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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024년부터 DMZ에 지뢰 96만발 매설…軍 추산
'적대적 두 국가' 선언 뒤 국경선 요새화 작업
지난달 21일 MDL 남쪽 지뢰 터져 장병 중상
北, 경고사격에 반발…대남 확성기 재개 예고
지난달 21일 MDL 남쪽 지뢰 터져 장병 중상
北, 경고사격에 반발…대남 확성기 재개 예고
23일 국회 정보위원회·국방위원회 등 소속 복수 의원실에 따르면 군은 북한이 2024년 이후 DMZ 일대에서 벌인 지뢰 매설 규모를 이같이 파악했다.
북한은 '적대적 두 국가'로 남북관계를 규정한 이후 2024년 4월부터 군사분계선(MDL) 일대에서 이른바 '국경선 요새화' 작업을 해왔다. 지뢰 매설과 함께 불모지 조성, 방벽 쌓기, 전술도로·철조망 설치, 경의선·동해선 연결로 차단 등을 한꺼번에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달 21일에는 MDL 남쪽에서 북한군 지뢰가 터져 우리 군 장병이 중상을 입었다.
북한군은 작업 과정에서 MDL을 여러 차례 넘어왔다. 우리 군은 넘어온 북한군에게 경고 방송과 경고사격으로 대응하고 있다. 북한은 이 같은 대응에 반발하며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 등을 예고했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