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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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애플 신형 스마트폰을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자 삼성전자 공식 계정이 직접 댓글을 남겨 화제가 됐다. 과거 갤럭시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로제가 이번에는 애플 협업 콘텐츠를 예고하면서 양사 브랜드 팬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로제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와 애플 공식 계정에 아이폰 18 프로를 들고 찍은 거울 셀카를 공개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아이폰, 뉴 트릭, 이것 좀 봐”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로제는 애플과 협업한 콘텐츠인 신곡 ‘뉴 트릭’을 오는 18일 선보일 예정이다.

뜻밖의 반응은 삼성전자 공식 계정에서 나왔다. 삼성전자 캐나다 공식 계정은 12일 로제의 게시물에 “진짜 휴대전화가 필요했다면 우리에게 물어보지”라는 댓글을 남겼다.

해당 댓글은 곧바로 온라인에서 주목받았다. 댓글에는 ‘좋아요’가 28만개 넘게 달리며 팬들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로제와 삼성전자의 인연도 다시 거론됐다. 로제는 2019년 블랙핑크 멤버 지수, 제니, 리사와 함께 갤럭시 A 시리즈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로제가 애플 신형 스마트폰을 들고 등장한 장면에 삼성전자 공식 계정이 직접 반응한 것을 두고 “재치 있는 브랜드 견제”라는 반응도 나왔다.

로제는 솔로 아티스트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그는 2024년 12월 첫 정규 앨범 ‘로지’를 발표했으며,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선공개곡 ‘아파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최고 3위에 올랐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