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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67% "李 부정적"…지지율 하락 원인 1위 '공소취소' [조원씨앤아이]
李 기자회견으로 반전 꾀했지만 지지율 하락
국정운영 긍정 37%, 부정 60.8% 최저치 경신
수도권 부정평가 60% 넘어…중도층도 '부정적'
"공소취소 때문"…지지율 하락 원인 1위로 꼽혀
국정운영 긍정 37%, 부정 60.8% 최저치 경신
수도권 부정평가 60% 넘어…중도층도 '부정적'
"공소취소 때문"…지지율 하락 원인 1위로 꼽혀
여론조사 기관 조원씨앤아이(스트레이트뉴스 의뢰)가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37.0%, 부정평가는 60.8%로 집계됐다. 모름은 2.2%였다.
같은 기관이 지난 5~7일 실시한 직전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당시 취임 후 최저치인 38.1%였다.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1.0%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서울은 긍정 33.4%, 부정 62.8%였고 인천·경기는 각각 33.1%, 65.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에서도 긍정 32.1%, 부정 66.5%로 부정평가가 두 배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도 전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 특히 3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30.6%에 그친 반면 부정평가는 67.1%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18~29세에서도 긍정 32.6%, 부정 64.3%로 격차가 컸다.
중도층에서도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40.7%, 부정 57.5%로 16.8%포인트(p) 차이를 보였다. 진보층은 긍정 63.4%, 부정 34.4%, 보수층은 긍정 11.1%, 부정 87.0%였다.
이 대통령이 지난 18일 연 기자회견에 대한 평가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같은 조사에서 기자회견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38.6%였고 부정평가는 57.1%였다. 모름은 4.3%였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을 제외한 전 권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웃돌았다. 서울에서는 긍정 34.7%, 부정 61.9%, 인천·경기는 긍정 35.1%, 부정 60.3%로 수도권 모두 부정평가가 60%를 넘었다.
연령별로도 모든 세대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30대가 긍정 30.9%, 부정 64.4%로 부정평가 비율이 가장 높았고, 18~29세도 긍정 31.3%, 부정 63.2%로 집계됐다.
회견 직후 실시된 조사에서는 지지율 하락의 배경으로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취소 논란'이 가장 많이 지목됐다.
응답자의 24.3%가 이를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꼽았다. 이어 '부동산 가격과 주택 정책'이 17.7%, '검찰·사법개혁 관련 논란'이 17.5%, '장관 후보자 등 인사 논란'이 10.3%였다. '주가 하락 등 금융시장 불안'은 6.2%, '대통령의 소통·통합 노력 부족'은 5.7%, '물가·일자리 등 민생경제'는 5.4%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희선 한경닷컴 기자 gimme_s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