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경DB,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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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수'를 노리며 23일 개봉한 영화 '암살자(들)'에 대한 역사 왜곡 논란이 확산하면서 흥행 가도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해당 영화 출연진은 물론, 추천사를 남긴 배우들까지 '악성 댓글'의 표적이 됐다.

개봉 이후 줄곧 1위를 지키던 '암살자(들)'는 지난 28일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앉았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23일 개봉 이후 닷새째 1위를 지키다가 28일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줬다. 이날 6만7407명이 관람하며 같은 날 6만8911명이 본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 밀린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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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들)는 개봉 이후 28일 기준 누적 관객 163만3616명을 기록했다. 논란이 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관련 배우들이 악성 댓글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해당 영화 속 사회부 기자 한영일 역을 맡은 배우 이민호의 SNS에는 최근 악성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은 "형 실망이야", "역사를 모르는 배우인가?" 등의 악플을 달았다.


영화의 VIP 시사회에 참석한 뒤 추천사를 남긴 배우 이영애와 김고은, 박병은 등의 SNS 댓글 창에도 다양한 악플이 달리고 있으며 해당 영화를 호평한 평론가 이동진의 리뷰 영상에도 수천 개의 댓글이 달렸다.

이뿐만 아니라 417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보유한 영화 유튜버 '지무비'가 해당 영화 콘텐츠를 돌연 삭제하기도 했다. 또한 영화를 보지 않고 가장 낮은 평점을 주는 이른바 '별점 테러'도 나타났다. 네이버 영화 평점에 따르면 29일 기준 실제 관람객 평점은 10점 만점에 8.2점이지만, 네티즌 평점은 2.1점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