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인근엔 독특한 단지가 있습니다. 학동로를 사이에 두고 단지가 갈라진 청담삼성진흥아파트인데요. 학동로 북측은 청담진흥으로, 남측은 삼성진흥으로 불리는 단지죠. 이 아파트는 하나의 단지일까요, 두 개의 단지일까요. 해석이 엇갈리고 주민들이 대립하면서 재건축 사업도 내홍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