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구기구(OPEC)의 추가 감산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로 닷새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15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4월 인도분은 배럴당 14센트 상승한26.55달러에 장을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 5월물은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25.01달러로 배럴당 17센트 올랐다.

지난 수요일 OPEC 바스켓이 추가 감산 기준으로 제시한 25달러를 하회하는 23.55달러를 기록하면서 감산 규모가 하루 100만 배럴을 넘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