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마지막이라는데 줄 서보자"…백미당 앞 끝없는 대기 [2026 청춘커피페스티벌]
백미당 '사과 요거트' 미리 맛보고
카누 캡슐 16종·편의점 커피 인기
무료 빵·경품 즐기며 폐막까지 북적
카누 캡슐 16종·편의점 커피 인기
무료 빵·경품 즐기며 폐막까지 북적
20일 오후 3시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 세븐일레븐 부스 앞에서 메뉴를 고르던 손님들이 망고가 떨어졌다며 아쉬워했다. 한낮보다 햇빛이 약해지고 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사람들은 커피와 빵을 들고 잔디밭에 자리를 잡았다. 이틀간 열린 ‘2026 청춘, 커피 페스티벌’의 폐막까지 세 시간밖에 남지 않았지만 부스 앞 대기 행렬은 좀처럼 줄지 않았다.
파리바게뜨 부스를 나온 방문객들은 ‘파바리카노’와 함께 받은 빵을 손에 들고 행사장을 누볐다. 빵 세 조각을 들고 가던 한 관람객은 일행에게 “파란라벨 빵이라던데 맛있다”며 한 조각을 건넸다. 파리바게뜨는 이날 크랜베리호밀깜빠뉴를 커피와 함께 제공해 빵과 커피를 곁들이는 ‘페어링’을 선보였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커피 문화 축제 ‘2026 청춘, 커피 페스티벌’이 ‘오늘의 나를 깨우는 완벽한 블렌딩’을 주제로 열린다. 서로 다른 풍미가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커피 블렌딩처럼 청춘의 열정과 문화예술, 휴식을 한데 모아 일상에 필요한 에너지를 채우고 지친 감각을 깨우자는 취지다.
‘2026 청춘, 커피 페스티벌’은 19~20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아레나광장과 월드파크, 스트리트 등)에서 열린다. 스타벅스와 빽다방, 엔제리너스, 이디야커피를 비롯해 CU, GS25, 동서식품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해 각종 커피와 음료를 선보인다. 잔나비를 비롯한 아티스트 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강윤지 기자 yunto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