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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영 기자
    김수영 기자 이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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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이 있는 곳을 취재합니다. 가요·공연계 소식을 빠르고 바르게, 그리고 흥미롭게 전하겠습니다.

  • '5년차' MCND "욕심 더 많아져…서로가 서로의 회초리" [인터뷰③]

    올해로 데뷔 5년 차가 된 그룹 MCND가 단단해진 팀워크를 자신, 더 힘차게 달려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MCND(캐슬제이, 빅, 민재, 휘준, 윈)는 최근 미니 6집 '엑스텐(X10)' 발매를 앞두고 서울 모처에서 한경닷컴과 만났다.2020년 데뷔해 꾸준한 앨범 발매와 컴백 활동은 물론 아시아·유럽·미주 등 다양한 나라에서 투어를 진행해 온 MCND는 팀워크가 한층 돈독해진 모습이었다. 21일 오후 6시 발매하는 신보 'X10'에도 팀워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바다.이들은 신보에 정상을 향해 멈추지 않고 전진하겠다는 'ONE TEAM, ONE GOAL(하나의 팀이 되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의 메시지를 녹여 어떠한 방해물에도 과녁의 정중앙을 향해 하나가 되어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한다.멤버들은 "누군가를 놀릴 때 잘 맞는다", "서로 장난칠 때 개그 코드가 맞는다", "워낙 같이 있던 시간이 길다 보니까 코드가 비슷하다" 등의 말을 내뱉으며 환하게 웃었다.서로 다툰 적이 있냐고 묻자 고개를 갸우뚱하며 "싸운 기억이 없다"고 말한 MCND였다. 의견이 맞지 않을 때는 무조건 다수결에 따른다고 했다. 캐슬제이는 "예를 들어 안무를 짤 때 누구는 주먹을, 누구는 펴는 걸 원한다면 과반수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휘준은 "가끔 안무를 맞추다가 논쟁하게 되면 스스로를 돌아본다. 최대한 우리가 편하면서도 멋있게 할 수 있는 걸로 정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피드백을 주고받는 일도 꾸밈없이 솔직하다고. 이는 MCND를 더 단단하게 하는 동력이기도 했다. 캐슬제이는 "2년 전쯤 안무가 한창 많이 헷갈릴 때가 있었는데 멤버들이 나이 들어서 그렇다고

    2024.05.21 17:04
  • MCND "윈, '고등래퍼' 떨어지고 울어"…"형들에게 미안했다" [인터뷰②]

    그룹 MCND가 막내 윈이 과거 Mnet '고등래퍼4' 출연했을 당시의 비하인드를 전했다.MCND(캐슬제이, 빅, 민재, 휘준, 윈)는 최근 미니 6집 '엑스텐(X10)' 발매를 앞두고 서울 모처에서 한경닷컴과 만났다.데뷔 5년 차가 된 이들은 컴백 활동 시기가 아닐 땐 지속해서 해외 투어를 다니며 팀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올해도 유럽과 미주 투어를 마치고 컴백 준비에 매진했다. 이들에게 솔로 활동에 대한 바람은 없는지 묻자 "팀이 우선"이라는 답이 돌아왔다.캐슬제이는 "MCND를 객관적으로 바라봤을 때 아직 많이 알리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더 많은 사람에게 '우리가 이만큼 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개인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면 팀을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들은 민재 또한 "MCND가 우선이다. 팀을 알리기 위해서 조금 더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캐슬제이는 "개인으로 하려고 해도 팀이 잘 돼야 더 오래가는 거라 믿는다"고 부연했다.막내 윈은 과거 홀로 '고등래퍼4'에 출연했던 이력이 있다. 당시 낮은 성적으로 일찌감치 탈락해 아쉬움을 자아냈던 바다. 윈은 "바로 형들이 생각나더라. 나가서 잘했으면 MCND에 조금 더 도움이 됐을 건데 그러지 못해 미안했다. 혼자 되게 우울했다"고 고백했다.이에 캐슬제이는 "그때 윈이 울었다"며 웃었고, 민재는 "윈을 되게 다독여줬다"고 전했다. 휘준은 "그때 윈이 '고등래퍼4' 촬영하느라 넷이서 스케줄을 했는데, 잘했냐고 물어보니 말이 없더라. 그래서 절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캐슬제이는 "(윈이) 심각해져서 잘해주자고 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윈은 &

    2024.05.21 17:02
  • MCND "우리 아이덴티티는 자유로움, 음방 1위·코첼라 목표" [인터뷰①]

    그룹 MCND가 무대 위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데뷔 때부터 '실력파 아이돌'로 강한 인상을 남긴 이들은 음악방송 1위와 코첼라 무대를 목표로 꼽았다.MCND(캐슬제이, 빅, 민재, 휘준, 윈)는 21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미니앨범 '엑스텐(X10)'을 발매한다.약 6개월 만의 컴백. 근황을 묻자 캐슬제이는 "활동을 마치고 투어를 다녀왔다. 미주, 일본, 유럽 등에서 투어를 진행했고, 돌아와서 바로 컴백을 준비했다"고 답했다. 민재는 "투어를 갔다 온 후에 바로 작업이 진행돼 거의 2, 3개월 동안 준비를 거쳐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체력적으로는 부담이 없었는지 묻자 휘준은 "잘 수 있을 때 최대한 잔다. 잠을 자야 일에 지장이 없다고 생각해서 많이 자고, 많이 먹는다. 녹음이 이어져서 목이 힘든 건 있었는데 그래도 빨리 컴백해서 좋다"고 말했다.신보 'X10'은 정상을 향해 멈추지 않고 전진하겠다는 'ONE TEAM, ONE GOAL(하나의 팀이 되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강렬한 음악 위에 MCND만의 팀워크를 담아 어떠한 방해물에도 과녁의 정중앙을 향해 하나가 되어 거침없이 나아가겠다는 열정을 녹였다.캐슬제이는 "양궁에서 정중앙을 맞혔을 때 엑스텐이라고 하듯이 MCND 다섯 명이 팀워크를 이뤄내서 목표를 뚫고 나아가겠다는 메시지가 담긴 앨범이다. 게임과 스포츠를 접목해서 키치하게 MCND의 색을 잘 담아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여름을 앞두고 청량 콘셉트를 선보이는 그룹이 쏟아지는 가운데, MCND는 이들 고유의 강렬하고 파워풀한 에너지를 더 강조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엑스텐'은 웨스

    2024.05.21 17:00
  • 임영웅, 리허설 소음도 조심조심…참외 선물까지 돌렸다 [연계소문]

    극심한 공연장 대관난 속에서 4만석 규모의 서울월드컵경기장까지 대중가수 콘서트에 문을 연 가운데, 야외 스타디움 특성상 소음에 대한 인근 주민들의 항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 아파트에 거주 중인 A씨는 지난달 세븐틴 콘서트를 앞두고 진행된 리허설을 떠올리며 "하루면 이해하는데 며칠간 밤에 난리를 치더라. 너무 괴로워서 날짜와 시간대를 적어두기까지 했다"면서 "바로 옆에 있는 아파트는 더 심한 것 같더라"고 전했다.A씨에 따르면 밤 시간대에 큰 소음이 난 건 콘서트 직전 총 3일이었다.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 올라온 민원 글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글 작성자 B씨는 "24일 수요일 밤 10시, 25일 목요일 오후 8시, 26일 금요일 현재 밤 9시까지도 진행 중으로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면서 "이 늦은 시간까지 무지막지한 앰프 우퍼 울림을 직접 와서 겪어보시라"고 항의했다.또 다른 주민 C씨 역시 "콘서트 준비로 인한 연습인 거 같은데 너무 시끄럽다. 평일인데 주변에 예고도 없이 늦은 시간까지 소음을 내니 불편하다. 축구 경기 때보다도 시끄럽다"고 지적했다. 주민 D씨는 "콘서트 당일 소음은 그렇다 치지만, 평일 야간에 리허설이라니 말이나 되냐"면서 "수인한도를 넘는 소음이 발생할 만한 리허설은 낮에 하도록 해야 하는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서울월드컵경기장 측에 따르면 세븐틴 콘서트 리허설은 지난달 25~26일 이틀간 낮 2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됐다. 경기장 측은 소음진동관리법 제21조 제1항, 소음진동관리법 시행규칙 제20조 제3항에 의거해 대관 시 주최 측에 '생활 소음·진동 규제 기준&#

    2024.05.21 07:07
  • "텐프로도 감사했냐"…'하이브-민희진' 싸움에 가수들 '피멍' [연계소문]

    "나한테 맞다이로 들어와! 뒤에서 XX 떨지 말고."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모회사 하이브를 향한 거침없는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20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따르면 민 대표는 전날 오후 "투자자, 거래처를 접대한다고 텐프로에 들락대는 이들도 감사했나"며 하이브에 날을 세웠다.하이브가 민 대표가 두나무, 네이버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진 것에 대해 경영권 탈취가 목적이었다고 지적하자 이에 반박한 것이다. 양측이 양보없는 설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아티스트들이 언급되는 등 감정싸움이 격화하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 "민, 뉴진스 멤버들 비하" vs "밀어내기 만연"하이브 측이 새롭게 공개한 내용은 민 대표가 아티스트 및 구성원들을 향한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는 것. 하이브는 민 대표의 진정성을 의심했다. "겉으로는 누구보다 뉴진스를 위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뉴진스 멤버 본인들마저 온갖 비속어로 비하하며, 그 부모님을 이용해 자신의 잇속을 챙기고자 몰골하고 있다"는 주장이었다.그러면서 "민 대표가 (뉴진스) 엄마와 같은 심정이라고 말하면서도 실상은 측근들에게 '뉴진스 멤버들을 아티스트로 대우하는 게 힘들다', '역겹지만 참고 뒷바라지하는 것이 끔찍하다', '뉴진스 멤버가 아니라 내 덕분에 성공한 것'이라며 뉴진스 멤버들을 무시하고 비하하는 발언을 수시로 쏟아냈다"고 지적했다.민 대표의 기자회견 이후 '을의 직장인', '여성' 등에 포커싱해 공감 여론이 조성된 것을 의식한 듯한 공격도 이어졌다. 하이브는 민 대표를 향한 해임 사유 중 하나인 '업무 수행에 대한 중대한

    2024.05.20 13:12
  • 실리카겔, 더 빠져들고 싶다…1만2600명과 '농밀한 합성' [리뷰]

    '실리카겔의 노래를 함께 따라부르고 그 안에서 우리는 연대한다'무대 뒤편 커다란 스크린에 위 문구가 띄워지자 객석에서는 뜨거운 함성이 터져 나왔다.지난 18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밴드 실리카겔(김건재, 김한주, 김춘추, 최웅희)의 단독 콘서트에는 아티스트와 관객을 연결하는 보이지 않는 끈이 존재했다. 일일이 눈맞춤 하지 않고, 손을 맞잡지도 않지만 음악을 매개로 강력한 '연대의 힘'이 쉼 없이 뿜어져 나왔다. 청각적 쾌감, 농도 짙은 음악적 진정성, 투명한 진심 등이 정해진 모양 없이 얼기설기 얽힌 '실리카겔의 나라'. 불편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느슨한 매듭 안으로 들어간 이들은 빠져나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렇게 그 세계는 단단해졌다.실리카겔은 17~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공연 '신서사이즈 3(Syn. THE. Size 3)'을 개최했다. 약 3일간 동원한 관객 수는 1만2600명. 커진 공연장 규모는 무서울 정도로 높아지는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 벨로주 홍대, 롤링홀 등에서 공연해온 실리카겔은 지난해 예스24라이브홀,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공연한 데 이어 장충체육관까지 가득 채웠다.객석은 스탠딩 구역은 물론 지정석까지 꽉 찼다. 무대 위로 핀 조명이 떨어지고 기타를 멘 김춘추가 무대에 오르자 기대 섞인 환호가 터져 나왔다. 첫 곡은 김춘추가 홀로 연주하며 부르는 'PH-1004'. 미니멀한 구성에 레트로한 무드가 매력적인 이 곡은 정규 2집의 마지막 트랙으로 팬들 사이에서 최고의 '아웃트로'로 꼽히는 곡인데, 오프닝 첫 곡으로 배치한 점이 신선했다. 공연을 함께하는 스태프들의 이름이 적힌 크

    2024.05.19 17:55
  • "할머니 맛"·"똥물"…영양서 막말 쏟아낸 '피식대학' 결국 사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측이 지역 비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피식대학'은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메이드인 경상도, 경북 영양편'과 관련해 사과드린다"며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문제의 영상은 지난 11일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콘텐츠로, 개그맨 김민수, 이용주, 정재형이 경북 영양 곳곳을 돌아다니며 여행하는 모습이 담겼다.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 지역을 비하하는 거친 언사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중국 같다", "공무원인데 여기 발령받으면…여기까지 하겠다"고 말하는가 하면, 한 제과점의 블루베리 젤리를 맛본 뒤 "젤리가 할매 맛이다. 내가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는 발언을 했다. 한 백반집에서도 "메뉴가 너무 솔직히 너무 특색이 없다. 여기는 내가 봤을 때 메뉴는 의미가 없고 그냥 주는 대로 먹어야 한다", "몇 숟가락 먹자마자 바로 이것만 매일 먹으면 햄버거가 얼마나 맛있을지. 아까 그 햄버거가 천상 꿀맛일 것"이라며 비난했다.이에 식당 주인은 물론, 한국전력 영양지사장과 오도창 영양군수까지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던 바다. 그러나 논란이 거세지는 와중에도 '피식대학' 측이 입장을 밝히기 않아 비판 여론이 가중됐던 바다.먼저 '피식대학' 측은 입장 발표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 "여러분께서 질책해 주시는 부분들에 대해 반성의 자세로 모든 댓글을 삭제 없이 읽어봤다. 신속한 사과가 중요함을 잘 알고 있었으나, 이번 일과 관련한 당사자 분들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직접 드리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고, 또한 충분한 반성이 동반되지 않는 사과문을 통해 저희

    2024.05.18 23:45
  • 엑소 백현, MC몽과 손잡은 이유…"최근 니즈 맞아떨어져" [이슈+]

    개인 활동을 위한 회사를 설립했던 그룹 엑소 백현이 MC몽의 품에 안기게 되면서 K팝 팬들 사이에서 혼란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앞서 백현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의 분쟁 과정에서 가수 MC몽과의 관련성이 언급되자 이를 부인했는데, 결국 한 가족이 된 결말이 당혹스럽다는 분위기다.원헌드레드는 최근 백현이 설립한 회사 INB100을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백현은 SM과의 분쟁 끝에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가 개인 활동을 별도로 진행할 수 있게 되자 INB100 설립을 공식화하고 개인 활동에 나섰다. 전속계약이 유효한 상태에서 개인 활동을 외부에서 가능하게 한 SM의 결단은 당시 업계에서도 큰 화제가 됐던 바다. 이후 백현은 자기 회사를 통해 팬 미팅을 개최하는가 하면,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공식 개막전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탄탄한 인프라를 필요로 하고, 회사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자본력이 있는 회사에 편입되는 게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지만 백현의 사례는 특히 주목받고 있다. 원헌드레드가 MC몽과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회사이기 때문이다. SM은 첸백시와 분쟁 당시 아티스트를 유인하는 배후 세력이 있다며 MC몽이 설립한 빅플래닛메이드를 지목했던 바다. 빅플래닛메이드는 과거 MC몽이 사내이사로 몸담았던 회사로, 현재는 원헌드레드의 자회사다.당시 MC몽과 백현 모두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던 바다. 백현은 제작자의 길을 걷고 싶었지만 실무를 너무 몰라 절친한 사이인 MC몽, 차 회장으로부터 조언을 구한 것일 뿐이라고 했다. 차 회장이 시공한 고급빌라에 입주하고, 이 빌라를 담보로 100억여원 대의 대출까

    2024.05.18 07:08
  • 하이브 "뉴진스도 '음반 밀어내기'" vs 민희진 "우린 아냐"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주장하는 음반 밀어내기에 뉴진스의 두 번째 EP '겟 업(Get Up)'도 해당한다고 지적하자 민 대표 측이 이를 반박했다.민 대표 측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자회사가 반품조건부 사입을 하도록 하거나 유통사의 팬 이벤트 등을 활용해 초동판매량을 부풀리는 것을 밀어내기로 볼 때, 하이브의 주장과 달리 뉴진스의 '겟 업' 사례는 밀어내기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에서 민 대표 측은 하이브에 보낸 내부고발 메일에 '음반 밀어내기'와 관련한 지적이 있었다고 밝혔다.'음반 밀어내기'란 발매 일주일간의 판매량, 즉 초동 판매량을 인위적으로 부풀리기 위해 앨범 판매사나 유통사가 물량을 대규모로 구매해주고, 이후 기획사가 팬 사인회 등의 행사로 판매를 지원해주는 행위를 일컫는다. 앨범이 팔리지 않으면 초동 기간이 지난 후 반품해 주는 조건을 달기도 한다.이에 하이브는 "밀어내기를 하지 않는다"면서 "민 대표는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하이브로부터 '뉴진스가 밀어내기 제안을 권유받았다'고까지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격의없이 이루어진 대화의 일부이었을 뿐이며,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공식적으로 '밀어내기'는 없다고 수차례 설명드렸고 실제 하이브는 '초동 기록 경쟁을 위한 밀어내기를 하지 않는다'는 명확한 원칙을 갖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반박했다.그러면서 "어도어 역시 뉴진스 '겟 업' 발매 당시 시장 상황을 낙관해 음반을 350만장 제작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현재 당사에는

    2024.05.17 19:05
  • 원팩트, 펑키·슈트 다 되네…컴백 기대감 ↑

    그룹 원팩트(ONE PACT)가 내달 7일 싱글 앨범 발매를 앞두고 그룹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원팩트는 지난 16, 17일 소속사 아르마다이엔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싱글앨범 '파라독스(PARADOXX)'의 그룹 컨셉 포토 2종을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공개된 그룹 콘셉트 포토는 원팩트의 감각적이고 톡톡 튀는 느낌의 '펑키 버전'과 시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슈트 버전'으로 각각의 매력을 담아냈다. '펑키 버전' 속 원팩트는 붉은 톤의 블러셔를 활용한 메이크업과 자유분방한 의상으로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극대화했다. 또한 멤버 각각의 다채로운 표정과 깊은 눈빛을 통해 하이틴 영화 속 주인공 같은 완벽한 비주얼 물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이와 반대로 '슈트 버전'에서는 남성미가 돋보이는 슈트 패션을 통해 성숙하면서도 시크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신인다운 패기가 느껴지는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한층 유니크해진 매력을 자아냈다.원팩트는 첫 싱글 앨범인 '파라독스'를 통해 음악과 퍼포먼스는 물론 앨범의 콘셉트 등에서도 한층 확장된 스케일을 예고한다. 데뷔 EP '모먼트'에 이어 이번 신보에도 멤버들이 직접 앨범 작업에 참여한 만큼, 더욱 강렬한 임팩트를 가진 이야기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05.17 18:19
  • 빅스 엔·레오·켄, '무결점' 원테이크 안무 영상 공개

    그룹 빅스(VIXX)가 안무 연습에서도 본 무대 이상의 무결점 실력을 드러냈다.빅스는 오는 18, 19일 양일간 서울 KBS 아레나에서 단독 팬미팅 '스타라이트 볼룸(STARLIGHT BALLROOM)'을 개최하는 가운데 지난 16일 공식 SNS를 통해 안무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이번 영상에는 빅스의 대표 히트곡인 '다칠 준비가 돼 있어(On and On)' 노래에 맞춰 안무와 가창을 동시에 연습 중인 엔, 레오, 켄의 모습이 공개됐다.영상 속에서 빅스는 개성이 돋보이는 편안한 사복 차림으로 연습실에 모여 '다칠 준비가 돼 있어'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안무에 따라 가창했다. 흑백 무드의 영상임에도 3인의 개성과 컬러풀한 매력이 돋보이는 탄탄한 안무 실력과 가창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특히 빅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격렬하면서도 섬세한 퍼포먼스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이 일부 발휘돼 본 무대에서의 완벽 변신에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이번 단독 팬미팅은 지난 2019년 1월 27일 팬클럽 스탈라잇(ST★RLIGHT)과의 다섯 번째 만남 이후 오랜만에 다시 마주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엔, 레오, 켄은 이번 팬미팅을 통해 빅스표 무도회장으로의 초대를 알리며, 팬들과 함께 보낼 판타지한 시간들을 위해 연습에 매진 중이다. 빅스만의 음악적 서사와 깊은 교감을 다양한 세트리스트와 풍성한 토크 타임으로 채우며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05.17 18:09
  • 방시혁 "민희진 악행, 시스템 훼손해선 안 돼" 탄원서 제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의 갈등 상황과 관련해 첫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에 제출한 탄원서를 통해서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17일 오전 10시 25분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을 진행했다.이날 하이브 측 법률대리인은 방시혁 의장의 탄원서 일부를 공개했다.방 의장은 "이번 사태에도 불구하고 창작자는 지금보다 더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어야 한다. 그건 창작자로서 제 개인의 꿈에 그치지 않는다. K팝이 영속 가능한 산업이 되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창작자가 더 좋은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게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그것이야말로 K팝이 지난 시간 동안 쉼 없이 성장한 동력이었다"고 했다.이어 "민희진 씨의 행동에 대해 멀티레이블의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보는 이들도 있다는 걸 안다. 하지만 아무리 정교한 시스템이라도 악의를 막을 순 없다. 한 사람의 악의에 의한 행동이 많은 사람이 오랫동안 만들어온 시스템을 훼손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악행이 사회 질서를 망가뜨리지 않도록 하는 게 사회 시스템의 저력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산업의 리더로서 신념을 갖고 사태 교정을 위해 노력 중이다. 즐거움을 전달해 드려야 하는 엔터 산업에서 구성원과 대중분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게 생각한다. 부디 이 진정성을 들어 가처분 기각이라는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민 대표와 하이브는 양측이 맺은 주주간 계약을 토대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민 대표 측은 앞서 해당 계약을 '노예 계약'이라고 주장했던 대로 계약에 문제가 있어

    2024.05.17 12:48
  • "민희진, 뉴진스 뒷바라지 끔찍하다고" vs "휴가 언급 공포"

    하이브가 '뉴진스 맘'을 자처하고 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민 대표 측은 하이브의 지속적인 차별, 표절 문제로 뉴진스의 부모들이 직접 불만을 드러내왔음을 강조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17일 오전 10시 25분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을 진행했다.이날 민 대표와 하이브는 양측이 맺은 주주간 계약을 토대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그 가운데 하이브는 민 대표가 사익 추구에만 관심이 있다고 주장하며 뉴진스와 관련해서도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하이브 측 법률대리인은 "민 대표가 엄마와 같은 심정이라고 하지만 오로지 뉴진스가 벌어오는 돈에만 관심이 있다"면서 "측근들에게 뉴진스에 대해 '아티스트로 뉴진스를 대우해 주는 게 어렵고 뒷바라지하는 게 끔찍하다', '역겹지만 참고 있다' 등 뉴진스 멤버들 비하했다"고 주장했다.대표이사 결격 사유로 무속 경영, 여성 구성원 비하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하이브 측은 "(민 대표가) 무속인에게 지나치게 의지한다"면서 "직원을 뽑을때도 무속인에게 채용 여부를 물었다. 무속인은 급기야 직원 채용을 부탁하고 특정인의 이력서를 보내기도 했다"고 지적했다.여성 직원들을 비하했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는 "2024년 3월께 L 부대표 관련 성희롱 사건이 접수되자 L 부대표에게 여직원들에게 강압적 자세를 갖출 것을 강요하는 등 상상초월의 여성 비하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같이 일하는 여성을 '개줌마', '페미X'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quo

    2024.05.17 12:21
  • 2NE1, 데뷔 15주년 기념 완전체 사진 공개

    가수 CL이 2NE1의 완전체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CL은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NE1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공식 계정을 통해 기념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2NE1 멤버들은 강렬한 2NE1의 이미지에 걸맞게 블랙 컨셉의 의상에 개성 강한 헤어, 메이크업으로 여전한 4인 4색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2NE1 멤버들이 단체 사진을 공개한 것은 2022년 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이후 2년여 만이다. 2NE1의 데뷔 15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기념이 될 수 있는 선물을 선사하고자 멤버들이 의기투합한 것으로 알려졌다.CL은 "BLACKJACK 그리고 GZB 여러분 안녕. 오랜만이다. 5월 17일 오늘 우리의 15번째 생일을 기념하며 지금까지 우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같이 웃고 울며 2NE1과 저의 곁을 지켜주셨던 모든 분들과 함께 추억하고 싶어 함께 오랜만에 2NE1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고 데뷔 15주년 사진을 촬영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이어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것들의 신비로움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며 함께 변하고 성장하는 것들의 뿌리 깊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날"이라면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CL은 15주년 기념 사진 촬영을 위해 해외에서 직접 의상을 공수하는 것은 물론 2021년 발표한 싱글 'HWA'로 함께 작업을 한 조기석 작가를 섭외하며 공을 들였다.2NE1 멤버들은 2022년 한국 걸그룹으로는 최초로 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의 메인 스테이지를 장식했다. 당시 2NE1은 7년여 만에 재결합 무대를 선보여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한편 CL은 지난 솔로 정규 1집 'ALPH

    2024.05.17 09:31
  • 민희진, '해임 방어' 통할까…오늘(17일)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심문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모회사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심문이 17일 열린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25분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을 진행한다.이날 민 대표와 하이브는 양측이 맺은 주주간 계약을 토대로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 탈취 계획을 수립했다고 보고 감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서울 용산경찰서에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하이브의 요청으로 민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하기 위한 임시주총이 오는 31일 열리는 가운데, 민 대표 측은 어도어의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는 하이브가 민 대표 해임안에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하이브가 어도어 지분 다수를 보유하고 있어 해임이 확실히되는 상황에서 방어에 나선 것이다.앞서 민 대표 측은 해임 안건에 대한 임시주총 소집 청구가 민 대표와 체결한 주주 간 계약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민 대표는 주주 간 계약 이행 청구권을 피보전권리로 하여 해임 안건에 찬성 의결권을 행사해선 안 된다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결과가 통상 심문 후 2주 내 나오는 것으로 미루어 법원 결정은 오는 31일로 예정된 주주총회 이전에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법원이 민 대표의 손을 들어줄 경우 하이브는 당장 민 대표를 해임할 수 없다. 대신 가처분 결과에 불복해 항고심을 받거나, 새로운 증거를 가져와 임시주총을 다시 소집할 수 있다.반대로 가처분이 기각되면 하이브는 주주 권리 행

    2024.05.17 09:20
  • '아이랜드2 : N/a', 파트2 전 마지막 인원 조정…최종 탈락자는?

    Mnet '아이랜드2 : N/a'의 판도를 뒤흔들 '유닛 배틀'의 결말이 베일을 벗는다.16일 밤 방송되는 '아이랜드2 : N/a' 5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아이랜드와 그라운드의 운명을 건 세 번째 테스트 '유닛 배틀'이 펼쳐진다.앞선 보컬 유닛간의 맞대결에서 그라운드가 먼저 1승을 거둔 가운데, 아직 공개되지 않은 무대 및 배틀의 최종 결과가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본격적인 파트2 시작을 앞두고 마지막 탈락자 2인도 정해진다.먼저 공개된 아이랜드 댄스 유닛(손주원·엄지원·코코)의 무대가 프로듀서진의 호평을 이끌어내면서 그라운드 댄스 유닛(오유나·유사랑·유이)의 무대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예고편에는 승리를 위해 맹연습에 임하는 그라운드 댄스 유닛의 모습이 담겼고, 리더 유사랑은 "실수는 이제 용납이 안된다"며 강한 승부욕을 불태웠다. 하지만 연습 과정에서 뭔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 듯 "팀이 진다고. 무대는 한 번이잖아"라며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돼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유닛 배틀'의 대미를 장식할 크리에이티브 유닛간의 치열한 경쟁도 예고됐다. 지원자들이 직접 창작한 안무로 무대를 꾸며야 하는 크리에이티브 유닛 배틀에서는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 출신 김수정이 속한 그라운드의 우세가 점쳐졌고, 설상가상으로 보컬과 댄스 유닛에 힘을 싣는 전략을 짰었던 아이랜드는 기대 이상의 무대를 선보이며 승리까지 따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독기가 바짝 오른 아이랜드는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로 무대를 준비한다. 그라운드 역시 "아이랜드로 9명이 가겠다"

    2024.05.16 19:29
  • 피원하모니, 美 'ACM 어워즈' 레드카펫 밟는다…K팝 그룹 최초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K팝 그룹 최초로 ACM 어워즈에 참석한다.피원하모니(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는 1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포드 센터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아카데미 오브 컨트리 뮤직 어워즈(이하 'ACM 어워즈')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는다.K팝 그룹이 'ACM 어워즈'에 초청돼 레드카펫에 서는 건 피원하모니가 최초다.'ACM 어워즈'는 1966년에 설립된 미국의 권위 있는 컨트리 음악 시상식으로, 매년 컨트리 음악 산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아티스트와 작품을 선정한다. 2023년 770만 명 이상의 시청자를 모으며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올해 시상식에는 젤리 롤(Jelly Roll), 포스트 말론(Post Malone), 제이슨 알데안(Jason Aldean) 등이 공연을 펼치며, 블레이크 쉘튼(Blake Shelton)과 그웬 스테파니(Gwen Stefani), 네이트 스미스(Nate Smith)와 에이브릴 라빈(Avril Lavigne) 등이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민다.피원하모니는 K팝 그룹 최초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남다른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한편 피원하모니는 두 번째 월드 투어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유토피아(P1ustage H : UTOP1A)'를 진행 중이며, 오는 6월 8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4(The Governors Ball Music Festival 2024)'에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출연한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05.16 19:26
  • '데뷔 50일' 맞은 유니스, 공식 팬클럽명 '에버애프터' 확정

    그룹 유니스(UNIS)의 공식 팬클럽명이 확정됐다.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지난 15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공식 팬클럽명을 발표했다.유니스의 공식 팬클럽명은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완성됐다. 유니스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팬클럽명 공모 이벤트를 개최했다. 팬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속 7개의 후보가 추려졌고, 이어 13일과 14일 양일간 진행된 2차 투표 끝에 팬클럽명을 '에버애프터(EverAfter)'로 최종 확정했다.공식 팬클럽명 '에버애프터'는 유니스와 팬들이 써 내려갈 이야기는 언제나 행복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동화의 결말에 자주 쓰이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를 의미하는 표현 '해필리 에버 애프터(Happily ever after)'에서 차용했다.멤버들은 팬클럽명 공개 직후 "안녕 에버애프터 잘 부탁해"라고 힘차게 외치며 축하했다. 또 "정말 많은 분이 투표해 주셨다. 감사하다"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이처럼 유니스는 데뷔 50일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공식 팬클럽명까지 공개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수많은 글로벌 팬들의 손에서 탄생한 그룹인 만큼 팬 사랑이 더욱 각별한 유니스. 팬들과 함께 써 내려갈 유니스의 다음 페이지가 더욱 기대된다.유니스는 지난 3월 27일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유니스(WE UNIS)'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통통 튀는 매력과 신인답지 않은 완성도 높은 무대로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까지 사로잡으며 '2024 기대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음악으로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2024.05.16 19:23
  • 조형우, 22일 '미러볼 픽' 공연…감성 충전 라이브 예고

    인디 음악 공연 프로젝트 '미러볼 픽(MIRRORBALL P!CK)'이 싱어송라이터 조형우와 만났다.조형우와 함께 하는 '미러볼 픽'이 오는 22일 저녁 8시 홍대 제비다방에서 개최된다.'미러볼 픽'은 국내 최대 인디 음악 배급사 미러볼뮤직이 주최하는 프로젝트로 홍대 공연의 랜드마크 제비다방과 함께 인디 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티켓 예매 절차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라이브 공연으로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5월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조형우는 MBC 예능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1'에서 TOP 10에 오르며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 사단에 합류해 싱글 '레인 온 미(Rain On Me)', 미니앨범 'HIM' 등 다수의 포크 기반 음악을 발표했다.이후 독립 뮤지션으로 자립한 조형우는 자신만의 색채를 띤 이지 리스닝 곡으로 리스너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활동과 동시에 '여기 어때', '동원 참치', '빙그레 슈퍼콘' 등 중독성 강한 광고송과 드라마 '쇼핑왕 루이',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OST 제작에 참여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지난 3월에는 신곡 '네가 외출한 사이'를 발표하며 2024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네가 외출한 사이'는 포크 장르의 러브송으로 미러볼 픽 공연이 열리는 5월의 날씨와 어울리는 포근한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곡을 비롯해 조형우의 편안한 라이브와 유쾌한 토크 등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다.한편 미러볼뮤직은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음악사업 계열사 뮤직앤뉴의 자회사로서 코토바, 우효, 제이레빗, 피터팬컴

    2024.05.16 19:20
  • 트렌드지, 김형석 작곡가 손잡고 '6월 컴백 대전' 합류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국내 대표 히트곡 메이커 김형석 작곡가와 협업에 나선다.10일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미디어에 따르면 오는 6월 12일 컴백하는 트렌드지는 김형석 작곡가 사단, 글로벌 작곡진과 협업해 특별한 곡으로 음악적 변신을 일굴 예정이다.김형석 작곡가는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히트곡 메이커 중 한 명이다. 이번 트렌드지 컴백 앨범 프로듀싱에 함께 참여해 글로벌 작곡진과 협업에 나섰다.트렌드지는 지금까지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비롯한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통해 자신들만의 강렬한 아이덴티티를 구축해왔다. 이에 힘입어 매 컴백마다 자체 최고 성적을 기록하는 등 매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특히 트렌드지는 올여름 일본 데뷔와 함께 이후 미국, 유럽 등 투어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신보를 통해 음악적 역량을 더욱 확장하고 본격적인 열도 공략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그런 만큼, 김형석 작곡가와 함께한 이번 앨범에서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한편 트렌드지는 최고의 스태프진과 함께 손을 잡아 6월 컴백 대전에 합류할 예정이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05.16 19:16
  • '안테나 보이 밴드' 드래곤포니, 자작곡 '꼬리를 먹는 뱀' 라이브 클립 공개

    '안테나 보이 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자작곡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는 지난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자작곡 '꼬리를 먹는 뱀'의 라이브 클립을 업로드했다.공개된 영상 속 드래곤포니는 폐건물을 배경으로 화려한 밴드 퍼포먼스를 펼친다. 속도감 있는 드럼 비트 위로 날카로운 기타 사운드,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져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네 멤버는 격렬한 헤드뱅잉으로 에너제틱한 매력을 뽐냈다.'꼬리를 먹는 뱀'은 네 멤버가 모두 곡 작업에 참여한 자작곡으로, 사회 문제를 외면하는 이들을 '꼬리를 먹는 뱀'에 비유한 점이 특징이다. 폭발적인 사운드와 함께 혼란한 사회를 향한 고민을 거세게 토해내며 강렬한 여운을 전한다.드래곤포니는 앞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청량하면서도 감성적인 무드의 자작곡 '모스 부호 (Morse Code)', '트래픽 잼(Traffic Jam)'의 라이브 클립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꼬리를 먹는 뱀'을 통해서는 거친 매력을 보여주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한편, 드래곤포니는 안테나에서 선보이는 4인조 보이 밴드로 보컬 안태규, 베이스 편성현, 기타 권세혁, 드럼 고강훈으로 구성됐다. 전 멤버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을 갖췄으며 장르의 경계를 넘어 다채로운 사운드를 들려줄 것을 예고했다. 이들은 정식 데뷔 전부터 공식 SNS 팔로워 수가 3만 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보이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05.16 19:13
  • 다듀·온유에 에픽하이까지…'톤앤뮤직 페스티벌' 라인업 보니

    국내 유일의 R&B·소울 뮤직 페스티벌 '톤앤뮤직 페스티벌'의 타임테이블이 공개됐다.페스티벌 첫날인 6월 15일에는 로한과 크리스피의 루키스테이지를 시작으로 영웨이브, 폴블랑코가 출격한다.일본의 J팝 아티스트 토미 아이오카에 이어 애쉬 아일랜드, 빅나티, 미국의 팝듀오 플라이 바이 미드나잇가 무대의 펼치고, 아이엠, 온유, 다이나믹 듀오가 피날레를 장식한다.둘째 날인 16일은 오티스림과 블레포의 루키스테이지 그리고 시소와 따마의 무대로 시작한다. 뒤이어 죠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볼트보이, 이하이, 유겸이 무대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후 트레저, 기리보이, 에픽하이가 페스티벌 대단원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꾸민다.'톤앤뮤직 페스티벌'은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을 2만명의 관객으로 꽉 채워 성공적인 첫 해를 보낸 것에서 나아가 올해는 해외 아티스트를 초대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일본과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세 팀의 아티스트가 라인업에 포함됐다.밴드와 함께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지향해 진정한 음악이 줄 수 있는 감동을 전달할 전망이다. 섭외 단계에서부터 집에서 들을 때도 좋지만, 현장에서 라이브로 들으면 더 좋은 아티스트를 우선순위로 해 라인업을 구성했다.F&B 부스 또한 주목할 만하다. 페스티벌 현장에서 가장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인기있는 메뉴를 엄선했다. 아울러 남은 주말을 호텔에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호텔 객실 패키지 상품과 테마파크 자유이용권 할인 패키지도 선보였다.기획·제작사인

    2024.05.16 19:00
  • 최강창민 '늦바람' 들게 한 '벤자민 버튼'…"삶 아름답게 정의해드립니다" [종합]

    뮤지컬 '벤자민 버튼'이 삶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관객들에게 전한다.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심창민)의 첫 뮤지컬 도전작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이 작품이 글로벌 팬들에게도 감동을 안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벤자민 버튼'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조광화 연출을 비롯해 배우 김재범, 심창민, 김성식, 김소향, 박은미, 이아름솔, 이나오 작곡가, 문수호 퍼펫(인형) 작가, 심새인 협력 연출 및 안무가 등이 참석했다.'벤자민 버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의 원작으로도 유명한 F.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을 원안으로 EMK뮤지컬컴퍼니가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노인으로 태어나 점점 어려지는 남자 벤자민 버튼의 삶을 퍼펫(PUPPET)을 통해 구현하며 삶의 기쁨과 사랑, 상실의 슬픔, 시간과 세월을 초월해 존재하는 보편적인 인간의 인생을 탐구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작품은 오랜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 11일 개막, 월드 프리미어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이날 조광화 연출은 공연에 퍼펫을 쓴 이유에 대해 "'벤자민 버튼'의 이야기가 매혹적이었지만 무대에서 할 수 없는 이야기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는 "전 연령을 보여줘야 의미 있는 작품인데, 무대에서는 CG를 쓸 수도 없고, 특수분장으로 계속 모습을 바꿀 수도, 여러 연령의 벤자민을 섭외하기도 어려웠다. 퍼펫도 그냥 물체가 아니라 내면과 감정이 있는, 살아있는 생명처럼 보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퍼펫으로 벤자민의 나이대를 정리해주면 공연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 출발했다"고

    2024.05.16 18:54
  • 심창민 "동방신기 데뷔 21년만 첫 뮤지컬, 규현이 추천"

    그룹 동방신기 심창민이 뮤지컬 '벤자민 버튼'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벤자민 버튼'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조광화 연출을 비롯해 배우 김재범, 심창민, 김성식, 김소향, 박은미, 이아름솔, 이나오 작곡가, 문수호 퍼펫 작가, 심새인 협력 연출 및 안무가 등이 참석했다.'벤자민 버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의 원작으로도 유명한 F.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을 원안으로 EMK뮤지컬컴퍼니가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노인으로 태어나 점점 어려지는 남자 벤자민 버튼의 삶을 퍼펫(PUPPET)을 통해 구현하며 삶의 기쁨과 사랑, 상실의 슬픔, 시간과 세월을 초월해 존재하는 보편적인 인간의 인생을 탐구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타이틀롤이자 노인의 모습으로 태어나 점점 젊어지는 남자로, 마마가 알려준 인생의 스윗스팟이 블루라고 확신하면서 그녀와의 사랑을 쫓아 평생을 바치는 벤자민 버튼 역에는 김재범, 심창민, 김성식이 캐스팅됐다.특히 심창민은 '벤자민 버튼'을 통해 동방신기로 데뷔한 후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오르고 있는 중이다.심창민은 "21년 만에 뮤지컬을 하게 된 이유를 곰곰히 생각하고 고민해봤지만 늦바람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겠더라"며 환하게 웃었다.이어 "워낙 많은 아이돌들이 뮤지컬에 도전하는데 기회가 닿지 않았고, 연이 안 되어 못했다"면서 "이번 작품은 소설과 영화로도 제작된 매력있는 작품이었고, 친구인 조규현 씨가 조광화 연출님과 하면 많이 배우고 귀한 작업을 할 수 있을 거라고 하

    2024.05.16 15:44
  • 에스파 '엠카' 녹화 중 화재…놀란 윈터 생방송 불참

    그룹 에스파의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 무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Mnet 측은 초기에 불을 진압했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놀란 윈터는 생방송에 불참한다.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진행된 '엠카운트다운' 녹화에서 무대 코너에 위치한 세트에 불꽃이 튀며 화재가 발생했다. 에스파가 컴백 첫 무대를 선보이는 자리였다.이와 관련해 CJ ENM 측은 "초기 화재를 감지해 즉시 진압 완료했으며, 동시에 아티스트와 관객은 무대 밖으로 대피시켰다. 이번 화재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엠카운트다운' 모든 세트에는 방염 처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지관리 상태를 면밀히 재점검해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다만 사고의 여파로 놀란 에스파 윈터는 이날 오후 생방송에는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금일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 현장에서 무대 세트에 문제가 발생했고, 이후 윈터는 컨디션 난조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생방송에는 카리나, 지젤, 닝닝만 참석한다. 윈터의 활동 참여 여부는 회복 상태를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05.16 14:03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전국민 속여" 반박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경영권 탈취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민 대표가 "투자자를 만난 적 없는 것처럼 전 국민을 속였다"고 주장했다.하이브는 16일 "민 대표가 오늘 스스로 공개한 자료처럼 투자업계 종사자와의 저런 구체적인 대화는 경영권 탈취가 사담이었다면 진행될 수 없는 내용"이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민 대표 측은 애널리스트 A씨가 주선했던 미팅과 관련해 "'국내 K 컬쳐 투자유치를 위한 다수의 상장·비상장 기업들 미팅'이었다"며 "K팝뿐 아니라 7~8곳의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한류 기업 및 산업 성장 전망을 경험하고 서울 맛집 방문 등이 포함된 프로그램의 스케줄 중 하나였을 뿐"이라고 했다.증자나 매각 등의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면서 "하이브가 8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어도어에 대해서는 별도의 투자 방법이 없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었기 때문에 이야기를 나눌 주제조차도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어도어 부대표가 미팅 후 민 대표에게 보고한 문자 내용을 공개, 하이브를 향해 "민 대표 주변인에 대한 먼지떨이식 의혹 제기 및 상상에 의거한 소설 쓰기 행위를 멈추라"고 했다.하이브는 오히려 해당 문자를 문제 삼으며 "민 대표는 4월 25일 기자회견에서 '투자자 누구와 어떤 모의를 했다는 건지 내 앞에 데려오라'고 하면서 투자자를 만난 적 없는 것처럼 전 국민을 속였습니다만 증거와 사실에 의해 하나씩 거짓말이 드러나고 있다"고 맞섰다.이어 "당사는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모든 것이 명확하게 가려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민 대표를 향해 "외부에 입장 발표 시 '

    2024.05.16 10:45
  • 닻 올린 'MA1'…'일상 소년'들의 도전, 첫방부터 뜨겁네

    '일상 소년'들의 매력이 폭발했다.15일 밤 첫 방송한 KBS2 '메이크 메이트 원(MAKE MATE 1, 이하 'MA1')'에서는 글로벌 아이돌이라는 꿈을 향해 첫 걸음을 내딛은 '일상 소년'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찾았다.'MA1'은 KBS가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다. 35명의 글로벌 '일상 소년'들은 '꿈꾸던 무대를 만들기 위해(MAKE) 친구(MATE)와 하나(ONE)되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품고 대장정을 시작했다.이날 방송에선 'MA1'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일상 소년'들의 퍼스트 스테이지와 이를 준비하기 위한 과정들이 공개됐다. 특히 스페셜 MC로 하이라이트의 이기광이 나서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선보였으며, 스페셜 C 메이트로 러블리즈의 미주와 오마이걸의 효정이 등장해 참가자들과 함께했다.또한 보컬 C 메이트 임한별과 김성은, 랩 C 메이트 한해, 댄스 C 메이트 위댐보이즈의 바타와 인규가 참가자들을 이끈다.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C 메이트로 나선 위댐보이즈의 바타와 인규는 "친구들의 성장을 보는 것이 정말 좋았다. 여러분들이 팬 메이트가 되어 참가자들의 등불이 되어 달라"는 당부를 전하기도.'내꺼하자' 팀이 퍼스트 스테이지의 문을 열었다. 대면식 당시 "노래가 주는 카리스마가 부족하다. 노래를 이기지 못했다. 섬세한 설계가 필요하다"는 혹평을 들었던 팀이지만, 끊임 없는 고민과 노력을 통해 무사히 퍼스트 스테이지의 무대를 치러내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짐작케 했다.'내꺼하자' 팀의 관객 최애 투표 1위는 노기현 참가자의 몫이었다. 그는 "연습한 모습을 전부 보여드릴 수 있어 좋았다. 매력발산을 잘 못

    2024.05.16 10:09
  • 트와이스 나연, 컴백 타이틀곡은 'ABCD'…박진영·피독 의기투합

    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컴백 타이틀곡 'ABCD'로 'K팝 솔로 퀸' 명성을 이어간다. 타이틀곡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수장 박진영과 피독 등 K팝을 대표하는 프로듀서들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나연은 오는 6월 14일 미니 2집 '나(NA)'를 발매하고 2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팬들과 만난다.신보명은 나연의 '나'이자 "나! 오로지 나!"라는 사랑스러운 의미를 품고 있다. 타이틀곡 'ABCD'를 비롯해 '버터플라이즈(Butterflies)', '헤븐(Heaven, Feat. Sam Kim)', '매직(Magic, Feat. 쥴리 of KISS OF LIFE)', '할리갈리(HalliGalli, Prod. by 이찬혁 of AKMU)', '썸씽(Something)', '카운트 잇(Count It)'까지 총 7곡이 수록된다.공개된 트랙리스트를 보면 화려한 작가진이 크레디트를 수놓아 명반 탄생을 예감케 한다. 타이틀곡 'ABCD'는 릭 브릿지스(Rick Bridges)와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빅히트 뮤직 전속 프로듀서 피독(Pdogg)이 작곡으로 참여해 나연의 컴백에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이 밖에 트와이스와 작업한 바 있는 진저브레드(Gingerbread)와 샘 클렘프너(Sam Klempner), 호주 싱어송라이터 샘 피셔(Sam Fischer), K팝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다니엘 오비 클라인(Daniel Obi Klein), 찰리 태프트(Charli Taft) 등도 참여했다.실력파 아티스트들 역시 곡 작업 및 피처링으로 힘을 보탰다. 싱어송라이터 샘김(Sam Kim)은 3번 트랙 '헤븐'의 작사·작곡 및 피처링에 참여했고, 악뮤 이찬혁은 5번 트랙 '할리갈리'의 작사·작곡을 맡았다. 또 싱어송라이터 쏠(SOLE)은 7번 트랙 '카운트 잇'의 작사, 실력파 걸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 멤버 쥴리가 4번 트랙 '매직'의 피처링을

    2024.05.16 09:38
  • 첸백시, 결국 MC몽 품으로…원헌드레드 자회사 합류

    원헌드레드(ONE HUNDRED)가 밀리언마켓,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이어 엑소 백현이 설립한 INB100을 새 식구로 품었다.원헌드레드는 16일 "INB100이 자회사로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INB100는 엑소 백현이 설립한 회사로, 백현을 비롯해 시우민, 첸이 소속돼 있다. 원헌드레드는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 가수 겸 작곡가 MC몽(신동현)이 공동 투자로 설립한 기업으로,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밀리언마켓의 모기업이다.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는 가수 이무진, 비비지(VIVIZ), 비오, 하성운, 렌, 허각,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등이 소속돼 있으며 최근 샤이니 태민, 방송인 이수근,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가 합류했다.여기에 SM C&C 대표를 역임했던 MC 및 방송 매니지먼트 전문가 김동준 총괄대표, KBS PD 출신이자 JTBC 스튜디오 대표를 맡았던 김시규 고문에 이어 스포츠조선 엔터비즈니스팀장 출신인 언론홍보 전문가 이정혁 이사까지 영입했다.회사 측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INB100이 한식구가 되면서 연예 매니지먼트 경력 30년의 베테랑, 강찬이 매니지먼트부문 대표가 이끌고 있는 INB100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전문화된 고급 인프라를 함께 누리게 됐다. INB100에서는 필요했던 실무 경험을 추가로 얻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빅플래닛메이드엔터 또한 엑소 백현, 시우민, 첸이라는 막강한 IP를 추가하게 됐다. 향후 글로벌 시장을 향해 함께 달린다는 계획이다.김동준 대표가 양사의 총괄 대표를, CJ E&M 매니지먼트부문 대표 출신인 길종화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매니지먼트부문 대표를 맡는다. 한편 빅플래닛메이드엔터, INB100, 밀리언마켓의 모회사인 원헌드레드는 프로듀

    2024.05.16 09:13
  • 불교가 이럴 줄은…"부처핸섬" 뉴진스님에 난리난 까닭 [이슈+]

    "'불교 행사가 이렇게 재밌을 수도 있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사람들이 영상을 찍으며 다 같이 뛰어노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더라고요."최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서 펼쳐진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공연을 다녀온 30대 직장인 A씨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며 즐거워했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열린 연등 행사에서 개그맨 윤성호가 승복을 입고 '뉴진스님'으로 선보인 무대를 본 뒤였다.불교 신자가 아님에도 현장을 방문한 A씨는 "요즘 워낙 인기가 많으니까 구경하러 간 거였는데 만족도가 높았다. 외국인도 많았다"면서 "SNS에도 올리고 지인들에게도 소문을 내는 중"이라며 웃었다.요즘 불교계 가장 핫한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 '뉴진스님'이다. 뉴진스님은 민머리의 빡구 캐릭터로 친숙한 윤성호의 부캐(부캐릭터의 줄임말)로, 그는 승려 복장을 하고 EDM 공연을 하며 'K-불교'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무거운 분위기의 종교가 아닌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며 '즐기는' 불교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젊은 층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젊은 층의 종교 외면이 심해지면서 미래세대 전법이 화두가 된 현시점에서 더없이 긍정적인 시도이자 시그널인 셈이다.김헌식 문화평론가는 "요즘 젊은 층은 종교에 대한 편견이 없더라. 실용적인 면을 보거나 혹은 자기 취향 중심이기 때문에 특정 종교를 떠나 본인이 관심이 있거나 기호에 맞는다면 열광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종교적 측면이라기보다는 하나의 개성과 문화적 취향으로 소비하려는 젊은 층의 특징이 작용한 게 아닌가 싶다"고 생각을 밝혔다.이어 "일부는 비

    2024.05.1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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