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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허점 많은 거 안다"…배현진 "법·절차 지켜라"
국감 직후 박진영과 대화 영상 페북 공개
박진영 "민간 주도 안 돼…중소기업은 못 해"
배현진 "예산 쓸 땐 치사해도 법·절차 지켜야"
박진영 "민간 주도 안 돼…중소기업은 못 해"
배현진 "예산 쓸 땐 치사해도 법·절차 지켜야"
배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 지난 7일 국정감사 직후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과 나눈 대화 영상을 올리고 "이 일을 하면 손해라고 하셔서 그러면 원래 잘하던 민간 기업들끼리 하라고 했으나, 민간끼리는 너무 힘들다는 답을 하셔서 사실 이해할 수가 없었다"고 했다. 이어 "결국 회사도 필요해서 국가 예산 사업을 한다는 얘기인데, 그럼 법과 절차대로 예산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게시글에 함께 올린 영상에서 배 의원은 박 위원장에게 "법과 절차에 맞게 해 달라. 저희 중 누가 이게(패노메논) 좌초되길 원하겠느냐"고 말하자 박 위원장은 "진짜 허점이 너무 많은 것을 안다"고 했다.
배 의원이 "민간 부문에서 그냥 잘하셔도 되지 않느냐"며 "굳이 국가의 손을 빌릴 필요가 있느냐"고 하자 박 위원장은 "허점이 너무 많은 거 진짜 안다. 그런데 민간에서 주도하면 안 된다. 중소기업들은 이런 것 못 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배 의원은 "예산 쓰는 건 좀 치사하더라도 법과 절차를 지켜 달라"며 "너무나 많은 영세한 생태계 중에 굉장히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예산을 많이 받고 하는 것이다. 그걸 아셔야 한다"고 거듭 요구했다.
한편 패노메논은 하이브·JYP·SM·YG 등 4대 기획사가 함께하는 글로벌 K팝 축제다.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에서는 이 사업에 특정 기획사 특혜와 상표권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