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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구글 TPU 구매 계획…메모리 수요 확대 요인"
미국 IT 매체 디인포메이션 보도
매체는 구매금액 등 거래 조건과 세부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거래가 성사되면 엔비디아와 경쟁 관계가 될 구글 TPU 사업에 큰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지배해온 AI 칩 시장 구도에 변화를 주고 TPU용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는 메모리 업계에도 수요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오픈AI는 TPU에서 자사 최첨단 모델을 최적화할 엔지니어를 뽑는 채용 공고도 냈다. 공고는 "훈련이든 추론이든 경험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디인포메이션은 이를 오픈AI의 TPU 최적화 노력이 초기 단계라는 신호로 해석했다.
구글 TPU의 외연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앞서 오라클은 전날 구글 TPU를 내년부터 자사 클라우드에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구글이 자사 클라우드 밖의 주요 클라우드 업체에 TPU를 공급하는 첫 사례다.
오픈AI의 구글 TPU 구매 계획에도 오픈AI와 엔비디아의 관계는 여전히 깊다고 디인포메이션은 평가했다.
앞서 엔비디아는 지난 8월 오픈AI가 임차해 쓸 예정인 오하이오주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최대 1050억달러(약 141조원) 규모 신용 지원을 하기로 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당시 블로그에서 오픈AI가 2030년까지 상당 규모의 엔비디아 인프라 도입을 약속했다며 이 규모라면 엔비디아에는 약 6000억달러 상당의 컴퓨팅 사업 기회가 된다고 밝혔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