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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올려도 자신있다"…6년 만에 2040 잡으러 나온 車
2000만원 후반대 모던 사라지고
3000만원 초반대 기본 트림으로
안전 사양 등 대거 기본 적용
다만 기본서 빠진 사양도 존재
3000만원 초반대 기본 트림으로
안전 사양 등 대거 기본 적용
다만 기본서 빠진 사양도 존재
22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투싼의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H-Pick 3140만원 △익스클루시브 3530만원 △인스퍼레이션 3790만원 △XRT 3680만원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H-Pick 3615만원 △익스클루시브 3990만원 △인스퍼레이션 4270만원 △XRT 4165만원이다.
가솔린 기본 트림의 가격은 4세대(2844만원) 대비 약 296만원 올랐고, 하이브리드 기본 트림(3318만원)은 297만원 올랐다.
일례로 가솔린 기준 가장 기본 트림인 H -Pick과 4세대 모던에서의 변화가 눈에 띈다. 5세대에서는 기존 7단 DCT 대신 8세대 자동 변속기가 장착됐다. 에어백은 8개에서 9개로 늘었다. 페달 오조작 안전보조기능이 기본 적용됐다. 전방 충돌 방지는 교차로나 정면 대향차까지 확대됐다. 서라운드 뷰와 후측방 모니터, 레인센서도 기본사양이 됐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 워크 어웨이 락도 기본으로 추가했다. 플레오스 커넥트와 글레오 AI도 기본 장착된다. 다만 실내 중앙 디스플레이는 12.9인치가 기본이며 17인치 디스플레이는 높은 트림에서 장착됐다. 운전석에 들어가는 9.9인치 슬림 디스플레이도 가장 기본트림에서부터 적용됐다. 전에 없던 100W 충전 기능도 들어갔다.
다만 반대로 기본 장착이었다가 옵션으로 빠진 사양도 존재한다. 운전석 럼버서포트는 기본이었지만 옵션으로 빠졌다. 스티어링휠은 가죽에서 인조가죽으로 바뀌었다. 실내 지문 인증도 기본 사양에서 빠졌다. 1열 통풍 시트는 이전과 동일하게 옵션이 됐다. 기본으로 제공됐던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도 H-Pick 트림에서 제외됐다.
20~40대 선호도 높은 준중형 SUV...투싼 선택 주목
투싼은 현대차가 하반기 주력하고 있는 모델이다. 투싼은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 대를 넘어선 현대차의 스테디셀러다. 휠베이스가 현대차 중형 SUV싼타페와 불과 30㎜밖에 차이가 안 나는 등 중형 SUV급으로 변신을 꾀하면서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이 적용되면서 외관 또한 큰 변화를 겪었다.신형 투싼이 변화하는 20~40대 젊은 층의 자동차 소비 트렌드에서 선택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20대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차량은 기아 준중형 SUV 스포티지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다 보니 세단 대신 SUV를 택하는 젊은 세대가 늘어난 것이다. 스포티지는 30대와 40대에서는 각각 2위, 5위를 기록했다. 스포티지와 같은 급인 투싼 또한 젊은 세대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지난 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신형 투싼 월드 프리미어 행사 기자간담회에서 가격 상승 우려에 대해서 "원자재비와 물류비 인상 등 글로벌 제조 원가 상승 압박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가격 대비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무뇨스 사장은 신형 투싼 흥행을 자신하고 있다. 그는 "(신형 투싼의) 판매량에 한계는 없다"며 "미국에서는 딜러들이 더 많은 물량을 배정해 달라고 매일 요청할 정도로 수요가 넘쳐난다. 투싼은 최대 판매량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싼은 국내 울산과 미국 앨라배마, 유럽 체코에서 생산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이후 북미에서는 내년 1분기 선보일 예정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