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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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밀수품을 실은 대형 컨테이너선 한 척이 호르무즈해협 남부 해상에서 기뢰와 충돌해 침몰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선박은 호르무즈해협의 미승인 위험 항로를 통과하려다 기뢰를 들이받고 화재가 발생했다고 혁명수비대는 설명했다.

해당 선박은 2500여개 컨테이너를 싣고 있었는데 불길이 거세지면서 이날 오전 해협 남부 해역에서 결국 가라앉았다고 혁명수비대는 덧붙였다.

혁명수비대 해군은 "현지 선박과 어선들은 해상에 떠다니는 컨테이너와 충돌하지 않도록 이 항로를 운항할 때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