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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중 1명 60세 이상…中 베이징, 2035년 '심각한 고령화' 진입
19일 뉴스1은 로이터통신이 중국 관영 베이징일보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베이징 전체 인구에서 60세 이상 상주인구는 529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4분의 1을 차지했고, 노인 인구 비중은 향후 더욱 빠르게 증가해 2035년에는 비중이 3분의 1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은 60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10~20%를 차지하면 '경도(輕度) 고령화', 20~30%는 '중도(中度) 고령화', 30%를 넘으면 '심각한(重度) 고령화' 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중국은 베이징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지난 2022년부터 인구 감소세에 접어들면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베이징시는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초연금을 인상하는 등 노인 지원 정책을 강화하는 중이다.
중국 정부는 특히,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국가 경제전략의 핵심 과제로 삼고 출산 장려 정책에 막대한 재정을 투입하고 있다.
올해 중국 정부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부담해야 할 잠재적 비용이 총 1800억 위안(약 36조 원)에 달할 것으로 로이터는 추산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