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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가 만든 '이 과자'…성수동에서 무료로 푼다
한글날 맞아 성수서 한글과자 나눔 행사
한글 자모 모양 과자로 단어·초성게임도
한글 자모 모양 과자로 단어·초성게임도
칼파벳은 9일 성수동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에게 대표 제품인 ‘한글과자’를 나눠준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와 인도 출신 사업가 니디 아그르왈이 2023년 한글날 선보인 브랜드로, 올해 출시 3주년을 맞았다.
한글과자는 'ㄱ'부터 'ㅎ'까지 한글 자음과 모음 모양을 본뜬 스낵이다. 과자를 조합해 이름이나 단어를 만들고 초성게임도 할 수 있다. 한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도 글자의 형태를 가지고 놀며 흥미를 느끼도록 만든 제품이다.
라쉬 대표는 지난 5월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글과자를 교육용 상품에만 가두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글을 모르는 사람도 과자가 귀엽고 재미있어서 먼저 집어 들게 만들어야 한다”며 “그다음에 이게 어떤 소리인지, 내 이름은 어떻게 쓰는지 궁금해하도록 유도하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당시 일부 외국 소비자가 과자로 자신의 한글 이름을 만들어 인증사진을 올린다는 반응도 전했다.
이번 행사의 구체적인 장소와 프로그램은 칼파벳 공식 SNS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강윤지 기자 yunto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