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세계 1위로 도약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피지컬AI 테크 위크’에 참석해 “중국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빠르게 도입하고 데이터를 확보하는 상황에서 우리의 계획이 충분한지 고민해야 한다”며 “3~5년 뒤 후회하지 않을 정도의 목표를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범부처 AI 예산 16조원 가운데 피지컬AI 관련 투자는 약 20%인 3조1000억원에 달한다”면서도 “시장이 창출되면 투자를 더 늘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업의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을 정책금융, 사업화로 연결할 방침이다.

이날 오전 열린 특별강연에서는 글로벌 기업들이 피지컬AI의 기술 전략과 상용화 과제를 제시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