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영국매체 '더선'에 따르면 퍼거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하던 지난 2010년 주치의 알라스테어 캠벨에게 폭로한 내용이 공개됐다.
켐벨의 주장에 따르면 웨인 루니는 알콜중독 증상을 보였다. 나아가 하룻밤 1000파운드(한화 약 155만 원)를 주고 매춘부와 성관계를 맺었다.
이에 대해 캠벨은 "퍼거슨과 루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에도 루니가 매춘부와 잤다는 내용이 신문에 다 퍼졌다. 퍼거슨이 '내가 뭘 할 수 있겠나? 루니는 술자리에서도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더비 카운티 감독을 맡고 있는 루니는 캠벨의 주장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