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S자산운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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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자산운용은 자사 첫 상장지수펀드(ETF)인 'DS 코스닥액티브'의 직전 거래일인 지난 23일 종가 기준 최근 1개월 수익률이 26.04%로 국내 상장 ETF 1175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기간 비교지수(BM, 코스닥지수) 수익률은 5.30%로 BM 대비 20.74%포인트의 초과 성과를 기록했다. 같은 날 순자산 500억원도 돌파했다. 이는 지난 7월 14일 상장 이후 약 두 달 만에 달성한 성과다.

이 ETF는 코스닥 시장의 구조적 성장 산업 내 주도주를 선별해 투자하는 액티브 상품이다. 기초지수를 단순 추종하는 패시브 ETF와 달리 운용역의 판단에 따라 종목을 선별하고 투자 비중을 조절해 비교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한다. 코스닥 시장 전체의 움직임을 따라가기보다 기업별 성장성과 실적, 산업 내 경쟁력 등을 분석해 주도주를 선별하는 액티브 운용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DS 코스닥액티브 ETF는 상장 초기 인공지능(AI)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으나 시장 변화와 기업별 성장성에 따라 투자 대상을 빠르게 조정해왔다. 반도체 소부장이라는 큰 틀 안에서 기판·테스트를 비롯해 후공정과 첨단 패키징 관련 기업까지 투자 영역을 확대하며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포트폴리오 상위 종목은 심텍(10.10%), 샘씨엔에스(7.58%), 이오테크닉스(4.70%), ISC(4.05%) 등으로 상장 초기와 비교해 포트폴리오 구성이 달라졌다.

정성인 ETF팀 이사는 "이번 성과는 단순히 시장을 추종하기보다 기업의 성장성과 변화에 집중해 종목을 선별하고 시장 상황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조정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장을 예측하기보다 기업을 분석한다는 DS의 운용 철학을 바탕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새로운 주도주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