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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섭외 0순위' 뚜언 쩐·'국민 사위' 정일우, '집으로 가는 길' 출격
모티브픽쳐스는 오는 10월 2일 오후 5시 김포시 장기동에 위치한 매거진더홀덤 스타디움에서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의 촬영 안전 기원제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연 배우인 뚜언 쩐과 정일우를 비롯해 김성오, 이갑선 등 주요 출연진 20여 명과 모홍진 감독을 비롯한 전 스태프가 참석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대본 리딩과 고사, 디너 만찬 등이 함께 진행되며 안전한 촬영과 성공적인 완주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은 베트남 사람인 환(뚜언 전)과 그의 절친한 친구 일표(정일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감성 액션 버디 드라마다. 밤의 장막이 드리운 서울을 배경으로, 과거 한국 조직 생활을 청산한 환이 절친 일표의 운전기사로 살아가며 벌어지는 묵직한 이야그를 다룬다.
겉모습은 무뚝뚝하지만 베트남 전통 무술인 보비남의 고수이자, 어릴 적 사고로 헤어진 다리 불편한 여동생 미칸과 막내 동생 뚜언에게 영원한 행복을 선물하기 위해 목숨을 건 희생을 택하는 비극적이면서도 고독한 인물이다.
환의 파트너이자 절친인 일표는 조직의 돈을 횡령하고 마약까지 빼돌리며 대담한 유통을 시도하는 인물이다. 환의 동생 미칸을 사모하는 순정파이기도 한 그는 자신의 욕심으로 인해 환과 자신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가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우정을 저버리지 않는 의리를 보여준다.
이번 작품의 메가폰은 베트남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끌었던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와 '이공삼칠', '널 기다리며' 등을 연출한 모홍진 감독이 잡았다. 여기에 액션과 비주얼 연출에 탁월한 역량을 지닌 김영수 감독이 공동 감독으로 합류해 완성도를 높였다.
주연 캐스팅 역시 화려하다. 베트남 현지 섭외 0순위이자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 'MAI' 등 역대 현지 흥행작들을 이끌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배우 뚜언 쩐이 형인 환 역을 맡아 깊이 있는 감정 연기와 고난도 액션을 소화한다. 환의 절친이자 순정파 의리남 일표 역에는 국내외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배우 정일우가 낙점되어 색다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과 우정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드는 묵직한 서사와 화려한 액션, 그리고 대세 배우들의 시너지가 예고된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이 이번 안전 기원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