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대형 전시장에서 작업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환자를 수용하기 위한 병상들을 설치하고 있다. 중국 우한시 당국은 전시장과 체육관을 포함한 세 곳을 개조해 임시병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대형 전시장에서 작업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환자를 수용하기 위한 병상들을 설치하고 있다. 중국 우한시 당국은 전시장과 체육관을 포함한 세 곳을 개조해 임시병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누적 사망자가 560명을 돌파했다. 사망자는 2만8000여명을 넘어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6일 0시 기준 중국 31개 성에서 우한 폐렴 누적 확진자가 2만8018명, 사망자는 563명이라고 발표했다. 5일 대비 확진자 3694명, 사망자는 73명 늘었다.

후베이성에서는 지난 5일 하루동안 확진자 2987명, 사망자 70명이 증가했다. 이 중 우한시에서만 확진자 1766명, 사망자 52명이 늘었다. 5일까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1만9665명, 사망자는 549명이다.

현재까지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밀접접촉자 수는 28만2813명이다. 위건위는 이 중 18만6354명을 의료 관찰 중이다.

현재 중화권 전체 누적 확진자는 총 42명이다. 홍콩 21명, 마카오 10명, 대만 11명 등이다.

세계 누적 확진자는 총 202명이다. 국가별 확진자 수는 일본 35명, 싱가포르 28명, 태국 25명, 한국 19명, 호주 14명, 미국·말레이시아·독일 12명, 베트남 10명, 프랑스 6명, 아랍에미리트·캐나다 5명, 인도 3명, 이탈리아·영국·러시아 2명, 네팔·스리랑카·핀란드·캄보디아·스웨덴·벨기에·스페인 1명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