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자수 명장과 함께하는 전통 자수 클래스부터 지역 공방과 연계한 체험까지. 라한호텔이 지역의 문화와 사람, 자원을 여행 콘텐츠로 연결하는 ‘로컬상생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오는 10월 9일과 10일에는 라한호텔 전주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자수장 이정희 명장과 함께 나만의 전통 자수 책갈피를 만드는 클래스를 진행한다.
경주, 전주, 포항, 울산, 목포 등 국내 주요 관광지에 호텔을 운영하는 라한호텔은 ESG 경영의 하나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국내 여행의 가치를 높이는 ‘로컬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라한호텔 전주는 전통문화와 미식 등 전주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체험 콘텐츠와 숙박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담금주 클래스를, 7월에는 한지 생화 부채 만들기 클래스를 운영하며 지역의 문화와 기술을 여행객에게 소개해왔다.
라한호텔 전주, 전통 자수 책갈피 원데이 클래스
10월 9일과 10일 열리는 ‘전통 자수 책갈피 클래스’에는 이정희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자수장이 참여한다. 이정희 자수장은 민가에서 이어져온 일반 자수인 민수와 궁중 수방의 상궁과 나인이 만들던 궁수를 두루 익히며 전통 자수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정희 자수장이 직접 만든 도안에 따라 명주실로 수를 놓아 책갈피를 완성한다. 성인용과 아동용 도안을 각각 준비해 가족 단위 참여도 가능하다.
클래스는 양일간 라한호텔 전주 내 라이프스타일 북스토어&카페 ‘전주산책’에서 총 2회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전주산책’ 예약 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5000원이다.
같은 기간에는 지역 체험과 북캉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자수 체험 패키지’도 운영한다. 객실 1박과 함께 전통 자수 책갈피 클래스 2인, 커피 쿠폰 2매, 필사책이 포함된다. 자세한 내용은 라한호텔 전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한호텔은 겨울에도 지역 공방과 연계해 2027년 새해 소망을 담은 소원팔찌 만들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 매듭 기법을 배우며 지역의 기술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방식이다.
라한호텔 통합마케팅팀 강보미 매니저는 “한글날 연휴를 맞아 무형유산 자수장과 함께 오색실을 수놓으며 전통의 멋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단순 숙박을 넘어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가치를 잇는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