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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선진국들 공공부채 줄여야…필요한 일 하는 용기 가져야"
23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인터뷰에서 "잇단 (경제) 충격으로 부채 수준이 천국이 아닌 곳을 향한 계단처럼 치솟고 있다"면서 "그러나 그 서비스 비용을 억제하기 위한 조처는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각국의 공공부채가 불어난 가운데 채권시장 금리 상승으로 정부가 부담해야 할 차입 비용까지 커진 상황을 지적한 것이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선진국을 향해 "부채 수준을 낮추고, 재정 강화를 최우선으로 삼으며, 중앙은행이 물가안정의 책무를 이행하도록 보장하라"며 “필요한 조처를 하는 용기를 갖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의 부채는 지난달 처음으로 40조달러(약 5경3700조원)를 넘어섰다. 프랑스의 공공부채도 조만간 국내총생산(GDP)의 12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은 지난달 부채에 대한 이자 비용으로 88억파운드(약 16조원)을 지출했다. 8월 기준으로 1997년 이후 최대치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