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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 창립 이래 첫 외화사채 발행…3억달러 규모
이번 채권은 만기 3년, 미국채 3년물에 0.47%포인트를 가산한 4.977%로 발행됐다. 등급은 무디스로부터 대한민국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Aa2’등급을 받았다. 투자자 주문은 최근 발행한 국가신용등급의 한국물 중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증권금융은 전했다.
투자자 유형은 은행 48%, 자산운용사 39%, 기타 13% 순으로 집계됐다. 증권금융은 초도 발행이라는 제약과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 미국·이란 전쟁 등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발행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회사의 역할과 위상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했다.
김정각 사장은 취임 이후 FX스왑 투자매매업 인가, 홍콩법인 설립 등 글로벌 역량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증권금융 관계자는 “이번 발행을 계기로 자금 조달 채널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다변화하고 자본시장에 외화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외화 부문에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