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31일 자사 오픈소스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브라이틱스 스튜디오’의 분석 기능을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데이터 분석 전문가가 미리 작성한 함수 220여 개와 ‘자주 쓰는 함수 모아보기’ 옵션, 국·영문 동시 지원 기능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는 삼성SDS가 2018년 무상으로 공개한 플랫폼이다. 코딩 과정이 없는 ‘노코드’ 방식이 특징이다. 소프트웨어와 AI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손쉽게 빅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일선 교육 현장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삼성의 사회공헌 활동 ‘주니어 SW 아카데미’, 일선고등학교의 데이터 분석 수업 등에 활용되고 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