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춘천 센트레빌 조감도. KT에스테이트 제공
남춘천 센트레빌 조감도. KT에스테이트 제공
KT에스테이트가 강원 춘천시 효자동에서 주상복합 ‘남춘천 센트레빌’ 264가구를 공급한다. 최고 39층에 의암호를 내려다보는 스카이라운지를 두고, 바리스타 로봇과 짐 배송 로봇 등 인공지능(AI) 기반 주거 서비스를 도입한다. ITX 남춘천역 생활권에 들어서며 시공은 동부건설이 맡는다.

KT그룹 종합부동산기업인 KT에스테이트는 이 같은 내용의 ‘남춘천 센트레빌’ 공급 계획을 29일 밝혔다. 지하 6층~지상 39층, 264가구 규모로 전용면적은 59㎡와 84㎡로 구성된다.

ITX 남춘천역과 춘천IC, 춘천고속버스터미널을 통해 수도권과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와 문화·의료시설이 가깝고 약사천과 공지천, 의암호 수변공원 등 산책할 수 있는 수변 공간도 인접해 있다.

최고층인 39층에는 스카이라운지 ‘클라우드9’이 들어선다. 의암호와 춘천 도심을 조망하는 입주민 휴식 공간으로, KT그룹의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다. 게스트하우스와 피트니스센터도 마련되며, 피트니스센터에는 테크노짐 운동기구를 들인다.
회사 측은 춘천 첫 AI 주거단지로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통합 AI 플랫폼으로 스마트폰 하나로 각종 생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안에서 바리스타 로봇이 커피를 내리고, 장을 본 짐은 배송 로봇이 집 앞까지 옮겨준다.

일부 가구에는 4베이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강화했다. 드레스룸과 와이드 파우더룸을 둬 수납 공간도 늘렸다.

유철호 KT에스테이트 개발본부장은 “입지 경쟁력에 KT에스테이트의 개발 노하우와 KT그룹의 AI 역량을 접목한 주거개발 프로젝트”라며 “입주민이 편리하고 스마트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상품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KT에스테이트는 올해 경기 수원 ‘영통역 우미 린’ 분양을 마쳤으며 주거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혀갈 계획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