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동무 연예인봉사단이 경기 시흥에서 열린 자선콘서트 ‘활력(Spark & Energy)’ 행사 기간 중 희망나눔 먹거리 바자회를 운영하고 있다. 봉사단은 공연과 시민 체험, 바자회를 지역경제·골목상권 활성화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 사진=어깨동무 연예인봉사단
어깨동무 연예인봉사단이 경기 시흥에서 열린 자선콘서트 ‘활력(Spark & Energy)’ 행사 기간 중 희망나눔 먹거리 바자회를 운영하고 있다. 봉사단은 공연과 시민 체험, 바자회를 지역경제·골목상권 활성화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 사진=어깨동무 연예인봉사단
어깨동무 연예인봉사단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 시흥시 일원에서 두 번째 자선콘서트 ‘활력(Spark & Energy)’과 복지관 봉사, 문화예술·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정식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임병택 시흥시장, 김선옥 시흥시의회 의장, 이재경 시흥시의회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봉사단은 시흥시,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이번 행사를 무료 공연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행사 방문객의 체류와 소비를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로 연결하는 형태로 추진했다.

지난 24일과 25일 한국공학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무료 자선콘서트에는 이틀간 관객 1만 여명이 방문했다. 24일 ‘화합(Spark) 콘서트’에는 인순이, 백지영, 이은미, 양파, 더원, 김조한, 공민지, 솔지(EXID), 성민(슈퍼주니어), 동물원, DK(디셈버) 등이 무대에 올랐으며, 25일 ‘공감(Energy) 콘서트’에는 신유, 김혜연, 나태주, 최수호, 빈예서, 문희옥, 진시몬, 현진우, 정다경, 조정민, 신인선, 안성준, 윙크 등이 참여했다..

공연은 날짜별로 장르를 달리해 구성됐다. 첫날에는 발라드와 R&B,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고, 둘째 날에는 트로트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골프·농구·축구 체험, 보컬 트레이닝, 악기 체험, 모델워킹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희망나눔 먹거리 바자회가 운영됐다. 봉사단 측은 공연 관람객이 현장에 머물며 바자회와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일정은 복지관 봉사로 시작해 대규모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지난 22일에는 시흥시남부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약 700명을 대상으로 식사 나눔과 노래교실, 모델워킹, 민요, 부채춤, 녹음 체험 등을 진행했다. 문희옥·김혜연·김지선이 참여한 ‘3인 3색 콘서트’도 마련됐다.

이번 시흥 행사는 지난 9월 광주에서 열린 첫 자선공연에 이어 봉사단이 지역 단위로 진행한 두 번째 행사다. 복지시설 봉사, 무료 공연, 시민 체험, 바자회 등을 하나의 일정으로 구성해 문화 콘텐츠를 지역사회와 상권으로 확장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봉사단은 광주와 시흥에서 지역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공연과 체험, 지역 소비를 결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