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전경 .(사진=한경DB)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전경 .(사진=한경DB)

현대중공업(105,000 +2.94%)이 코스피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에 형성된 후 상한가 기록)'에는 실패했지만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1시12분 기준 현대중공업은 시초가(11만1000원) 대비 1만원(9.01%) 상승한 1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인 6만원보다 5만1000원(85%) 높은 11만1000원으로 형성되면서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에 형성된 후 상한가 기록)에는 실패했다. 개장 직후엔 시초가보다 10% 이상 하락하며 9만원대를 나타내다가 반등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상장 첫날부터 조선업 대장주로 등극했다. 이날 현재 장중 시가총액은 10조6528억여원이다. 한국조선해양(97,300 +1.35%), 삼성중공업(6,160 +1.65%), 대우조선해양(24,300 +1.67%), 현대미포조선(66,300 +3.27%) 등 다른 조선주를 웃도는 수치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7~8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40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56조562억원을 끌어모아 역대 기업공개(IPO) 가운데 6번째로 많은 금액을 모아 흥행에 성공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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