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하나재단 이사장에 김영희 소장
통일부는 12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하 남북하나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김영희 사단법인 북한개발연구소 소장(61·오른쪽)을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남북하나재단이 2010년 설립된 이후 북한이탈주민(북향민) 이사장은 처음이다.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태어나 2002년 입국한 김 이사장은 북한경제 전문가로서 여러 부처와 자치단체의 자문위원을 맡았다. 남북하나재단에도 한때 몸담았다. 통일부가 직원에 대한 폭언과 성희롱 발언 등이 감사로 확인된 조민호 전 이사장을 지난해 2월 해임한 이후 이사장직은 1년7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