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빛 퍼포먼스 앤팀·12곡 쏟아낸 우즈…난지공원 폭발시킨 라이브 [ATA 페스티벌]
저녁 노을이 난지한강공원을 물들이자 글로벌 그룹 앤팀(&TEAM)과 가수 우즈가 '2026 아시아 탑 아티스트 페스티벌(ASIA TOP ARTIST FESTIVAL)' 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19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서 펼쳐진 행사에서 앤팀은 수록곡 'LOVE JANG'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이번 9월에 미니 2집으로 컴백했다. 야외 페스티벌에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LOVE JANG'이라는 이번 앨범 수록곡을 들으셨다. 여기 계신 분들 중에 러브장이라는 거 아시는 분 있으시냐. 교환일기를 말한다"라고 관객들의 반응을 이끌었다. 이어 "귀엽고 말랑한 음악을 보여드렸다면 지금은 멋있는 곡을 보여드리겠다"며 'Good Boy'를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가창했다.
노을빛 퍼포먼스 앤팀·12곡 쏟아낸 우즈…난지공원 폭발시킨 라이브 [ATA 페스티벌]
노을빛 퍼포먼스 앤팀·12곡 쏟아낸 우즈…난지공원 폭발시킨 라이브 [ATA 페스티벌]
노을빛 퍼포먼스 앤팀·12곡 쏟아낸 우즈…난지공원 폭발시킨 라이브 [ATA 페스티벌]
노을빛 퍼포먼스 앤팀·12곡 쏟아낸 우즈…난지공원 폭발시킨 라이브 [ATA 페스티벌]
노을빛 퍼포먼스 앤팀·12곡 쏟아낸 우즈…난지공원 폭발시킨 라이브 [ATA 페스티벌]
노을빛 퍼포먼스 앤팀·12곡 쏟아낸 우즈…난지공원 폭발시킨 라이브 [ATA 페스티벌]
노을빛 퍼포먼스 앤팀·12곡 쏟아낸 우즈…난지공원 폭발시킨 라이브 [ATA 페스티벌]
노을빛 퍼포먼스 앤팀·12곡 쏟아낸 우즈…난지공원 폭발시킨 라이브 [ATA 페스티벌]
무대 위 열기가 한층 달아오르자 의주는 "무대 앞에서 불이 나와서 열기가 느껴진다. '굿보이', '굿ATA'였다"라며 센스 있는 입담을 드러냈다. 케이 역시 "야외에서 오랜만에 이렇게 하니까 너무 재밌다. 텐션 너무 좋다"라면서도 "아쉽게도, 너무 빠르다. 마지막 순서가 다가오고 있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니콜라스는 "'Wolf Type' 노래 아시냐. 일본어 노래인데 같이 부를 수 있는 구간이 있다"라며 떼창을 유도한 뒤 "서프라이즈로 한 곡 더 있다. 여러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기대를 자아냈다. 하루토 또한 "여러분 오늘 첫 공개다. 원래는 제가 노래 소개하려고 했는데 반응을 보니 말 안 하고 서프라이즈로 하는 게 나을 것 같다.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노을빛 퍼포먼스 앤팀·12곡 쏟아낸 우즈…난지공원 폭발시킨 라이브 [ATA 페스티벌]
해가 완전히 넘어가며 가을밤의 운치가 짙어진 오후 7시, 바통을 이어받은 우즈(WOODZ)가 등장하자 현장은 다시 한번 전율로 휩싸였다. 우즈는 '난 너 없이'와 'BUMP BUMP'으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원래 마지막에 부르는 곡인데, 처음부터 신나는 곡으로 교감을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보고 싶었다"는 관객의 외침에 "저도 보고 싶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Hijack', '방아쇠', 'Ready to Fight'까지 선보인 우즈는 "여기 맛있는 메뉴가 많다고 들었다. 페스티벌 때마다 물을 자주 뿌렸는데 관객석까지 갈지 모르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기타를 메고 '하루살이'를 열창하자 관객들은 "아싸~ 우우"라며 떼창으로 화답했다. 뒤이어 'NA NA NA'를 부른 그는 "제가 유명해지게 된 노래다. 이걸 기대하고 오시지 않았을까 싶다. 지금 날씨에도 잘 어울린다"라며 대표곡 '해가 될까'를 선사했다.

공연 열기가 오르자 우즈는 "잔잔한 곡들도 어울리는 날씨다. 같이 한번 불러보면 좋겠다. 어제 콘서트 날짜가 발표가 났다. 10월 31일과 11월 1일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하게 됐다. 정규 앨범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는 의미로 준비해 왔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소식을 알렸다.
노을빛 퍼포먼스 앤팀·12곡 쏟아낸 우즈…난지공원 폭발시킨 라이브 [ATA 페스티벌]
노을빛 퍼포먼스 앤팀·12곡 쏟아낸 우즈…난지공원 폭발시킨 라이브 [ATA 페스티벌]
이후 'I’ll Never Love Again', 'CINEMA'에 이어 역주행 대표곡 'Drowning'까지 연달아 쏟아냈다. 우즈는 "올 한 해가 얼마 안 남았다. 저한테만 그렇게 느껴지나 싶다. 3개월 남았는데, 남은 기간 동안 이루고자 하셨던 것들 다 이루시길 바란다. 언젠가 저를 또 보고 싶으시다면 콘서트에서 뵙길 바란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관객들의 노래를 들으면 정말 아름답다. 이렇게 같이 노래 부르는 순간을 좋아한다"고 고백한 우즈는 관객들이 '사랑한다'고 외치자 "저도 사랑한다"라고 응답했다. 끝으로 그는 "데뷔 12년, 13년 차에 잘되면서 '사람 일 모르는구나' 싶더라. 버티고 재밌게 하다 보면 언젠가 빛을 발한다는 걸 직접 체험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도 그런 순간이 오길 바라면서 마지막 곡을 부르겠다. 여러분들의 안녕과 행복을 바란다"라며 'To My January'를 열창했다.

우즈는 총 12곡의 몰아치는 세트리스트를 완벽히 소화하며 짙은 라이브 사운드로 난지한강공원의 가을밤을 완벽하게 채워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