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 아파트 단지 올림픽파크포레온 / 사진=연합뉴스
국내 최대규모 아파트 단지 올림픽파크포레온 /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에서 보류지 2가구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 최저 입찰가가 같은 면적대 최고 거래가에 비해 낮은 금액에서 시작해, 실거주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면적 84㎡ 보류지 2가구가 나왔다. 최저 입찰가가 26억원대로, 이 면적대 최고 거래가는 33억원이었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오는 21일부터 보류지 2가구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 입찰 마감은 다음 달 2일이다. 보류지는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소송이나 분양 물량 조정 등에 대비해 분양하지 않고 남겨둔 주택이다.

입찰 대상 가구는 전용 84㎡와 109㎡ 각각 1가구다. 최저입찰가는 각각 26억1720만원, 30억8700만원이다. 이들 면적대의 최고 거래가는 각각 33억원, 36억원이었다. 실제 매입가격은 최고가를 써낸 사람이 낙찰받기 때문에 최저 입찰가보다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둔촌주공을 재건축한 올림픽파크포레온은 85개 동, 1만2032가구 규모 단지다. 2024년 말 입주를 시작해 첫 전세 계약 만기를 앞두고 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공고일 현재 만 19세 이상 개인 또는 법인으로, 관계 법령상 해당 주택 취득에 제한이 없어야 한다. 입찰기준가격의 5%를 보증금으로 납부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거래에 필요한 요건도 갖춰야 한다.

입찰에 참여하기 전에 자금 계산을 철저히 해야 한다. 보류지는 통상 낙찰 후 짧은 기간 안에 잔금을 치러야 해 자금 조달 계획이 특히 중요하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