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용인-서울(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 민자적격성조사 통과로 사업 본격화
국토교통부(장관 홍지선)는 수도권 남부 상습 정체 노선인 용인-서울 고속도로의 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제2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에서 수행한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에 즉시 착수해 해당 사업을 본 궤도에 올리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서수지TG)에서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금토TG)을 연결하는 약 9.6㎞ 구간의 소형차 전용 대심도 지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3년 12월 민간투자사업으로 국토부에 제안됐다. 왕복 4차로에 설계 속도는 100km/h다.

장래 연계 고속도로 간 차로수 불균형 등 기존 용인-서울 고속도로의 병목현상의 선제적 대응 및 지정체 해소를 위해 기존 고속도로의 용량을 확충하는 ‘개량운영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이 개통되면 지하도로를 통해 장거리 이용자의 통행 분리 및 단거리 이용자의 지상부 소통 원활화를 동시에 유도해 출퇴근 시간을 약 17.6분(23.7→6.1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효정 국토부 도로국장은 “제2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가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한 만큼, 후속 절차를 빈틈없이 이행해 경기 남부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유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