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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에 20만원도 아깝지 않아요"…혼밥족들 푹 빠진 메뉴
혼밥 검색 139% 폭증…1인 웨이팅 48.5% 늘어
예약 68%가 5만원 이상…20만원 초과 식당도 급증
50대 증가율 54%로 1위…'나홀로 뷔페' 216%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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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증가율 54%로 1위…'나홀로 뷔페' 216% 껑충
외식 예약·웨이팅 플랫폼 캐치테이블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 혼밥 트렌드 리포트'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캐치테이블의 국내외 앱 이용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1~7월 1인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8.1% 늘었고, 현장 줄서기인 1인 웨이팅 건수는 48.5% 증가했다. 특히 올해 1월 기준 캐치테이블 내 '혼밥'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동월 대비 139.1% 폭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42.9%)와 30대(34.9%)가 전체 혼밥 예약의 약 78%를 차지하며 주도권을 쥐었다. 성별 비중은 남녀 각각 절반 수준으로 균형을 이뤘다. 주목할 점은 중장년층의 확산세다. 50대의 1인 예약 증가율은 전년 대비 54.0%를 기록해 20대(51.0%)를 웃돌며 전 연령대 중 1위에 올랐다. 주말 혼밥 수요도 탄탄해 토요일엔 고급 다이닝 예약이, 일요일엔 전체 혼밥 예약의 절반 이상이 점심에 몰리는 이른바 '혼런치' 현상이 나타났다.
캐치테이블 관계자는 "혼밥은 이제 불가피하게 끼니를 해결하는 수단이 아니라, 메뉴와 가격대, 시간대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주요 외식 문화로 정착했다"며 "변화하는 외식 소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1인 미식가와 외식업 매장을 잇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