로 불하(拂下) 받을 권리를 신청받아 관리하는 일이다.실향민 1세대가 북한에 부동산이 있었다면 통일 후 적절한 절차를 거쳐 해당 부동산을 다시 찾을 수 있는 권리를 주면 된다. 만약 실향민 1세대가 두고 온 고향에 부동산이 없었다면 통일 후 해당 지역 부동산 민간 매각 시 우선하여 살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이다.이북5도위원회가 실향민 1세대나 제2, 제3 세대 등에게 신청받아 관리하면 된다.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해당지역을 실제처럼 늘 볼 수 있게 하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게 할 수 있다.▲ 1세대 실향민은 4만 명으로 거의...실향민수는 2~3세까지 합하여 8백5십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전쟁 직후인 1953년 사회부(현 행정자치부)가 추산한 전쟁 피난민은 61만 8721명이고 여기에 1945년 해방과 6·25 전쟁 발발 이전 38선을 넘어 내려온 사람들을 합치고 인구증가율을 가산한 숫자다. 통일부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인구주택총조

    2024.06.13 17:33
  • [박대석 칼럼] 저출산도 자유선택형 휴일제도로 잡을 수 있다

    자유선택형 휴일제도 글 목차▲ 들어가기▲ 자유선택형 휴일제도란?▲ 첫 번째 전제 조건, 현행 근로기준법에 따른 근로 시간 등을 준수해야 한다.▲ 두 번째 조건, 공공 서비스 기관과 은행 등은 가동되어야 한다.▲ 기대효과 1) : 저출산 문제, 육아, 여성 경력 유지 효과 크다▲ 기대효과 2) : 희소성 자원인 가동시간 40% 증대, 경제 볼륨 커진다.▲ 기대효과 3) : 완전고용 시대, 노동시장 역전되어 일자리 고르는 나라 된다▲ 기대효과 4) : 국내총생산(명목상 GDP) 7천1백억 달러가 증가▲ 기대효과 5) : 휴일과 삶의 질이 좋아진다. 특히 디지털 세대인 MZ 등에...▲ 기대효과 6) : 일자리 줄어드는 AI, 디지털시대의 대안이다.▲ 기대효과 7) : 1000만 노인 시대, 고령화 문제에 훌륭한 대안이다.▲ 기대효과 8) : 한국의 홍익인간이 만든 세계사적 인류문명이다.▲ 예상 문제 및 대안 1) : 종교계(특히 기독교 등)▲ 예상 문제 및 대안 2) : 기업 및 노동조합▲ 예상 문제 및 대안 3) : 관행 변경에 따른 불편▲ 예상 문제 및 대안 4) : 교육 분야(초중고)▲ 예상 문제 및 대안 5) : 기존 휴일 관행을 원점에서 생각해 보면▲ 참고) : 자유선택형 휴일제도와 실제 일자리, 경제성장은?▲ 들어가기연간 약 105일인 토요일과 일요일을 동시에 사용하는 관행적 휴일제도를 자유롭게 휴일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자유선택형 휴일제도(Free-choice holiday system)'로 바꾼다면 저출산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저출산 문제 주원인은 자녀 출산과 육아 및 교육에 버거운 경제적 부담이다. 또 매일 접하는 SNS 등에서 부의 불평등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 등을 자녀에까지 물려주고 싶지 않은 영향도 크다. 종족 번식을 해야 하는 유전자(

    2024.06.04 13:31
  • [박대석 칼럼] 저출산 해법은 '당근과 채찍'

    백약이 무효인 출산율을 높이기 위하여 헌법에서 정한 국민의 4대 의무처럼 준(準) 의무화할 때다. 점진적, 단계적으로 높여가며 주거 및 일자리 가점제, 세제감면 등 보다 강력하고 세밀한 출산 인센티브(당근)가 필요하다.반면에 적정 연령기에 비출산하는 국민에는 여성 국방의무 부과와 남성 국방의무기간 연장, 각종 세제차별화 등 페널티(채찍) 정책을 추진할 때다.지금 전 세계 꼴찌의 저출산문제는 기득권 연령 층의 문제가 아니다. 당장 출산 적령기에 있는 해당 청년들의 풍요와 자유를 앗아가고 자신들의 미래 국가와 자신의 노후에 반드시 재앙으로 나타나는 자신들의 문제이다.춘추전국시대 진(秦) 나라의 재상이자 법가 정치가인 상앙(商鞅)은 공정하면서도 강경하게 변화를 추구했다. 남자는 성인이 되면 반드시 결혼하고 독립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세금을 두배로 내야 했다. 농업과 전쟁이 일상화한 전국시대(戰國時代)에 아이를 낳지 않으면 농사인력(경제)과 병사(국방)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약 2400년 전 일이다.2024년 합계출산율은 0.68명을 기록할 전망이다. 세계 최하위 수준이다. 출산율이 1이 되지 않으면 사실상 국가는 머지않아 사라진다. 저출산 이유는 일과 가정 양립이 어렵고, 주거비, 양육비, 교육비 등 경제적 이유가 크다. 그런데 20년 간 380조 원 들인 출산 정책은 효과가 거의 없다.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개인의 자유는 가장 중요한 가치이다. 결혼과 출산은 개인이 선택할 일이지 강제적 의무도 아니고, 비난받을 일도 아니라는 사회의식은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른다. 그러나 저출산은 국가적 재앙이다. 그럼에도 그동안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젊은 층에게 각종 파편적인

    2024.05.17 17:55
  • [박대석 칼럼] 독도 문제, 미국과 풀 수 있다

    2024년 3월 22일  독도에 대해 ‘한국이 불법점거했다’고 주장하는 일본의 새 중학교 교과서가 일본 문부과학성의 검정을 통과한 데 대해 한국정부가 깊은 유감과 항의를 표했다.이미 10년 전인 2014년에 일본 국민 77.7% 이상이 독도를 일본의 고유한 영토이고 한국이 불법 점거를 하고 있다는 여론 조사가 나온 적도 있다. 앞으로는 더 심해진다. 통탄할 일이지만 현실이다.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 측면에서  모두 대한민국 영토라는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도 왜 일본은 왜곡된 주장을 교과서에 실어 아이들에게 가르치면서까지 무모할 정도로 독도에 집착하는 것일까? ▲ 유엔해양법이 바뀐 1994년부터 일본 강하게 욕심 드러내일본이 독도에 욕심을 내는 이유는 경제적, 군사적 두 가지다. 일본은 독도에 대하여 1994년부터 강경한 자세로 돌변했다. 1994년 발효된 바다의 헌법이라 불리는 유엔해양법 협약에 따르면, 영해가 기존의 3해리(1해리는 1852m)에서 12해리로 늘어났으며, 배타적 경제수역은 200해리까지 인정하여 한 국가가 관리할 수 있는 바다의 영역이 옛날에 비해 훨씬 넓어졌다.돌섬인 독도의 자원 탐사와 권리 획득 범위가 17배 정도 넓어져 경제적 이익이 커졌다. 여러 자원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차세대 에너지 자원이라고 불리는 메탄 하이드레이트(Methane Hydrate)가 약 6~8억 톤(t)이 매장되어 있다고 한국석유공사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가스공사의 기술진이 추정했다.이는 우리나라 천연가스 사용 200〜300년 이상의 분량으로 모두 개발된다면 무려 약 150조〜200조 원의 수입대체효과를 얻을 수 있다.군사적으로 독도는 요충지다. 독도에서 러시아 태평양 함대를 포함하

    2024.04.29 17:46
  • [박대석 칼럼] 메가시티서울, 우주원리와 같다

    중력, 팽창, 원심력은 우주론에서 중요한 개념이다. 도시도 기업경영도 인간 삶도 마찬가지다. 약 138억 년 전 빅뱅 후, 우주는 빠르게 팽창하기 시작했다. 팽창하면서 우주는 점점 냉각되고, 에너지가 높은 입자들은 서로 결합하여 원자를 형성했다. 수소와 헬륨이 가장 흔한 원자였다. 원자들은 중력에 의해 서로 끌어당겨 덩어리를 형성하면서  점점 더 커지고 밀집한다. 반면에 덩어리의 중심부는 엄청난 압력과 온도에 도달하며 핵융합 반응이 시작되었다. 핵융합 반응은 가벼운 원자핵을 결합하여 더 무거운 원자핵을 만들며, 엄청난 에너지를 방출하며 팽창한다. 지구 등 별의 내부온도가 너무 뜨거워 팽창력이 크면 폭발하고, 끌어당기는 중력이 너무 크면 수축하여 백색왜성, 중성자별, 블랙홀로 진화한다.원심력은 회전 운동을 하는 물체가 중심축 방향으로 밀려나는 힘이다. 지구 등 행성은 중력에 의해 태양 주위를 도는 동시에, 원심력에 의해 태양으로부터 멀어지려 한다. 만약 중력이 더 강하다면, 행성은 태양에 빨려 들어가게 되고 반대로, 원심력이 더 강하다면, 지구 등은 태양에서 멀리 날아가게 된다. 행성 궤도는 중력과 원심력의 균형에 의해 유지된다. 간단히 정리하면 팽창과 끌어당기는 중력의 조화로운 작용을 통해 별이 탄생했고 원심력으로 우주 질서를 유지한다. 별은 우주 진화의 중요한 요소이며, 우리 삶의 근원이다.기업은 대내외환경 등 변화에 따라  성장과 위험 관리를 위해  다각화(분산)와 집중 전략을 수시로 선택한다. 문어발식 확장을 하다가 대내외여건이 안 좋다고 판단하면 핵심역량이 있는 경쟁력 있는 회사만 남기고 매각한다. 때로는 다각

    2024.03.18 16:38
  • [박대석 칼럼] 한양에서 메가시티 서울까지

    이성계는 1392년 조선을 창건하고 수도를 개성에서 한양(현재의 서울)으로 옮긴 주역으로, 새 왕조의 정치적·군사적 기반을 마련했다. 정도전은 한양의 도시 계획과 조직에 깊숙이 관여하여 수도가 조선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했다. 무학대사는 이성계에게 정신적 지지를 제공하고 새로운 왕조의 정당성을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 이성계, 정도전, 무학대사의 협력은 조선 초기 수도 한양의 성공적인 건설과 조선 왕조의 기틀 마련에 필수적이었다. 이들의 역할은 각기 다르지만, 함께 조선의 수도 서울의 탄생과 발전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서울'은 본래 한국어의 순우리말로써 '한 나라의 수도(首都)', 곧 '국도(國都)'를 가리키는 일반명사이다.글로벌 브랜드 평가 기관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지난해 6월 발표한 세계 100대 도시 브랜드 지수에서 서울은 67.7점으로 42위를 기록했다. 2023년 4월 전 대륙 20개국 15,000명을 대상으로 한 7개 부문에 대하여 설문조사 방식으로 선호도 평가를 했다.7개 부문은 비즈니스 및 투자, 거주 적합성, 문화 및 유산, 사람 및 가치, 지속 가능성 및 운송, 거버넌스, 및 교육 및 과학이다.서울 외에 한국의 다른 도시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이 글로벌 국력 순위에서 주요 7개국(G7)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으로 성장하는 데 비하면 저조한 성적이다. 1~3위 도시를 살펴본다.1위를 차지한 런던은 84.6점을 받았다.  런던은 7가지 핵심 부문 중 두 가지( 학습 및 방문 )에서 1 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나머지 차원에서도 상위 4위 안에 들었다. 브랜드파이낸스 회장인 David Haigh는 “ 런던의 뛰어난 성과

    2024.03.13 13:20
  • [박대석 칼럼] 메가서울로 대한민국 대혁신하자

    메가서울(Mega Seoul)은 산업화 이후 4차 산업혁명시대, AI시대를 맞이하여 대한민국을 대개조하는 대혁신이다(Korea's Great Renovation). 남북통일은 단독성사가 어렵지만 메가서울은 자력으로 가능하다.메가서울은 예산도 거의 필요 없고 상대적으로 손해를 볼 지역, 시민도 별로 없다. 메가서울은 정부 및 광역시도 등 권력기관인 공급자 중심이 아니라 학생 및 근로자인 경제인구 등 시민인 수요자 중심으로 '행정구역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일이다.그 효과는 아주 크다. 고양 등 편입도시, 서울, 대한민국 경쟁력 강화는 물론이고 시민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높아진다.  메가서울은 고질적인 진영논리 시각으로 반대를 위한 반대조차 먹히지 않을 대혁신이다. 대한민국은 지금 외치(外治)는 G7 수준의 '글로벌 중추 외교'를 자리 잡아가고 있다. 내치(內治)는 '메가서울로 대혁신'하면 된다. 시대적 과제이고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대한민국을 선진국다운 선진국으로 업그레이드할 기회이다.다만 고양시와 김포시를 뺀 경기북부는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 대안은 'DMZ특별자치도(박대석 명명)'이다. 155마일(248KM) 휴전선에 인접한 8개 시군을 한데 묶어 하나의 특별자치도를 만들면 된다. ▲ 메가서울은 고양시 등과 서울 모두에 이롭다.서울에 편입하는 고양시 등은 서울 교통(지하철, 시내버스), 서울 학군, 지역 가치가 상승하며 더하여 서울시민이 된다. 국내외 어디서나 어디 사냐고 물을 때 '서울'이라고 한마디만 하면 된다. 또 그린벨트, 군사 보호구역, 과밀억제권역 등 3중 규제 완화 효과가 있다.서울은 좁고 이미 포화상태다. 서울은 인천, 울산, 대구

    2023.12.29 17:38
  • [박대석 칼럼] 백색코끼리를 춤추게 하라

    결론부터 말하면 베드타운인 일산신도시는 인재 등 창조계층이 몰리며, 기업과 일자리는 물론이고 세수 증가로 재정자립도가 높은 지속 성장하는 자족도시가 되며, 주변 약 300여 만평의 일산 부동산 가치는 30조 원 이상 높아지는 국제적인 명품도시가 된다. 이러한 대 변신은 단지 고양종합운동장을 세계 최초로 지붕과 바닥을 개폐식으로 리모델링하여 퍼블릭 아레나인 'G-ARENA(박대석 명명)'로 변신시켜 사시사철 각종 공연, e-sports, 각종 스포츠가 열리도록 하면 벌어지는 일이다. 텅 빈 월드컵 경기장을 백색 코끼리처럼 모시고 있는 다른 도시도 마찬가지다. ▲ 대형 애물단지 '백색 코끼리'는? 태국의 옛 이름인 시암(Siam)의 왕이 마음에 들지 않는 신하에게 신성한 백색코끼리(white elephant)를 하사했다. 선물 받은 신하는 겉으로는 영광이지만 백색코끼리는 사료비 등 관리비가 엄청나게 들어가고 쓸데도 없다. 그렇지만 버리지도 못하고 극진하게 모셔야만 했다. 잘못하여 백색 코끼리가 병들거나 죽기라도 하면 선물을 준 국왕을 욕보이는 꼴이 되어 목숨이 달아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백색 코끼리를 선물 받은 신하는 시간이 흐르면 파산 지경에 다다르게 된다. 백색 코끼리는 최근에는 해결 방법이 없는 큰 애물단지를 이르는 경제용어로 사용된다.2002년 한일 월드컵 개최를 위해 지어진 월드컵 경기장 10곳 중 서울월드컵경기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빼고는 모두 적자 상태로 막대한 세금만 축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1년 중 사용하는 날이 적으면서도 모처럼 사용하려면 잔디 등 관리 부실로 사용자 등 체육인들로부터 질타를 받을 수 있어 빈 독에 물 붓듯이

    2023.12.01 15:35
  • [박대석 칼럼] '주택매도자금융'으로 가계 부채와 주택 거래 혁신 잡는다

    1997년 한국을 강타한 IMF외환위기는 단기외채 급증과 수출둔화 그리고 기업의 높은 부채비율이 주된 원인이었다. 외환위기 당시 한국 1천대 상장기업의 부채비율은 무려 589%로 기업은 금융회사 빚으로 연명하다시피 했다. 다행히 2021년 기준 160%로 대폭 줄었다. ▲ 현재는 가계부채 규모와 증가 속도가 세계 정상 급, 국가 경제 뇌관그러나 1997년 외환위기와 달리 현재는 높은 가계부채 비율과 빠른 증가 속도가 국가경제에 언제터질지 모르는 드러난 뇌관이다.  2023. 3월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개인 간 전세보증금(1,058조 원)을 반영하지 않은 지난해 가계부채는 1,869조 원이다.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외환위기 당시 60.1%에 불과했으나, 2018부터 2020년 사이에 세계 7번째로 올라간 데 이어,  2022년 4분기 기준으로 106.5%로 급격히 높아졌다. 이는 스위스(128.3%), 호주(111.8%)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가계부채 증가 속도는 호주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한국이 높다.한국은행은 ‘가계신용 누증 리스크 분석과 정책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80%를 넘으면 경제성장률이 낮아질 수 있다고 하였다. 이미 한국은 2%대 저성장 늪에 빠져있다.2023년 8월 24일, 한국은행 이창용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가계부채 연착륙이 제겐 한국은행 총재가 된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가계부채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한다며 “낮은 금리로 갈 것이라는 생각으로 집을 샀다면 상당히 조심하셔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 '주택담보대출'

    2023.09.27 11:09
  • [박대석칼럼] 북·중·러 동시 붕괴 조짐과 한국의 대응

    1991년 12월 25일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소비에트 연합(소련)의 대통령직을 공식 사임했다. 다음날인 26일 소련최고회의는 15개 신생 독립국의 독립을 공식 승인하며 소련의 해체를 선언했다. 한때는 세계 최강국 중 하나를 상징했던 망치와 낫이 그려진 붉은 깃발은 그렇게 크렘린 상공에서 내려왔다.101개 인종(주요 인종 10여 개)의 다민족을 러시아의 빈약한 경제가 연합 형태로 끌고 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947년부터 시작한 미·소냉전체체는 싱겁게 54년 만에 막을 내렸다.그런데 최근 한국 머리 위에 자리 잡고 있는 러시아, 중국, 북한 등 3 나라 독재권력이 버티기 힘들어 보인다. 정보통신의 발달로 이제 더 이상 폐쇄적인 왕국위에 '전체주의' 군주가 호령하는 시대가 지속하기는 어렵다.  특히 북한이 지금까지 왕조체제로 버틴 일은 불가사의다. 전체주의란 개인의 이익보다 집단의 이익을 강조하면서 독재자 권력이 국민의 정치생활은 물론, 경제·사회·문화생활의 모든 영역에 걸쳐 전면적이고 실질적인 통제권을 행사한다. 최근 세 나라의 독재 권력 위기 상황을 볼 때 소련의 붕괴처럼 북·중·러가 머지않아 동시에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윤석열 정부는 이 거대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박정희 정부 산업화 이후 비약할 만한 대한민국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 붕괴 시그널은 무엇이고 한국은 무슨 대비를 해야 할까? ▲ 러시아 붕괴 조짐러시아 붕괴론은 1991년 소련 붕괴로 수립된 러시아 연방이 내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붕괴될 것이라는 이론이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러시아 여러 민족 사이에서 크고 작은 불만이 터

    2023.08.11 17:42
  • [박대석 칼럼] 김영석 박사 "물에 한국 미래 있다"

    세상은 급변하고 수출은 줄어드는데 한국은 앞으로 무엇으로 먹고 살아야 하는가? 물은 환경이자 돈이고 안보라고 역설하는 전문가가 있다.  김영석 토목환경공학 박사다. 김영석 박사는 물‧환경 기술 세계화의 주도권을 한국이 가지기 위하여 '국제 smart water system'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고 한다. 또 한국을 전 세계 물‧환경 기술의 메카로 만들어야 하고 이탈리아 베네치아 같은 도시를 한국 여러 곳에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맹렬하게 활동 중이다. 반도체보다 큰 시장인 물 글로벌 시장에 한국의 내일이 있다고 강조한다. 필자(박대석 칼럼니스트)는 물에 관하여 누구보다 탁월한 이론과 실제 경험을 가지고 유용한 물 관련 특허 등을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김영석 토목환경공학 박사와 2023.04.17 고양시청 앞 물꽃나라추진단 사무실에서 '물과 대한민국'에 대한 대담을 나누었다.박대석) 대한민국은 총체적 위기 앞에 서있습니다. 한국은 고물가(인플레이션), 고금리, 고환율, 고부채, 고령화와 더불어 저출산, 저성장 시대 이른바 4고(高) 2저(低) 시대에 들어섰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미중 패권 다툼은 심화되고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글로벌 질서는 탈세계화, 고립주의, 보호무역주의로 회귀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의존도가 높아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은 반도체와 대중국 수출감소로 이미 무역적자가 연속하여 13개월째이고 장기침체(Recession) 국면을 맞이한 양상입니다. 당연히 세수부족으로 나라살림도 2월까지 30조 원 이상의 적자 상태입니다.뿐만 아니라 북한은 13일 고체연료 기반의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면서 한국을 노골적으로 위협

    2023.04.20 14:03
  • [박대석 칼럼] 보이스피싱 근절 해법, '통신'에 있다

    최근 일어난 보이스 피싱 실제 사례로 이름만 가명이다. 고양시 행신동에 거주하는 가정주부 조은녀씨의 출가한 딸 박사랑씨는 한 달 전에 외손주를 낳았다. 출가한 딸 박사랑씨 역시 2km 인근인 행신동 소만마을에 살고 있다. 지난 6일 오전 11시 33분에 조은녀씨 핸드폰 벨이 울렸다.화면을 보니 입력해 놓은 딸의 별칭인 '위대한 딸 박사랑'이 보였다. 전화를 받으니 딸의 비명소리와 함께 '엄마 살려 주세요'라는 울부짖는 목소리가 들렸다. 다급한 목소리로 왜 그러느냐고 묻자, 점잖은 목소리의 남자가 딸이 사채 3천만 원을 갚지 않아 잡아왔다고 말하며 당장 돈을 가져오라고 한다.머릿속이 하얘진 조은녀씨는 집 근처 파출소로 가려고 핸드폰을 든 채 아파트 문을 나서자, 남자는 '왜 집밖으로 나가느냐' 면서, 당장 집으로 들어가 앉으라며 그렇지 않으면 딸의 손톱을 하나 더 뽑겠다고 협박했다.그래도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자 그 남자는 또 '당장 집으로 돌아가'라며 조은녀씨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보고 있는 듯 말했다. 그래도 허겁지겁 아파트 앞 파출소에 들어가서 조은녀씨는 경찰에게 핸드폰을 넘겼다. 경찰이 전화를 받자 전화는 끊어졌다.경찰은 걸려온 전화는 딸 전화 이름(위대한 딸 박사랑)을 미리 입수한 정보를 이용하여 핸드폰 화면에 보이게 한 006 xxx 국제전화를 이용한 보이시 피싱이라며 조은녀씨를 안심시켜 주었다. 딸에게 경찰이 전화를 하니 잠시 자고 있던 딸이 전화를 받지 않아 순찰 중인 경찰차가 딸의 집을 방문했다. 딸 박사랑 씨는 문을 두드리며 '경찰'이라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경찰이 집에 올 일이 없기 때문에 의심이 든 딸 박사랑 씨는 주

    2023.03.14 10:25
  • [박대석 칼럼] '질문의 힘'은 AI 챗봇 조련사이자 국력

    3단계 세계가 있다. 1단계는 구체적으로 보이는 세계다. 각종 상품 등 물건인 재화와 서비스가 여기에 해당한다. 2단계 세계는 재화와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하는 규칙과 법칙 등 제도의 세계다.마지막 3단계 세계는 이러한 재화와 서비스, 제도를 망라한 인간이 필요한 일을 지식적으로 탐구하고 해명하는 원리와 이론인 과학과 철학이다.  ▲ 한국 도약하여 3단계 주도해야 진정한 선진국이 3단계는 서로 상호작용하고 영향을 주면서 우리의 인식과 행동을 결정한다. 선진국은 이중 늘 창의적으로 최상위의 과학과 철학을 선도해 왔다. 노자 글에 따르면 이 3단계를 형(形), 명(名), 리(理)로 볼 수 있다. 3단계를 넘어서야 비로소 도(道)가 보인다.한국은 1,2단계에서는 세계 상위 수준이다. 그러나 한글과 금속활자를 빼놓고는 우리가 먼저 만든 것이 거의 없다. 대부분이 베껴서 했다. 모방하여 가장 싸게, 가장 빨리, 가장 크게 만드는 일은 최고 수준이다. 국력이 더 커지는 데 한계가 있다.한국이 3단계 과학과 철학을 주도해야 진정한 선진국이 되고 59위인 행복지수가 높아진다.3단계 세계를 선도하고 주도하려면 창의적이어야 한다. 창의는 무수한 상상력에서 발동한다. 이는 지난 과거의 지식을 풍부하게 쌓은 후 '질문(質問)'에서 시작한다. 과거의 지식은 교육을 통하여 전수된다. 학위가 높고 시험을 잘 보는 사람은 과거의 지식에서 꺼내는 '답(答)'을 잘하는 사람이다.그러나 답을 잘한다고 세상이 좀 더 나아지질 않는다. 질문을 잘해야 한다. 질문의 힘이 인류 문명을 선도해 왔고 질문의 힘이 강한 나라가 세상을 늘 주도했다. 한국도 이제는 답을 잘하는 교육 이상으로 질문의

    2023.03.08 17:54
  • [박대석 칼럼] 윤대통령 저출산 해법, 재택근무 활성화를 환영하며…

    지난 24일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저출산 대책을 직접 챙기기로 했다. 육아 관련 재택근무를 전면 보장하는 등의 방안이 우선 검토되고 있다.'라고 한다. 환영한다.필자는 지난해 4월 15일 한경에 "[박대석 칼럼] 저출산 문제, 재택근무와 농촌에 답 있다.'라는 칼럼을 통하여 저출산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책을 제시했다. 저출산 문제의 핵심은 '각박한 도시생활'에 있고 해법은 '재택근무'에 있다고 하였다. 이를 위하여 새로 탄생한 윤석열 정부의 저출산 대책은 확실하게 달라야 한다고 말했다. 280조 원의 국민 혈세를 쏟아붓고도 출산율 0.78로 8년째 세계 꼴찌다. 그동안 진단과 처방이 잘못된 것이다. 윤석열 정부의 저출산 해법인 재택근무 활성화가 성공하기 위하여 몇 가지를 추가로 제언한다. 공무원의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한 소명의식과 재택근무 활성화를 위한 주거문화 개선, 그리고 경제성장과 동반하여 '행복지수' 성장 정책을 펼쳐야 한다.  ▲ 공무원의 '외부 용역 우선 만능주의' 타파해야 한다.우선 정부 등 공공에서 일하는 방식을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지난해 4월 저출산 문제를 검토하기 위하여 정부 및 관련단체 보고서, 논문 등을 살펴보니 문제점 현상파악과 해법이 천편일률적이다.저출산 문제와 같이 국정과 관련한 대부분의 문제와 해법은 일부 전문분야에 국한된 것이 거의 없다. 따라서 초융복합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현상을 파악하고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 저출산 문제 최종 해결사인 정부 사령탑은 사회학은 물론이고 바이오, 심리학, IT 등 자연과학을 두루 알아야 본질

    2023.03.03 20:49
  • [박대석 칼럼] 후랭키, NFT와 물꽃나라로 환경운동 선도하는 아티스트

    “예술가들은 환경문제는 물론이고 선조들의 애국정신과 독립운동 등에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사회적 책임감은 뒷전에 두고 자기 밥그릇만 챙기는 이는 진정한 예술인이라고 볼 수 없죠. 앞으로 힘닿는 대로 제 역할을 다 할 것입니다."라고 후랭키는 말한다.미술계가 디지털 혁명시대흐름에 따라 진화 중이다. 세계적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 후랭키(Hooranky)는 NFT를 활용해 전 세계 수집가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작품을 만들어내며 미술계와 디지털자산 시장의 선구자로 떠올랐다. 1958년생 후랭키는 디지털을 매개로 하는 추상적 표현주의 예술가다.2019년 8월, 후랭키는 5,000만 달러에 5개의 작품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백화점 속의 미술관' 이름으로 한국의 롯데 백화점에서 단 30분 만에 한 작품이 높은 가격에 팔릴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다.  작품성을 인정받은 후랭키 NFT는 2021년 마이애미 비트코인 콘퍼런스의 NFTBLUE 경매에서 555만 달러에 낙찰되었다.2021년 그의 작품은 NFT 랭킹 뉴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후랭키 작품은 또 지난해 7월 마이애미 경매에서 505만 불(약 60억 원)에 낙찰, 같은 해 10월 글로벌 ARTIX에서 75억 원에 낙찰되면서 국내작가 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이러한 효과는 한국의 다른 백화점들이 미술품의 취급을 벤치마킹하도록 이끌었다. 그의 마케팅 전략은 한국의 다른 유명백화점과 화가들의 기준이 되는 등 미술계에서 그의 행적은 관심의 대상이다.      ▲ 후랭키의 흉내 낼 수 없는 앙가주망(engagement, 현실 참여) 사례 많아후랭키를 특히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예술계를 뛰어넘은 현실 참여다. 그는 예술가로서 아동 구호를 위한 자선 활동에 적극 앞

    2023.02.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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