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주민과 소통'하는 재정 강점
제3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 우수상
복식부기·회계전문관도 배치
복식부기·회계전문관도 배치

중구는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가장 잘 활용하는 지자체로 손꼽힌다. 주민참여 예산제는 주민이 예산 편성과 사업 진행 등의 과정에 참여해 필요한 일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제도다.
중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평소 생활불편 사항이나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낼 수 있다. 이렇게 받은 주민 제안 사업이 지난해 100여 건에 달한다. 이 중 30건을 올해 예산에 반영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성을 갖춘 회계 담당자를 배정해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생산하고, 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기초 토대를 갖췄다는 평가도 받았다. 회계 담당 공무원은 예산회계결산전문관, 복식부기담당전문관, 계약전문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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